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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너무나 유명한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와 함께 JRPG를 양분하고 있는 거장 시리즈이다. 때문에 아마도 많은 유저들이 상당히 기다려왔던 게임이었을 것이다. 나도 그랬고. 하지만 나는 파판 시리즈는 외전을 위주로 했고 본편은 파판8,9를 하다가 중간에 때려친 기억밖에 없다. 게다가 이 게임의 원작인 파판7은 해본적도 없다. 물론 그 당시에 워낙 유명했으니 이래저래 주워들은 지식은 많지만... 그래서 누군가는 이걸 그 당시의 추억의 게임을 다시 해본다는 느낌으로 플레이 했겠지만 나는 그 시대의 명작이 과연 어떤 게임인가를 처음 엿보는 기분으로 플레이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게임으로 파판7을 입문하는게 과연 옳은일인가는 좀 의문에 드는 점도 있다. 사실 이 게임도 발매 직후..

유튜브에서 새봄추가 이 게임의 체험판을 하는걸 본 뒤로 아주 손꼽아 기다렸던 게임. 일단 게임의 일러스트부터가 심히 내 취향이었기 때문에 어떤 경로로든 알아보긴 했을 게임이긴 했다. 문제는 체험판이 무료가 아니었다는 점인데, 내가 돈 쓰면서까지 체험판까지 구입해서 했을리는 없었을것 같다. 근데 이 게임을 직접 구입한 이유를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나도 잘 모르겠다. 어차피 스토리 보는 게임인데 인방으로 안보고 왜 나는 굳이 사서 하고 싶었던걸까. 아마도 스트리머들이 플레이를 하게되면 보통 건너뛰는 부분이 있는데 나는 그런 부분이 용납되지 않을만큼 이 게임의 모든 구석구석까지 다 맛보고 싶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이런 스토리 게임은 마지막까지 스트리밍 할 수 없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이 게임도 마찬가지..

처음으로 제대로 해본 드퀘 본가 시리즈. 분가 시리즈라면 여러가지 했었던 나인데 본가는 드디어 접해봤다. 애초에 본가는 원래 대사량이 압도하는 게임이었기에 진입장벽이 높았기도 하다. 지금까지 했던 분가 게임만 해도 드퀘몬이나 드퀘빌이나 톨네코 등이 있었지. 반대로 본가는 아무리 해보려 해도 중간에 지겨워서 접기 일쑤였다. 그때문일까 이 게임 실제로 구입은 19년 1월에 해놓고서 게임 클리어는 20년 3월에야 하고 말았다. 사실상 1년이나 넘게 질질 끈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 플레이 시작은 19년 5월쯤에 했지만 조금 하다가 용과 같이에 밀려서 한동안 접었는데 9월에 마찬가지로 다시 잡아서 좀 하다가 몬헌 아이스본에 밀려서 역시나 한동안 잊혀졌었다. 결국 상당히 늦어진 셈인데 때문에 그때문인지 ..

솔직히 말해 이 게임을 산 이유는 너무 심플했다. 트레일러에서 주인공이 하늘을 쳐다보는데 공중에 알수없는 5인이 떠있는 그 씬. 그 스틸컷 하나만 보고 이미 기대감이 충분했었고 사실상 여러 이유없이 그게 이 게임을 산 이유의 전부였다. 코지마는 어떻게 해야 연출만으로 SF 덕후의 마음을 자극할 수 있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듯하다. 사실 게임에 매즈 미켈슨이 출연한다는것 정도 말고는 게임을 시작할때까지 아무런 정보조차 알아보지 않았다. 게다가 코지마 게임은 메탈기어 솔리드 3 와 아누비스 정도를 해본게 전부라서 코지마라서 믿고 샀다고 하기도 뭐하다. 예구하는 그 순간까지 이겜 왠지 똥겜같은데 사도 될까 걱정을 하면서도 결국 질러버렸으니... 여튼 결론을 말하자면 세계관이 궁금했고 무슨 스토리일까 궁금해..

용과 같이 극2를 깨고 나서 이어서 잡은 시리즈. 극2때도 얘기했지만 사실 제로는 이미 인방에서 엔딩을 여러번 봤다. 그럼에도 하게 된 이유는 특히나 제로의 스토리가 압권이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극2를 했는데 1편을 이제와서 하기도 뭐하고... 3편이나 4편도 그닥 스토리가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그래서 어찌저찌 할만한 시리즈를 고르고자 하니까 이것밖에 남지 않았다. 물론 당시에 할인을 했다는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긴 했을거 같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제로는 용과 같이 시리즈보다 한참 과거 시점의 얘기다. 88년도라는 정말 오래된 시절인데, 그 나름의 시대상을 살려서 좋았다. 일단 다른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폭주족이라는 양아치들이 등장한다는 ..

