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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PS1 시절에 재미있게 했던 요리 게임. 난 아직도 이 게임보다 재미있는 요리 게임을 해본적이 없다. 언제나 그렇듯 PS1 게임은 갑자기 삘받아서 다시 하고 싶을때 하는 보물창고다. 이 타이틀은 정말 개성과 특색으로 똘똘 뭉쳐있는데 심지어 표지하고 CD케이스도 인상깊다. 이 게임에 대한 추억중에서 가장 황당했던건 게임을 사고도 못했었던 기억. 지금 플스패드는 당연히 아날로그 스틱이 달려있는 듀얼쇼크라고들 알고 있으나 PS1 초기의 기본 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이 없는 패드였다. 근데 이 게임이 아마도 듀얼쇼크 발매 직후에 나온 게임인걸로 아는데 듀얼쇼크를 팔아먹을 속셈인지 아날로그 대용으로만 나온 게임이다보니 게임을 하려면 듀얼쇼크가 있어야만 가능했다. 그것도 모르고 이 게임과 사루겟츄를 사온 나는 둘 다 ..
전작에 이어서 플레이한 3편.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플레이타임이 그리 긴 게임은 아니라서 엔딩은 꽤 빨리 본 편이지만 수집요소 모으기가 좀 힘들었다.콘솔로 하던 시절에도 아마도 다 못모으고 접었을거라 추측한다.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전작보다 움직임이 부드러워졌고 스테이지들도 더 정성껏 만들었다.전편이 베어라이딩을 제외한 몇 스테이지 빼고는 대부분 똑같은 포맷의 진행뿐이었다면이번에는 잠수, 라이딩, 워터스쿠터, 바이크, 비행기 등의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많이 준비되어있다. 전편보다 여러부분에서 편리성이 증가했다.점핑 박스는 10번 밟아야 하는것에서 5번으로 줄었고세모키로 볼 수 있는 상태창에서는 전체 박스갯수를 확인이 가능하다.특히 보너스 스테이지의 박스 갯수도 따로 표시되기 때문에 안먹고 놓..
클리어 여부 : 클리어 (달성도 100%)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뭐하나 진득하게 안하고 자꾸 이 시리즈 저 시리즈 새로 잡는지 모르겠지만여튼 유튜브 보다가 갑자기 다시 하고 싶어져서 구한뒤 드디어 시작.밴디쿳1은 수집요소가 부족해서 2부터 다시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건 3편하고 크래시 배시. 너티독의 대표작하면 당연히 언차티드나 라오어를 떠올리겠지만 이당시만 해도 크래시 밴디쿳의 제작사 정도의 네임밸류밖에 없었다.하지만 당시에 PS1으로 시리즈도 꽤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하고 나온 작품들도 하나같이 다 재미있는 편이었다.나는 몇년동안 이 게임의 이름이 밴티굿인줄 알고 부르다가 나중에 밴디쿳이었다는걸 알고 나름 충격을 받았다.그게 너무 뇌리에 새겨졌는지 이제는 이름 부를때마다 밴디쿳이었지 하..
클리어 여부 : 클리어 PS1 시절 잡지에서 공략해준 덕분에 해봤던 게임으로 기억한다. 그당시 게이머라면 어쩌면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원제는 푸루무이에 더 가까운거 같은데 그때 공략집에서 풀무이라고 해놔서 그게 어감이 더 익숙하다. RPG들을 무더기로 하고 있는 요즘 몇 개는 깨고 몇 개는 아직도 진행중인데 거기에 이 타이틀을 가끔 즐기다가 결국 엔딩을 봤다. 너무 무거운 게임(신경써야할게 많은 게임)을 여러개 동시에 하다보면 가벼운 게임을 곁들여서 하게되는 편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것도 ARPG에 속하지만 상당히 캐쥬얼하다. 까놓고 말해 좀 만들다 만것 같은 B급 게임. 보통 캐주얼한 게임은 싫어하는 편이지만 도감이나 도전과제같은 컬렉트함이 있으면 마음에 들기도 한다. 이 게임도 약간의 수..
