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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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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빠가 되어버린 내가 당연히 구입하게된 작품. 사실은 PC판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볼까도 생각했는데 결국 캡콤의 상술대로 PC판이 언제 나올지 알수가 없으니 스위치판으로 구입하게 되고 말았다. 대신 이번에는 월드때의 교훈을 발판삼아 본작은 얼리억세스로 즐기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려고 했었다. 스위치판은 대충 즐긴 다음에 제대로된 플레이는 PC판이 나오고 나면 그때 완벽하게 다 즐겨보자 했던것. 근데 뭔가 여러 이유가 얽힌 덕분에 과연 PC판으로 또 즐기게 될지는 좀 의문인 게임이 되고 말았다. [[공략으로 바로가기(클리어노트 건너뛰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첫인상은 월드의 후속작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분위기는 서드의 후속작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아무래도 여러 면에서 월드의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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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가 이상하게도 파이널 판타지 7 크라이시스 코어가 아니라 외전명일터인 크라이시스 코어가 파판7 앞에 붙어있는 괴상한 이름이다. 그래서 약자는 CCFF7 가 된다. 그래서 뭐 그대로 써야지 어떻게 하겠는가 그게 제목이라는데... 왜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크리스탈 크로니클이라는 외전이 이미 있어서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함 아닌가 싶기도 하다.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계열 게임을 보통 FFCC로 줄여서 부르니까 말이지. 아무튼 파판7 원작을 하고나서 아직 덜 풀린 의문들을 해소하기 위해 이어서 한 작품이며 마침 타이밍도 딱 좋게 근래에 한글패치가 되었다고 해서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되었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스토리는 당연히 파판7의 외전이기 때문에 파판7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파판7의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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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를 클리어한 다음에 의문이 남아서 결국 접하게된 원작. 물론 스토리가 정리된 영상을 유튜브로 찾아봐도 됐을지도 모른다. 요즘엔 유튜브에 정리 잘해주는 사람들 쌔고 쌨고 말이지... 하지만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고 [난 파판7에 대해서 안다]라고 하기엔 뭔가 꺼림직했다. 왜냐면 내가 리메이크를 하면서 파판7에 대해 감동한 그 수많은 감정들이 영상으로만 습득하면 그것들이 부족할것 같았다. 즉, 게임을 내가 직접 해봐야 원작의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것 같아서 결국 플레이하게 된 것이다. 결론은 할만했는가? 하면 반반이라고 해야겠다. 왜인지는 후반부에 다시 설명하겠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처음에 놀란것은 에뮬 기술의 발전덕에 투박하긴해도 실제 원작보다 월등히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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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와 함께 JRPG를 양분하고 있는 거장 시리즈이다. 때문에 아마도 많은 유저들이 상당히 기다려왔던 게임이었을 것이다. 나도 그랬고. 하지만 나는 파판 시리즈는 외전을 위주로 했고 본편은 파판8,9를 하다가 중간에 때려친 기억밖에 없다. 게다가 이 게임의 원작인 파판7은 해본적도 없다. 물론 그 당시에 워낙 유명했으니 이래저래 주워들은 지식은 많지만... 그래서 누군가는 이걸 그 당시의 추억의 게임을 다시 해본다는 느낌으로 플레이 했겠지만 나는 그 시대의 명작이 과연 어떤 게임인가를 처음 엿보는 기분으로 플레이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게임으로 파판7을 입문하는게 과연 옳은일인가는 좀 의문에 드는 점도 있다. 사실 이 게임도 발매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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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스트랜딩을 깨고 코지마 뽕에 취해있다가 구해서 한 게임. 마침 Definitive Experience판이 할인을 해서 하게 된 점도 있다. 참고로 본편만 파는 그냥 팬텀 페인보다 합본팩인 DE판이 오히려 더 싸니까 구입할 때 주의할 것. 스팀은 짜증나는게 합본팩은 찜에 등록이 안되는것 때문에 합본팩이 있는 제품을 살때는 꼭 잘 알아보고 사야한다. 그건 그렇고 생각해보면 메기솔은 이것이 내게 첫 작품은 아닌데 3편을 클리어 해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시점 문제 때문에 너무 어려웠었다는 감상이 많이 남은 게임이었다. 