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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PS1]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 클리어노트

피브릴 2016. 5. 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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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여부 : 클리어 (엔딩+도감 완료+모든 기념품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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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작년에는 할 게임이 없다보니 생각보다 PS1, PS2 고전게임 다시깨기에 몰입한 한 해였는데

대부분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신작이 나온다거나, 실황을 보다가 옛 추억이 되살아나서가 대부분이었다.

이 게임도 오랜만에 포포로 시리즈의 신작으로 목장이야기와 콜라보한 게임이 나온다고 한게 계기였다.

어차피 당분간 휴대용 게임기든 최신형 콘솔이든 살 계획이 없기 때문에 대신에 포포로그를 하고 싶어져서 다시 잡은것이었다.

근데 왜 포포로그를 안하고 포포로크로이스1을 먼저 했냐면 시리즈 대대로 기념품(오미야게)이 인계되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

그래서 포포로그를 완전히 즐기기 위해서 포포로1의 기념품을 전부 모아서 가져가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포포로그는 여러번 깼지만 포포로1은 딱 한 번만 깨봤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도감 등 컴플리트 해보자는 의미에서기도 했고

근데 결과적으로 나중에 포포로그를 해보니 기념품 인계를 꼭 게임 시작할때 할 필요가 없고 나중에도 얼마든지 가능했기 때문에

포포로그를 먼저 깨두고 나중에 포포로1을 한다음에 기념품을 채워넣어도 무방한거였다. 

뭐 순서대로 깨는것이 자연스러운거지 하고 스스로를 납득시켰지만 왠지 모를 찜찜함이 남은 사례였다.





PSP 버전이 나왔다고 들어서 이번 기회에 PSP 버전으로 할까도 했는데 

리메이크 되면서 많은 부분이 삭제되었다고 기억해서 그냥 PS 버전으로 시작.

근데 이번에 플레이하면서 공략을 찾아보니 PSP 버전에는 새 에피소드인 "어둠의 사자왕"편이 추가되었다길래

나중에 심심할때 한 번 해볼까 생각하는중..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다는데 구하기가 힘들어 아직 본적은 없다.





게임 스토리는 이제 10살이 되는 포포로크로이스 왕국의 피에트로가 

10살 생일에 사실은 어머니가 살아있었고 자신이 어렸을적부터 계속 잠들어 있었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이에 여러 동료들과 함께 잠들어있는 어머니를 구하는 방법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것이 주 스토리.

그 과정에서 어머니의 비밀이나 원흉인 얼음의 마왕과의 싸움, 죽은 자들의 세계인 어둠의 세계에 대한 배경설정이 나오는데 

이런 세계관 설정들이 포포로그나 포포로2로 넘어가보면 거의 다뤄지지 않아... 포포로2가 이질적이라고 느끼는 이유가 그 때문에서인듯. 

PS1 트릴로지 시리즈까지는 피에트로가 주인공이고 PS2판부터는 피에트로의 아들인 피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이쪽 시리즈에서 중요한 키 아이템인 "황금의 열쇠"가 이 1편에서 나왔다는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음...

근데 내가 피논쪽 시리즈는 아직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잘 설정이 이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네

뭐 설정보다는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보는 재미로 하는거이기도 하니까




20년전 게임이니까 스포는 별 걱정 없나?


겨우겨우 어머니를 구하고 세계에 평화를 되찾은 후 드디어 맞는 모자상봉. 

여기까지 힘겹게 온 플레이어에겐 그야말로 감동 그자체. PS 게임 중에서 이정도로 가족애를 다룬 작품도 없을 듯

1편은 어머니, 외전은 아버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피에트로.





그래픽만 보면 되게 캐쥬얼할것 같지만 게임 자체는 착실하게 잘 만들었다.

아무리 후반이 되고 렙업노가다를 해도 어떤 적과 싸우든 두세방 맞으면 죽기 때문에 회복의 중요성이 끝까지 이어지고

전투에 만능 마법, 스킬 같은게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기술을 사용해야 하며

캐릭터들이 아이템을 두개까지만 들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회복아이템을 들 것인지 고민하게 만들고

캐릭터들의 특성이 분화가 잘 되어있어서 각 멤버의 쓰임새가 확실하다. 고전게임치고는 전투퀄리티가 높은 수준.

군데군데 회복구간이 잘 형성되어 있고 각 마을로 워프를 통해 갈 수 있어 편리하다는 등 플레이어를 배려한 부분도 돋보인다.

아이템 드랍율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드랍노가다 해야할 필요가 적어서 좋다.