클리어 여부 : 클리어 (오미야게, 몬스터도감, 앨범 컴플리트)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이전글 - [PS1] 포포로그 이야기 클리어노트 피에트로 트릴로지의 마지막편. PS1의 마지막 포포로크로이스 시리즈이다. 삼부작 중에는 별로 기억에 남지 않았던 작품인데 스토리 볼륨도 CD 3장치고는 그렇게 길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당시에도 CD 3장이면 정말 파판8같은 대작RPG에 근접한 수준이라서 그당시에도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이라 그랬던건지 깬 뒤에 바로 팔아치웠나보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난다. 그래도 덕분에 다시 깨는게 아니라 신작을 하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다. 근데 이제보니 이거 풀보이스 지원이었잖아? 그러니 용량이 그렇게 나갔지... 그렇게따지면 CD 3장 값은 하고도 남는듯. 풀보..
클리어 여부 : 클리어 (꿈의 계속 던전 클리어, 기념품 수집, 모든 도감 컴플리트)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이전글 - [PS1]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 클리어노트 다음글 - [PS1]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2 클리어노트 포포로 1을 깨고나서 이어서 시작한 게임 사실 포포로그를 드디어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포포로1 엔딩을 보고나서 에필로그도 즐기지 않은채로 시작 포포로1의 에필로그는 포포로그를 어느정도 하고나서야 봤다. 일단 하기에 앞서 공략들부터 오랜만에 훑어보다가 시작하기도 전에 위기에 봉착. 이 게임을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기념품 모으기인데 해당 아이템 중에 "초상화"라는 아이템이 이벤트에서 배포된 포포로그 예고판의 세이브 데이터를 인계 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와서 알게 된 ..
클리어 여부 : 클리어 (엔딩+도감 완료+모든 기념품 입수)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다음글 - [PS1] 포포로그 클리어노트 이상하게 작년에는 할 게임이 없다보니 생각보다 PS1, PS2 고전게임 다시깨기에 몰입한 한 해였는데 대부분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신작이 나온다거나, 실황을 보다가 옛 추억이 되살아나서가 대부분이었다. 이 게임도 오랜만에 포포로 시리즈의 신작으로 목장이야기와 콜라보한 게임이 나온다고 한게 계기였다. 어차피 당분간 휴대용 게임기든 최신형 콘솔이든 살 계획이 없기 때문에 대신에 포포로그를 하고 싶어져서 다시 잡은것이었다. 근데 왜 포포로그를 안하고 포포로크로이스1을 먼저 했냐면 시리즈 대대로 기념품(오미야게)이 인계되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 그래서 포포로그를 완전히 즐기기 위해서 포포..
클리어 여부 : 클리어 (맵 달성도 200.6%)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처음엔 월하가 한글판이 나왔다는 얘기에 혹해서 시작 하지만 한글 폰트가 너무 뭉개져서 보기 어려운 관계로 결국 다시 일본판으로 플레이했다. 상당히 고전 작품이지만 지금까지의 악마성 시리즈중에 내가 가장 마지막으로 접한 작품이다. 원래 악마성은 고전을 몇 작품 잠깐 즐겨본 정도로 나한텐 이름만 아는 타이틀에 불과했는데 NDS 시절 캐슬바니아 오더 오브 에클레시아 (원제 : 악마성 빼앗긴 각인)를 하면서 악마성의 매력에 푹 빠졌다. 본가 악마성이 뱀파이어 킬러라는 채찍을 주 무기로 사용했던거와 달리 여러 무기를 바꿔가면서 입맛대로 사용한다는 점이 끝내줬다. 똑같은 무기를 양손에 쥔다거나 서로 다른 무기를 번갈아 사용한다던가, 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