물론 그 원인은 게임 내에 1인칭 시점이 따로 존재했음에도 이를 잘 활용하지 않았던 내 탓도 있었을 수 있지만 애초에 게임이 요즘 게임처럼 시점이 자유롭지 않다보니까 적 위치를 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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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이 도트이기만 하면 일단 구입욕구부터 생기는 나. 거기에 이 게임이 테라리아와 비슷한 게임이라고 하기에 당연히 구입하게 되었다. 나무위키왈 발음상으론 포리저에 가깝다고 하는데 당연하게도 여기서는 편의상 굳어진 포레이저로 표기하기로 한다. 어차피 다들 그렇게 부르는데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르면 검색해서 찾는데에만 귀찮아지지...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아무런 튜토리얼조차 없다. 근데 생각해보면 테라리아도 똑같이 튜토리얼 같은거 아예 없긴 했었지. 그래도 이런 게임들을 해본 가락이 있어서 그냥 대충 하다보니 어떻게 하는지 감이 잡혔다. 자원을 캐서 건물을 짓고 그 건물로 새 도구나 자원을 만들어내고... 그리고 돈을 만들어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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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컨셉을 알자마자 지르게 된 게임. 완전 내 취향이었다. 부제가 [뭐든지 무기가 되는 RPG]라고 하는데 정말 뭐든지 무기로 쓸 수 있다. 요근래 스트리머들의 영상 보다보면 아직도 RPG메이커(쯔꾸르)로 제작된 새 게임들이 많은데 대부분 직진 용사니 영어를 쓰면 죽는 용사니 비대칭을 못 버티는 용사 같은 똥겜들만 즐비했다. 그것들도 기초 아이디어는 있지만 웃기기 아니면 함정에 빠지게 하는데에만 몰두했지 게임성은 제로인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 게임은 정말 신선한 아이디어와 좋은 게임성을 지녔고 거기에 개그와 재미까지 전부 잡았다. 약간 우리들의 대혁명을 생각나게 하는 쯔꾸르 계열의 명작이라고 본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이 게임은 맨 처음에도 말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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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의 요리]라는 게임을 하면서 또 다른 PS1의 요리 게임에 대해서 알아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만복 나베가족이나 챠루메라, 라멘젓가락과 같은 요리에 관련된 타이틀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마침 그중에 챠루메라라는 게임을 얻게 되어 결국 이번에 플레이하게 되었다. 언뜻 들으면 잘 와닫지 않는 [챠루메라]라는 단어의 뜻은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바로 악기의 이름이라고 한다. 일본의 길거리에서 라면을 팔던 포장마차 라멘집이 자신이 왔음을 알릴때 썼던 악기가 챠루메라라고 한다. 한국으로 따지면 트럭에서 [싱싱한 계란이 왔어요~]와 같은 그 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일본 특유의 풍경인듯. 아니 시대상으로 보면 그것보다는 찹쌀떡 장수가 [찹쌀떡~ 메밀묵~] 하던 추억에 더 가까우려나. 근데 사실은 챠루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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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병을 클리어 하고 마침 패키지에 프린세스 크라운 복각판도 있길래 한 번 플레이해봤다. 근데 이게 뭐 리메이크판도 아니고 그렇다고 리마스터를 한 것도 아니고... 아니 그래픽은 어떻게든 참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일어 폰트가 깨지면 어쩌자는 건지? 그 외에도 해상도도 원래 세가새턴 시절 크기 그대로에 주변에 액자를 넣어서 해상도를 억지로 키웠다. 이러다 보니 어느정도 하다가 대체 이럴거면 뭐하러 내가 굳이 복각판을 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PSP판으로 한글패치된게 있었다는게 기억나서 결국 PSP판으로 하기로 했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위에가 복각판 스샷이고 아래가 PSP판 스샷. 도대체 왜 일어 폰트를 그래픽으로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그때문에 화질이 낮아서 이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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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특이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는 PS1의 숨겨진 명작.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러브델릭계 게임이라 불리던 게임이다. 오래전에 엔딩을 본 게임이지만 하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정주행. 왜냐면 일어를 모를때 깨본 게임이라서 내용을 좀 더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지나와서 깨닫고보니 그 시절에 공략에 실려있지 않은 게임은 왠만해선 잘 안했다. 왜냐면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 진행을 하기 위해선 모든 사람들한테 말 걸어보고 모든 것과 상호작용 해보거나 외국인과 바디랭귀지로 대화하는 것처럼 눈대충으로 눈치채고... 결국 그런 바보같이 무식한 방법으로만 진행하는 수밖에 없었기에 결국 엔딩을 보지 못하는 게임도 많았다. 그당시 재믹스, 패미컴, 알라딘보이 시절의 게이머들은 다들 그렇게 플레이했었지만 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