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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본작은 합본판으로 바텐 카이토스 1편과 2편의 리마스터판이 같이 들어 있지만 이 글에서는 1편의 내용만 설명한다. 1편의 전체 제목은 [바텐 카이토스 ~끝나지 않는 날개와 잃어버린 바다~]이나 으레 그렇듯이 너무 긴 부제는 생략했다. 사실 내가 이 게임을 하게 된 계기는 사실상 게임의 표지 일러스트에 속아서 하게 되었다고 봐도 된다. 이번에 나온 리마스터판의 일러스트만 보면 되게 미려한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막상 1편에 들어가보면 애들 일러스트가 완전 징그럽다. 아 속았다! 라는 외침이 절로 나왔다. 징그럽다는 너무 심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처음에 진짜 그렇게 생각했으니 어쩔 수 없다. 솔직히 이제와서 생각하면 나는 의외로 RPG의 일러스트에 꽤 민감한 편이란 말이다. 그래서 상당히 거북했다.그럼에..

마리오 루이지 RPG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흔히 일본에서는 줄여서 [마리루이] 시리즈라고 불리는데 한국에서는 딱히 줄임말은 없는것 같다. (그냥 내가 모를수도 있다.) 이 게임의 시초는 이제는 리메이크 되어서 많이들 아는 SFC 시절의 슈퍼 마리오 RPG가 바로 원조가 되겠고 오히려 그 작품 이후로는 그쪽은 후속작이 나오지 않고 이쪽 마리오&루이지 RPG쪽이 오히려 시리즈화가 되어 명맥을 이었다. 물론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도 따로 있고 그쪽도 RPG 요소가 있지만 그쪽 제목에는 RPG가 붙지 않았으니 좀 묘한 감이 있다. 아무튼 슈퍼 마리오 RPG의 명맥은 이쪽과 페이퍼 마리오로 양분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쪽 시리즈를 더 좋아한다. 당시 이 시리즈는 NDS~3DS 시절에 많이 나왔..

이번 클리어노트도 원래는 페이퍼 마리오 천년의 문 리메이크가 나오기 전에 올리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실패한김에 나중에 올릴까 했지만 그래도 이런 밀린 작품부터 올려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올리게 되었다. 페이퍼 마리오 신작이 나온지 한참 지난 이 시점에서 구작인 종이접기 킹의 리뷰와 공략을 올리는게 뭔 뒷북이냐 싶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신작을 즐기기전에 전작부터 알아보거나 혹은 신작을 하고나서 전작을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 그래서 나보다도 더 나중에 이 게임을 하게 되는 사람도 분명히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이 글도 아예 도움이 되지 않는 뒤늦은 글은 아니기를 바란다.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 글이기를. 사실 원래 나는 마리오의 페이퍼 시리즈에는 딱히 관심이 간 적이 없었다. 이것 외에도 요시..

이번에 급하게 올리게 된 이 클리어노트는 바로 루나 시리즈의 1편이다. 원작은 메가CD판으로 나온 [루나 더 실버 스타]이지만 PS1으로 이식되면서 게임명이 [루나 실버 스타 스토리]로 변경됐다. 사실 내 기준으로는 상당히 나중에 올릴 작품일 정도로 이것보다 먼저 깨두고도 아직 올리지 못한 클리어노트가 한참 쌓여 있는데 최근에 이 작품의 리마스터가 발표되어 리마스터가 나오기 전에 이것부터 미리 올려야되겠다 싶어서 순서를 앞당기게 되었다. 아무래도 리마스터가 나온 다음에 올리면 왜 리마스터 나온 작품을 왜 이제와서 원작으로 하고 있냐고 지적이나 받을것 같기도 하고이런 비슷한 이유로 예전에 클리어노트를 만들어놓고도 못 올린 작품도 있었기 때문에 그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이렇게 미리 올린다. 다만 그래서 클..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했다면 당연히 플레이해야 하는 게임. 아니 반대로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스위치를 구입해야하는건가? 그건 그렇고 이번에 이 리뷰&공략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이 게임의 제목이라면 당연히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통칭 [젤다 야숨]이라고 누구나 다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 게임의 진짜 제목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정식 명칭이란다. 왜죠?? 알아보니까 난 사실 일본 제목이 [野生の息吹] 같은걸꺼라 생각했는데 원제부터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란다. 그니까 결국 닌텐도에서는 일본어 원제부터 영어를 부제로 쓰면서 전세계 네이밍 통합을 노렸다는걸 알 수 있다. 근데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너무나 야생의 숨결이 오피셜인양 당연스럽게 굳혀졌..

