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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PS1 게임중에서 알만한 사람이면 다 하나같이 명작이라 말하는 작품인 [베이그란트 스토리]다. 다만 명작이라고는 해도 대중적인 작품은 아니고 꽤 매니악하고 난이도가 높은 작품이기로도 유명하다. 나 역시 당시에 이 게임을 구입한 사람이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도중에 접고 팔아치웠던 기억이 있다. 당시 초등학생인 나로서는 발키리 프로파일처럼 이 게임도 너무 어려워서 도저히 플레이를 이어가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계속 언젠가는 깨보고 싶다는 생각을 쭉 마음속으로는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발키리 프로파일도 결국에는 깼는데 이제는 나도 베이그란트 스토리를 깰 수 있지 않겠냐 싶어서 결국엔 도전하게 됐다. 파판8에서도 얘기했지만 이제 새로운 게임의 시스템을 배우는것도 나름 재미를 붙이게 됐고 말이다..
지난 루나 1편에 이어서 2편도 함께 클리어했다. 정확한 이번 2편의 제목은 [루나 이터널 블루]다. 간만에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싶은게 전작인 [루나 실버 스타 스토리]와 이번 [루나 이터널 블루] 둘 다 통일성이 있다. 실버 스타와 이터널 블루 양쪽 다 루나 시리즈에서 중요한 두 세계를 부르는 비유적인 명칭이기에 부제가 딱 좋다.제목이나 부제가 좋다고 말하는 것도 참으로 가끔씩 있는 일인지라 이건 꼭 먼저 언급해야 겠다고 생각했다.좀 아쉬운건 [루나 이터널 블루 스토리]였으면 전작과 더 통일성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있지만 말이다. 원래 이 클리어노트는 루나 2가 발매되는 다음날(4월 19일)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3월과 4월이 너무 바빴고 올리려고 했던 전날부터 어떤 일까지 생겨 결국 늦어져서 ..
오래전부터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가 한글패치가 되었다는 소식은 계속 알고 있었는데 언젠간 플레이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다른 게임들을 하다가 이제서야 이터니아를 겨우 클리어를 하게 됐다. 정확히는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를 클리어할때쯤부터 생각했던 것이니까 실제로 하기까지 거의 10년가까이 걸리지 않았나 싶다. 진짜 시간 참 빨리 간다 싶기도 하고 좀 더 열심히 게임을 많이 깨야겠다 다짐하게 만들기도 했다. 가끔은 게임만 하면서 살고도 싶지만, 뭐 그렇다고 현실 생활과 직장 생활 쪽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다.그보다도 이번에 먼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바로 한글패치에 대한 감사함. 지금까지 여러가지 한글패치가 된 게임들을 하면서도 뭔가 그다지 한패 제작자에 대한 감사함을 피력한 적은 그리 많지..
이번에 급하게 올리게 된 이 클리어노트는 바로 루나 시리즈의 1편이다. 원작은 메가CD판으로 나온 [루나 더 실버 스타]이지만 PS1으로 이식되면서 게임명이 [루나 실버 스타 스토리]로 변경됐다. 사실 내 기준으로는 상당히 나중에 올릴 작품일 정도로 이것보다 먼저 깨두고도 아직 올리지 못한 클리어노트가 한참 쌓여 있는데 최근에 이 작품의 리마스터가 발표되어 리마스터가 나오기 전에 이것부터 미리 올려야되겠다 싶어서 순서를 앞당기게 되었다. 아무래도 리마스터가 나온 다음에 올리면 왜 리마스터 나온 작품을 왜 이제와서 원작으로 하고 있냐고 지적이나 받을것 같기도 하고이런 비슷한 이유로 예전에 클리어노트를 만들어놓고도 못 올린 작품도 있었기 때문에 그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이렇게 미리 올린다. 다만 그래서 클..
어릴때 상당히 재밌게 했던걸로 기억하는 RPG 게임. 개인적으론 숨겨진 명작이라 생각한다. 당시에 게임라인에서 상당히 장문의 스토리 대사집을 포함한 공략을 해줘서 재밌게 읽다가 결국 구입해서 하게 됐었다. 일단 시놉시스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디자인도 아기자기한데다 풀보이스라서 내용도 꽤나 이해가 잘됐던 점이 장점이었다. 원래는 일본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청취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든 라디오 드라마 코너가 있었는데 청취자들이 보낸 엽서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잡고 어느정도 각색하여 거의 애드리브로 진행되었다고 하며 그렇다고 아예 막 중구난방인 스토리는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화성에서 일어난 모험이라는 형식의 세계관을 지켰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5년 동안이나 진행되었다고 하니 의외로 꽤 인기가 있었던..
