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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드디어 클리어하고만 몬스터 헌터 시리즈. 이 시리즈는 오래전에 살짝 맛만 봤다가 봉인했었는데 드디어 제대로 경험했다. 몬헌 시리즈는 PS2 시절 몬헌G만 잠깐 해봤었을 뿐인데 당시 PS2 본체를 모니터에 연결해서 플레이했었다. 근데 하필 이 게임을 시작할즘에 모니터가 고장나기 시작해서 외부출력은 흑백으로만 출력되기 시작했다. 결국 수신카드라는 물건을 사서 PC에 PS2를 연결했었는데 그것도 PS2선이랑 규격이 안맞아서 사운드가 자주 안나왔다. 고기를 구워야 하는데 고기 굽는 소리가 안들려 퀘스트를 못깨는 웃기고 슬픈 상황... 게다가 당시에는 PS2 에뮬도 제대로 완성되지 않던 상태라 에뮬로 PS2 게임을 제대로 돌린다는건 먼 미래일로 생각하던 시절이었다. 결국 이래저래 귀찮은 일이 겹쳐서 결국 몬헌G를..
셔블이 한국에서 그다지 메이저하게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보니 흔히 쇼벨 나이트라고도 불린다.셔블=쇼벨=삽. 결국 한글로 하자면 삽을 든 기사. 게임 내에서는 삽질기사로 표현되어 있다.도트게임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스팀의 대부분의 도트게임은 찜이 되어있는데세일기간때 구매를 고민하며 스트리머 영상들을 찾아봤는데 의외로 재밌어보이길래 구입.그리고 결과는 내 생각보다도 상당한 수작이었다. 오랜만에 잘샀다고 느낀 작품. 이 게임은 마리오나 록맨과 같은 플랫폼 액션 게임이다.패미콤, 메가드라이브 시대의 액션 게임에서 상당히 많은 영감을 받은걸로 보인다.가시에 닿으면 즉사한다던가 총 8명의 중간보스들이 록맨을 상기시키고, 숨겨진 벽은 악마성, 월드맵은 마리오 3의 오마주로 느껴진다. 처음 시작하면 단순한 난이도와 맵 때..
예전에 하다가 접은 게임인데 요새 스펠렁키 하다가 다시금 액션게임에 삘받아서 다시 잡았다. 세이브는 그닥 이뤄놓은것도 없어서 새 마음가짐으로 초기화하고 처음부터 시작했다. 왜 스펠렁키보다 이 리뷰가 먼저 올라오냐면 또 이걸 먼저 정리하게 되면서다. 뭐 접었다기보다는 더이상 나갈거같지 않아서 이쯤에서 포스트로 정리하고 간간히 즐기는 용으로 하려고한다. 게다가 당시에 왜 접었는지 기억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하면서 다시금 깨달은 점도 있고... 그건 밑에서 설명하도록 하자. 이 게임은 리듬+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난 로그라이크 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로그라이크 자체가 워낙 하드코어한 난이도의 게임이라는 점도 한몫하지만 그보다는 내 관점에선 게임 자체가 너무 운에 맡겨버..
내 개인적인 록맨 붐(?)으로 인해서 클리어하게된 타이틀 중 하나. 에그제 시리즈는 예전에 전부 깨봤지만 완벽하게 컬렉트 해본 적은 없어 이번에는 컴플리트를 목표로 달려봤다. 사실은 에그제1부터 차례대로 깨야겠지만 왠지 1,2는 시스템이 구식이라서 그다지... 딱히 인계되는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3부터가 게임 골격이 제대로 완성되어 할만한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 공략메모로 바로가기 이 게임은 기존 록맨 시리즈와 달리 RPG의 색채가 강하다. 또한 록맨 클래식이 앞으로 진행하는 스크롤 게임이었다면 이 게임은 한정된 공간에서 싸우는 대전 게임 형식에 가깝다. 게다가 카드 게임이라고 해도 좋은데 플레이어가 배틀칩이라는 카드를 모아 덱을 구성하고 그것을 사용해서 싸우기 때문이다. 카드 게임이라..
요새 한창 록맨 시리즈가 땡겨서 여러가지를 하고 있다. 물론 여기 기록하게 된 타이틀은 현재는 이것 하나뿐이라서 전혀 신뢰성이 없지만... 고인이 된 시리즈라 놀림 받는 록맨이지만 그래도 명작은 꽤 많이 남겨놓고 가셨다. 록맨 시리즈는 나도 참 많이 즐겼는데 다들 알다시피 정말 많은 파생작들이 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X, 에그제, 젝스 시리즈를 특히 좋아한다. 이 작품도 이전에 이미 깼던 작품이지만 이번에는 컴플리트 목적이었다. 오래전에 반 편과 엘 편을 각각 노멀 모드 클리어로 해봤는데 이번에는 역시 엘 편으로 시작했다. 양쪽 다 스토리가 약간 달라지는 정도이지만 어차피 큰 틀에 있어서는 둘다 그리 차이는 없다. 난이도는 하드 모드로 할지도 약간 고민 되었지만 하드 모드에서만 나오는 특전도 딱히 없기에..
