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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데스 스트랜딩을 깨고 코지마 뽕에 취해있다가 구해서 한 게임. 마침 Definitive Experience판이 할인을 해서 하게 된 점도 있다. 참고로 본편만 파는 그냥 팬텀 페인보다 합본팩인 DE판이 오히려 더 싸니까 구입할 때 주의할 것. 스팀은 짜증나는게 합본팩은 찜에 등록이 안되는것 때문에 합본팩이 있는 제품을 살때는 꼭 잘 알아보고 사야한다. 그건 그렇고 생각해보면 메기솔은 이것이 내게 첫 작품은 아닌데 3편을 클리어 해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시점 문제 때문에 너무 어려웠었다는 감상이 많이 남은 게임이었다. 물론 그 원인은 게임 내에 1인칭 시점이 따로 존재했음에도 이를 잘 활용하지 않았던 내 탓도 있었을 수 있지만 애초에 게임이 요즘 게임처럼 시점이 자유롭지 않다보니까 적 위치를 잘 파..
항상 그렇듯이 도트이기만 하면 일단 구입욕구부터 생기는 나. 거기에 이 게임이 테라리아와 비슷한 게임이라고 하기에 당연히 구입하게 되었다. 나무위키왈 발음상으론 포리저에 가깝다고 하는데 당연하게도 여기서는 편의상 굳어진 포레이저로 표기하기로 한다. 어차피 다들 그렇게 부르는데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르면 검색해서 찾는데에만 귀찮아지지...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아무런 튜토리얼조차 없다. 근데 생각해보면 테라리아도 똑같이 튜토리얼 같은거 아예 없긴 했었지. 그래도 이런 게임들을 해본 가락이 있어서 그냥 대충 하다보니 어떻게 하는지 감이 잡혔다. 자원을 캐서 건물을 짓고 그 건물로 새 도구나 자원을 만들어내고... 그리고 돈을 만들어서 지역..
게임 컨셉을 알자마자 지르게 된 게임. 완전 내 취향이었다. 부제가 [뭐든지 무기가 되는 RPG]라고 하는데 정말 뭐든지 무기로 쓸 수 있다. 요근래 스트리머들의 영상 보다보면 아직도 RPG메이커(쯔꾸르)로 제작된 새 게임들이 많은데 대부분 직진 용사니 영어를 쓰면 죽는 용사니 비대칭을 못 버티는 용사 같은 똥겜들만 즐비했다. 그것들도 기초 아이디어는 있지만 웃기기 아니면 함정에 빠지게 하는데에만 몰두했지 게임성은 제로인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 게임은 정말 신선한 아이디어와 좋은 게임성을 지녔고 거기에 개그와 재미까지 전부 잡았다. 약간 우리들의 대혁명을 생각나게 하는 쯔꾸르 계열의 명작이라고 본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이 게임은 맨 처음에도 말했지만..
오랜만의 테일즈 시리즈다. 아니 생각해보니 어비스를 한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나? 이터니아는 다시 한다한다 하다가 결국 흐지부지 되어 그 사이에 베르세리아가 발매되고 말았다. 아 참고로 이 글은 2020년에 올리지만 실제 플레이와 글을 쓴 시점은 2017년이다. 즉, 오래전 쓴 글들을 이제와서야 몰아서 올리고 있다는 소리... 근데 테일즈의 제목 센스는 갈수록 어디 동유럽에 있을듯한 지명풍으로 계속 찍어내는건 대체 뭔지랄일까 겉멋만 들고 이해가 안간다... 데스티니나 이터니아, 하다못해 어비스 정도까지는 좋았던거 같은데 혹시나해서 검색해보니 버서커에 리아를 붙여서 베르세리아가 되었다고 한다. 아니 베르세르크를 아는 나도 찾아보기전엔 전혀 유추가 안 되잖아 이놈들아...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2017년에 어찌보면 전세계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지녔던 그 타이틀. 아는 사람만 알던 니어 시리즈의 인지도를 어마어마하게 올려놓은 작품이다. 이 게임을 안해봤더라도 2B라는 캐릭터는 이제 누구나 알게 되었을 정도로 어떤 의미에선 성공한 작품. 나도 발매전부터 눈여겨본 작품이었는데 일단 탄막슈팅을 액션게임화한 프로모션 때문에 기대가 컸고 그 후엔 역대급으로 뽑혀져 나온 2B의 비주얼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다들 기대가 높았을 것이다. 특히 내겐 아마자라시가 콜라보를 한다고 하는 사실 덕분에 더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작품이기도 했다. 시리즈 자체를 알고 있던 것도 한몫했는데 물론 전작들을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PS3 시절 그당시의 엔하위키에서 전작인 니어 레플리칸트의 내용을 읽어본 적이 있었다. 당시 스..