UFO : A Day in the Life. 러브데릭(Love-de-Lic)에서 내놓았던 또 다른 게임. 나도 오랜 기간동안 이런 제목의 게임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고 그 외에 것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어떤 의미에선 전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문(MOON)을 클리어한 이후에 이 게임에 대해 궁금해졌고 결국 해보게 되었다. 확실히 MOON과 비슷하게 러브델릭의 게임이라는 느낌이 물씬하게 풍기는 작품이었다. 본작의 설정은 어떤 사고에 의해서 지구의 한 아파트에 추락한 외계인들을 구출해내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설정상 지구인들은 우주연방에 소속되지 않는 변방이기 때문에 지구인들에게 들키지 않고 그들을 구해야 한다. 역시나 문과 같이 특이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으며 맨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대체 어떻게 해야..
제목을 한글로 어떻게 옮겨야하나 약간 고민이었다. 요즘엔 헐크라고 하면 헤라클레스보다는 마블의 헐크가 더 먼저 떠오르는지라... 물론 철자는 Hulk와 Herc로 다르긴 한데 한글로 옮기면 똑같아져버리니 난감하다. 그래서 원 제목이 Herc's Adventures 이지만 어쩔 수 없이 헤라클레스의 모험이라고 쓰기로 했다. 당시에 공략집이라도 있다면 그걸 참고해서 지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게 있던 기억도 없고 말이지. 헬크도 이미 일본의 만화에서 가져가버려서 그걸 채용하면 더 혼란만 될 것 같고... 이걸로 만족하자. 여튼 이 게임은 왜 클리어노트를 써야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 게임이다. 본작은 엔딩을 보지 못했던 게임이라 언젠가는 엔딩을 봐야겠다고 생각하여 몇번이나 도전했지만 매번 중간에 접다보니 다시..
리메이크를 클리어한 다음에 의문이 남아서 결국 접하게된 원작. 물론 스토리가 정리된 영상을 유튜브로 찾아봐도 됐을지도 모른다. 요즘엔 유튜브에 정리 잘해주는 사람들 쌔고 쌨고 말이지... 하지만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고 [난 파판7에 대해서 안다]라고 하기엔 뭔가 꺼림직했다. 왜냐면 내가 리메이크를 하면서 파판7에 대해 감동한 그 수많은 감정들이 영상으로만 습득하면 그것들이 부족할것 같았다. 즉, 게임을 내가 직접 해봐야 원작의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것 같아서 결국 플레이하게 된 것이다. 결론은 할만했는가? 하면 반반이라고 해야겠다. 왜인지는 후반부에 다시 설명하겠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처음에 놀란것은 에뮬 기술의 발전덕에 투박하긴해도 실제 원작보다 월등히 좋..
예전에 [나의 요리]라는 게임을 하면서 또 다른 PS1의 요리 게임에 대해서 알아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만복 나베가족이나 챠루메라, 라멘젓가락과 같은 요리에 관련된 타이틀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마침 그중에 챠루메라라는 게임을 얻게 되어 결국 이번에 플레이하게 되었다. 언뜻 들으면 잘 와닫지 않는 [챠루메라]라는 단어의 뜻은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바로 악기의 이름이라고 한다. 일본의 길거리에서 라면을 팔던 포장마차 라멘집이 자신이 왔음을 알릴때 썼던 악기가 챠루메라라고 한다. 한국으로 따지면 트럭에서 [싱싱한 계란이 왔어요~]와 같은 그 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일본 특유의 풍경인듯. 아니 시대상으로 보면 그것보다는 찹쌀떡 장수가 [찹쌀떡~ 메밀묵~] 하던 추억에 더 가까우려나. 근데 사실은 챠루메라..
상당히 특이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는 PS1의 숨겨진 명작.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러브델릭계 게임이라 불리던 게임이다. 오래전에 엔딩을 본 게임이지만 하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정주행. 왜냐면 일어를 모를때 깨본 게임이라서 내용을 좀 더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지나와서 깨닫고보니 그 시절에 공략에 실려있지 않은 게임은 왠만해선 잘 안했다. 왜냐면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 진행을 하기 위해선 모든 사람들한테 말 걸어보고 모든 것과 상호작용 해보거나 외국인과 바디랭귀지로 대화하는 것처럼 눈대충으로 눈치채고... 결국 그런 바보같이 무식한 방법으로만 진행하는 수밖에 없었기에 결국 엔딩을 보지 못하는 게임도 많았다. 그당시 재믹스, 패미컴, 알라딘보이 시절의 게이머들은 다들 그렇게 플레이했었지만 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