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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클리어 여부 : 1회차 클리어 원래는 환수 후기작품중에 가장 평이 좋은 랩소디아만 하고 끝내려고 했었다. 근데 이놈의 환수4가 환수3까지의 전통있는 세이브컨버터도 잇지 않는 주제에 랩소디아와의 사이에는 연동을 해놨다는걸 알게 됐다. 게다가 랩소디아는 환수4의 외전으로 나온 작품이기 때문에 스토리도 서로 이어진다고 하는 탓에 결국 이걸 하게 되었다. 이렇게 된 이상 아무래도 환수5까지 전 시리즈를 즐기게 될지도 모르겠다. 모델링은... 긴말 안하겠다. 스샷만 봐도 다들 알것이다. 일단 해보면 알겠지만 그래픽에서부터 바로 실망을 하고 들어갔다. 전작보다 폴리곤적인 면에서는 좀 나아졌을지 모르나 게임엔진탓인지 개인적으로는 게임이 칙칙하게 느껴졌다. 캐릭터들도 확연하게 동료 캐릭터라는 특징이 살던 환수3에 비해..
클리어 여부 : 클리어 PS1 시절 잡지에서 공략해준 덕분에 해봤던 게임으로 기억한다. 그당시 게이머라면 어쩌면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원제는 푸루무이에 더 가까운거 같은데 그때 공략집에서 풀무이라고 해놔서 그게 어감이 더 익숙하다. RPG들을 무더기로 하고 있는 요즘 몇 개는 깨고 몇 개는 아직도 진행중인데 거기에 이 타이틀을 가끔 즐기다가 결국 엔딩을 봤다. 너무 무거운 게임(신경써야할게 많은 게임)을 여러개 동시에 하다보면 가벼운 게임을 곁들여서 하게되는 편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것도 ARPG에 속하지만 상당히 캐쥬얼하다. 까놓고 말해 좀 만들다 만것 같은 B급 게임. 보통 캐주얼한 게임은 싫어하는 편이지만 도감이나 도전과제같은 컬렉트함이 있으면 마음에 들기도 한다. 이 게임도 약간의 수..
클리어 여부 : 클리어 (엔딩 회수, 108명 모집) 한국에선 만화책이나 티어크라이스로 더 많이 알려진 환상수호전 시리즈.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알텐데 사실 과거 서코에서 환수 동인지를 팔았을 정도로 그시절 골수 환수팬이 소수나마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나도 그당시 환수팬 중 하나인데 PS2 시절 3D로 바뀌는 세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환수3부터 접하지 않고 있다가 만화책을 계기로 어차피 예전에 해놓은 환수2 클리어 데이터도 있는데 환수5까지 달려볼까 해서 이어하게 되었다. PS1에서 PS2로 막 넘어가던 시절 대작 RPG들이 시대의 흐름인양 2D에서 3D로 서서히 변화해갔다. PS1 끝무렵에 잘나가던 RPG들이 다들 PS2용 차기작을 3D로 갈아타면서 도트성애자인 나는 한때 RPG를 멀리하게 되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