원제는 악마성 드라큘라 빼앗긴 각인. 하지만 영문판하고 한글판만 해본 탓인지 에클레시아 쪽이 더 입에 착 감긴다.이미 실기로도 에뮬로도 예전에 몇 번이나 엔딩을 본 작품이지만 요새 액션 게임이 땡기는지라 오랜만에 다시 하게 되었다.당시에도 거의 도감 완성까지 가봤지만 결국 컴플리트 못하고 하드 모드, 알버스 모드도 정복을 못해 그것까지 깨볼까 했다. 예전에 해둔 세이브가 남아있으므로 이번에는 이어서 하드모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하드모드는 1회차에서는 할 수 없고 클리어 데이터가 있어야만 시작시에 난이도를 고를 수 있다.난이도가 높아지는 대신 하드모드를 클리어 하면 퀸 오브 하트라는 사기템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어차피 도감을 채우기 위해서는 하드모드를 깨야할 수 밖에 없는것.근데 이번에 시작할때 하드모..
포포로2를 깨고나서 이어서 했던 작품. 는 개뿔 쿠소게도 이런 쿠소게가 없어서 하다가 바로 때려치고 가끔 생각날때 조금씩 해서 엔딩 본 게임. 정말 그동안 해온 시리즈들이 아까워서 한거나 다름없다. 애초에 쿠소게였다는건 알고 있는 상태였지만 다음 작품은 그나마 낫다고 하여 억지로 꾸역꾸역 했다. 환상수호전3는 이 게임에 비하면 갓겜이었다는걸 깨달았다. 내 살다살다 이렇게 시점이 어지러운 게임은 처음이다. 야외에서는 시점이 고정이 아니라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 평범한 자유시점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시야도 하나의 오브젝트인양 카메라가 따라다니면서 찍는듯한 느낌이라 덜컹거리고 정말 울렁거린다. 시점이 그야말로 카메라맨처럼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가끔 시점이 주인공을 따라오다 벽에 껴서 안보이거나 일부 좁은 통로에..
디스가이아 pc판 아이템 도감 채우다가 열받아서 다른거 찾다가 시작한 게임.디스가이아5도 지르고 싶어서 PS4를 고민중이지만 PS4.5와 5 때문에 아직도 망설이는중...2도 하다가 때려치운 상태지만 어디까지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귀찮아서 안하고 있다. 전과 시스템도 너무 귀찮고...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막상 시작해보니 RPG가 아니라 비주얼 노블 식의 어드벤처 게임이라 다소 힘이 빠지긴 했다.하다 말다가 하긴 했지만 역시 디스가이아 답게 스토리가 개그가 짙어서 재밌고 특히 풀보이스라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것처럼 가끔씩 킬링타임으로 즐길만 하다. 스토리는 주인공인 프리니가 겪는 어느 기나긴 하루의 사건을 담고 있다.시점은 디스가이아1의 엔딩 이후인데 라하르, 에트나, 프론, 용사 일행 등의 주요 ..
전작에 이어서 플레이한 3편.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플레이타임이 그리 긴 게임은 아니라서 엔딩은 꽤 빨리 본 편이지만 수집요소 모으기가 좀 힘들었다.콘솔로 하던 시절에도 아마도 다 못모으고 접었을거라 추측한다.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전작보다 움직임이 부드러워졌고 스테이지들도 더 정성껏 만들었다.전편이 베어라이딩을 제외한 몇 스테이지 빼고는 대부분 똑같은 포맷의 진행뿐이었다면이번에는 잠수, 라이딩, 워터스쿠터, 바이크, 비행기 등의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많이 준비되어있다. 전편보다 여러부분에서 편리성이 증가했다.점핑 박스는 10번 밟아야 하는것에서 5번으로 줄었고세모키로 볼 수 있는 상태창에서는 전체 박스갯수를 확인이 가능하다.특히 보너스 스테이지의 박스 갯수도 따로 표시되기 때문에 안먹고 놓..
원 제목은 서바이벌 키즈이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영문판 제목인 로인블3으로 적기로 했다.원래는 2편의 도감이나 마저 다 채울까 했는데 그냥 3편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내 기억으로 3편은 한글판도 아닌데다 일러스트가 심히 마음에 안들어 아예 할 생각이 없었는데한 블로그 리뷰를 보고 2 이상의 게임성이 있다고 하길래 그래 그림따위 하다보면 정들겠지하고 시작했다.해당 리뷰는 이 포스트의 최하단에 링크해두었다.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전편 포스트가 리뷰라기보다는 사실상의 일기나 다름없어서 이번에는 게임 소개를 좀 해보려고함.이 게임은 무인도에 표류하게된 아이들이 생활하는 것을 주제로 한 서바이벌 생존게임이다. 스팀의 러스트 같은 게임을 생각하면 쉽다. 요새는 많이 나오는 장르이지만 대부분이 쓰레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