디볼버 게임즈에서 유통하고 사보타주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만든 플랫포머 게임 [더 메신저]다. 개인적으로 디볼버 게임즈에서 내놓는 게임들은 아무래도 내 시선을 끄는 작품들이 많은데 일단 도트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여기서 나온 게임중에 나는 [페나리움]이란 게임을 참 좋아하는데 아주 빠져서 했지만 아무래도 볼륨이 적다 보니 블로그에 클리어노트를 올리기에는 좀 애매해서 올리지는 않았었다. 일단 이 게임을 고르게 된 이유는 그래서 위의 디볼버 유통+도트라는 점도 있었지만 예전에 [셔블 나이트] 라는 삽질기사 게임을 해 본 이후로 이런 그래픽의 게임은 뭔가 재밌을거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니까 셔블 나이트가 이 게임을 구입하게 해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다른 제작사인데! 물론 나는 맨 처음엔 그래..

파이널 판타지 7 원작을 깨고나서 예전에 하다가 때려친 파판8이 생각나서 이번 기회에 엔딩을 보려고 했다. 원래 대략 절반정도 진행했었기에 거기서부터 이어해도 됐겠지만 플레이한지가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스토리도 가물가물했다. 그래서 그냥 아예 처음부터 다시 깨자 싶어서 쓸데없는 정주행을 하기로 했다. 근데 그럴바엔 스팀으로 리마스터가 나왔는데 아예 이걸로 해볼까 해서 결국 리마스터 버전을 골랐다. 그리고 내가 착각하고 있었는데 파판8도 한글패치가 있었는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아니었다. 다른 시리즈들이 왠만하면 한패가 나왔다보니 나도 모르게 파이널 판타지 8탄도 한글판으로 했었다고 잘못 기억하고 있었던듯하다. 아무튼 한글패치도 없으니 그냥 스팀 버전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있다. 어차피 게임 자체는 ..

이 게임은 전작인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1편이 워낙 내 취향이었기 때문에 발매 이전부터 계속 기다리고 있었고 발매당일은 아니지만 첫번째 할인때 바로 DLC 포함 풀팩으로 구입해서 달렸을 정도로 내겐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였다. 근데 왜 이제야 클리어노트를 올리냐고? 어쩌다가보니 중간에 때려치고 접었었기 때문. 첫번째 에피소드인 몬조라섬을 진행하다가 뭔가 진행이 답답해서 결국 접고 나서 오랜기간 방치 상태였다. 그러다가 훗날 플스에서 뭐 좀 할 게임 없나 다시 찾아보다가 이걸 보고 그래 이 시리즈 좋아했는데 다시 도전해볼까 하고 재시작. 근데 역시 다시 해보니까 완전 내 취향이었기 때문에 왜 그때 접었었지! 이 게임을 이렇게나 늦게 하다니! 싶기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접었던 시간동안 이 게임이 알..

1편에 이어서 시작한 2편. 본작도 버전이 세가지다. 하지만 이번엔 좀 애매한게 버전은 세가지인데도 버전을 두가지씩 묶었다보니 발매 자체는 두개로 나눠서 발매했다. 그래서 [유성의 록맨 2 베르세르크x다이너소어]와 [유성의 록맨 2 베르세르크x시노비]라는 것이다. 하나를 사면 두개의 버전을 각각 플레이할 수 있는식이고 어느쪽이든 베르세르크는 공통이다. 얼마나 욕을 먹었으면 이런 해괴한 방법으로 버전을 줄인건가. 근데 그렇다고 버전을 없앤것도 아니고 뭐여 이건... 버전을 두개나 넣어 줬어도 어차피 나는 하나만 할것이기에 결국 어떤 버전을 고르냐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을수 없었다. 인터넷에서는 다이나소어는 별로 추천하지 않고 베르세르크나 시노비 둘 중에 하나를 추천하는 편이었다. 혹시 더 고민이 된다면 후..

마리오 3D 월드에서 가끔씩 볼 수 있었던 360도 스테이지에서 키노피오 대장을 조종해 돌아다니던 그 미니게임. 마리오와는 달리 특이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는데 약간 모뉴먼트 밸리와 비슷한 게임이라고 하면 이해가 갈지 모르겠다. 솔직히 나도 매번 플레이하면서 이런 형태의 아이디어는 대체 어떻게 생각한건지 감탄했을 정도로 정말 재밌었고 좋게 생각했는데 역시 그 사실을 닌텐도가 모를리가 없었는지 이 포맷을 가져다가 따로 게임 자체를 하나 만들어냈다. 아쉽게도 한글판 정발은 존재하지 않아서 영문판으로 플레이했다. 어차피 스토리랄게 거의 없어서 딱히 의미는 없지만 말이다. 그래서 실제로는 [Captain Toad: Treasure Tracker]로 검색해야 나오고 그게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이 게임의 실제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