소닉의 화려한 부활의 시작! 내 게이머 초창기인 유딩때 열심히 몰두했던 그 소닉이 돌아왔다. 생각해보면 메가드라이브 이후부터 아예 접하지 않은 시리즈였는데 아니, 정확히는 새가새턴이나 드림캐스트 시절의 소닉에 대해 부러움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 이후론 딱히 와 저건 사야해! 라고 할 정도로 끌리는 시리즈는 아니게 되었다. 3D 소닉, 모던 소닉이라고 하나... 그걸로 넘어와서는 아예 관심을 끊었는다는 얘긴데 어느날 스팀에서 소닉매니아 트레일러를 봤는데 바로 뿅가서 그날로 바로 예구를 해버렸다. 스팀게임은 꽤 신중하게 고르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바로 질렀다는건 그만큼 트레일러만 봐도 각이 나왔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결과물은 역시나 대박이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퀄리티였다. =신작게임의 엔딩 및..
셔블이 한국에서 그다지 메이저하게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보니 흔히 쇼벨 나이트라고도 불린다.셔블=쇼벨=삽. 결국 한글로 하자면 삽을 든 기사. 게임 내에서는 삽질기사로 표현되어 있다.도트게임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스팀의 대부분의 도트게임은 찜이 되어있는데세일기간때 구매를 고민하며 스트리머 영상들을 찾아봤는데 의외로 재밌어보이길래 구입.그리고 결과는 내 생각보다도 상당한 수작이었다. 오랜만에 잘샀다고 느낀 작품. 이 게임은 마리오나 록맨과 같은 플랫폼 액션 게임이다.패미콤, 메가드라이브 시대의 액션 게임에서 상당히 많은 영감을 받은걸로 보인다.가시에 닿으면 즉사한다던가 총 8명의 중간보스들이 록맨을 상기시키고, 숨겨진 벽은 악마성, 월드맵은 마리오 3의 오마주로 느껴진다. 처음 시작하면 단순한 난이도와 맵 때..
예전에 하다가 접은 게임인데 요새 스펠렁키 하다가 다시금 액션게임에 삘받아서 다시 잡았다. 세이브는 그닥 이뤄놓은것도 없어서 새 마음가짐으로 초기화하고 처음부터 시작했다. 왜 스펠렁키보다 이 리뷰가 먼저 올라오냐면 또 이걸 먼저 정리하게 되면서다. 뭐 접었다기보다는 더이상 나갈거같지 않아서 이쯤에서 포스트로 정리하고 간간히 즐기는 용으로 하려고한다. 게다가 당시에 왜 접었는지 기억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하면서 다시금 깨달은 점도 있고... 그건 밑에서 설명하도록 하자. 이 게임은 리듬+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난 로그라이크 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로그라이크 자체가 워낙 하드코어한 난이도의 게임이라는 점도 한몫하지만 그보다는 내 관점에선 게임 자체가 너무 운에 맡겨버..
클리어 여부 : 클리어 (라하르편 클리어+마검 요시츠네 획득)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다음글 : [PS4] 디스가이아5 클리어노트 스팀에 PC 한글판이 나왔다길래 PS2 시절 추억이 생각나서 바로 시작. 오랜만에 재미있게 즐겼다. 생각해보면 PS2 타이틀중에서도 가장 오래 플레이한 편에 속할 듯. 대놓고 노가다를 요구한 점이 역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이번에는 꼭 랭크 40 웨폰을 전종류 모아야지 하고 시작했다가 요시츠네 두자루랑 알무텐, 아포칼립스까지만 만들고 흥이 식어서 접음. 알무텐이야 전에도 만들어본거라서 전에 했던 플레이보다 딱히 더 뭔가 이룬것도 아닌듯 하다. 이번에 새로 깨달은 점은 랭크 40 중에 검 최강무기만 초록색으로 빛난다는걸 알게된것 정도다. 마검 요시츠네가 다른 무기하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