다만 최후반부 몇몇 아이템과 몬스터가 잘 나타나지 않은 부분이 아쉬운 점.




실제로 네명이 다 모이는건 꽤 후반이지만...


파티 멤버 네 명의 밸런스가 훌륭하다. 게임하는데 최강파티라는 생각이 들 정도. 스토리에서도 서로들 케미가 좋다.

내가 PS 살때가 한창 스타오션2 나오던 때라 포포로1보다 포포로그를 먼저 접했는데도 거기선 엑스트라였던 그들이

이상하게 게임 시작하자마자 오래 봐왔던 것처럼 묘하게 친근해서 바로 적응했다.





게임 내 최강의 기술인 드래곤 팡과 드래곤 세이버 

드래곤 세이버는 게임내에서 용의 구슬을 전부 모은 다음에

예전에 궁중 마법사였다가 은퇴한 할아범에게 가서 의식을 치룬 다름에 전수받는데 이 의식 부분이 코믹해서 재밌었다. 

하지만 스킬 그 자체의 성능은 별로...

멤버들의 기력을 전부 꽉 채운다음에 한 번 발동할 수 있는데... 그 노력을 하는 수고에 비해 공격력이 그닥...








엔딩 후 기념품 방 컴플리트 스샷

어찌어찌 다 모으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 게임하면서 어이없게도 엔딩 보기도 전에 3회차나 하게 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처음에 다시 시작해야 했던 이유는 시작할때 아무 생각없이 기념품 방에 있는 돼지저금통을 쓰려고 인벤에 넣어놨기 때문

어느정도 진행하다가보니 돼지저금통도 기념품 중에 하나였고 한 번 얻으면 다시 방에 놓을수도 없었다. 

게다가 돼지저금통 자체는 어차피 게임 진행중에 얻을 수 있는 것이었던건데 난 왜 성급하게 손을 대버린 것인가 ㅜㅜ

이래서는 플레이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다시 2회차에 돌입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굳이 재시작 할 필요가 없었다.

포포로그를 시작해보니 이미 선물방에 처음부터 돼지저금통이 있었던 것... 

즉 포포로1의 기념품중에 돼지저금통만 굳이 인계시킬 필요가 없던 아이템이었던거다.





그리고 3회차를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 몬스터 도감 때문.

포포로1은 스토리 진행이 각 장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문제는 이 장이 넘어갈때마다 출현하는 몬스터도 달라진다는 것

즉 1장에서만 나오는 몬스터를 1장일때 미리 잡아두지 않으면 2장, 3장에 들어서는 영영 잡지 못한다는 소리다.

그걸 모르고 3장까지 진행하고 슬슬 몬스터 도감 채워야지~ 하고 맵을 돌아다니는데 몬스터가 안나와서 진짜 심장이 철렁했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3회차에 돌입... 엔딩을 볼 쯤에는 예정에도 없던 포포로크로이스1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는 후문...







공략 메모

1. 가미가미마왕 강화 아이템

가미가미마왕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 목록



 종류

 능력

 획득 장소

 스크랩

 スクラップ

 가미가미 미사일 

 잔탄수 10발 증가

 보물상자 : 브리오니아

 몬스터 : 가미가미마왕성 지하 섀도우마루(シャドウマル)

 태엽 

 ゼンマイ

 가미가미 캐논

 잔탄수 1발 증가

 보물상자 : 가미가미마왕성 지하

 몬스터 : 가미가미마왕성 지하 섀도우마루(シャドウマル)

 톱니바퀴

 はぐるま

 마왕의 격려 습득

 보물상자 : 영원의 파수꾼의 마을

 메가 유니트

 メカユニット

 쥐 폭죽 습득

 보물상자 : 가미가미마왕성 지하

 몬스터 : 가미가미마왕성 지하 섀도우마루(シャドウマル)

 용수철

 バネ

 마왕의 종 습득

 보물상자 : 멸망한 마을

 몬스터 : 가미가미마왕성 지하 로봇무사(ロボハタモト)

 네지

 ネジ

 가미가미 가스 습득 

 보물상자 : 얼음의 신전



공략사이트 추천

 - 검색시 원제 추천 :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 (ポポロクロイス物語, PoPoLoCRoIS)


 - 일본 http://game.daihouko.com/poporo/1/

 - 공략사이트. 인코딩은 Shift_JIS로 볼 것


 - 일본 http://d.hatena.ne.jp/firedeity/20080913/p2

 - 몬스터 도감 모으는데 주의할 녀석들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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