일러스트가 워낙 내 취향이었기에 꼭 해보고 싶었던 작품. 바닐라웨어 작품은 참으로 예전부터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나랑 연이 없다. 세가 새턴때도 그랬고 PS3도 그랬고... 여튼 드디어 그 한을 풀어본 게임. 마침 PS4로 리마스터가 되었다고 하기에 한 번 해보게 되었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일단 일러스트가 정말 미려하다. 2D 그래픽이 보기 어려워진 지금 시대에 정말이지 단비같은 게임이다. 내가 특히 도트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말이다. 게임성은 던전 앤 드래곤즈와 상당히 비슷하다. 엘프, 드워프, 마법사 등의 아주 익숙한 직업들에, 맵에서 아이템을 쓰는 것이라던가 진행 중간에 A,B루트로 나뉘어서 갈 수 있는것도 아주 비슷하다. 다만 어떤 던전에서 ..

정확하진 않지만 할인을 해서 샀던걸로 기억한다. 당시에도 최신게임이었는데 할인을 하다니... 뭔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게 아니었으면 1~2년 후에나 샀을지도 모르는 게임이었을 것. 개인적으로 갓 오브 워 1,2편은 플레이 해봤지만 3편은 영상으로만 본적이 있다. 근데 이번작은 완전히 전작들의 게임성과 확연히 차별화된 게임이었다.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일단 첫인상은 와 영화다 라고 놀라게 된다. 요즘 게임은 역시 이게 대세인가 싶을 정도로 그래픽이 탁월하다. 게다가 게임신과 컷신과의 경계가 너무 매끄러워서 그래 이게 최신게임이지! 감탄하기 일쑤였다. 물론 뒤에 가면 덤덤해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게임중에 자연스럽게 컷신으로 넘어갈때마다 놀란적이 많다. 근데 첫 전투에서부터 약..

용과 같이 시리즈는 본래 PS2 시절의 작품이고 현재 나오는 용과 같이 시리즈는 대부분 사실상 리마스터&리메이크작이긴 한데 나는 이상하게도 그 당시에는 용과 같이 라는 게임이 있는지조차 아예 몰랐다. 쉔무 같은건 알았는데... 여튼 인방을 통해 용과 같이 제로를 인상깊게 본 덕분에 용과 같이 극2를 플레이하게 되었다. 원래는 용제로를 하려고 했는데 이미 스토리를 다 아는 게임보단 그냥 신작인 극2를 할까?해서 하게된 것이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일단 내가 용과 같이 시리즈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그야말로 풍부한 컨텐츠에 있다. 사실상 일본의 GTA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 게임에 비하면 엄청나게 작은 크기의 도시이긴 하지만 ..

디스가이아를 클리어하고나서 니혼이치뽕이 충만했을 무렵 구입하게 된 게임. 사실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이던 것은 당시 니혼이치 신작으로 나온다던 하코니와 컴퍼니웍스 였는데 왠지 드퀘빌을 떠오르게 하는 마크스러운 게임이었다. 근데 막상 나온걸 살펴보니 너무 똥겜이라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에는 백기병을 알아보았으나 그것도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핵앤슬래시 게임이었고 결국 고르다 고르다 이 게임을 고르게 되었다. 나무위키의 설명에 따르면 니혼이치 사내에서 가장 우수한 제작진만 모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믿고 시작한건데... 뭔가 미묘한 게임이었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게임 자체는 위저드리나 세계수의 미궁같은 1인칭 던전 게임이다. 뭐 좋게 말해서 그..

단연코 2018년도 상반기 최대 화제작인 그 게임. 이 게임 하나때문에 PS4를 산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사실 난 발매전엔 딱히 기대는 안하는 쪽이었는데 예구도 거의 막날에나 구매했고 베타도 하지 않았다. 베타때는 살 마음은 생겼지만 베타 자체는 하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해봤자 본편에서 또 새로키울건데 귀찮아서... 그렇게 미적지근 했던 나인데 오히려 발매후에는 완전 푹 빠져서 했다. 역시 몬헌은 갓겜이야! 흑흑. 왜 나는 진작에 몬헌 시리즈를 빨리 접하지 않았지? 하고 지난 세월을 후회했을 정도. 여튼 이것때문에 플러스 계정을 1년치 지르기까지 했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현재는 아이스본 클리어까지 끝난 상태지만 하도 글을 미루다보니 이제와서 본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