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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원래 전혀 할 마음이 없었던 게임. 이 시리즈 중에 가장 재밌게 했던건 P3와 녹턴 매니악스. 당연히 PS3부터는 인연이 없으므로 P4는 애니로만 접해봤다. 사실 PV가 나왔을때만 해도 PS4가 없는 내가 다 설렜을 정도로 환호했던 게임이기도 하지만 막상 발매하고나서 스트리밍 되기 시작할때는 초반에 좀 보다가 하차했을 정도로 관심에서 멀어졌다. 뭐 하긴 이 게임 자체가 그시절 도키메키 메모리얼 같은 육성 연애 시뮬레이션에 가까운데다 RPG 자체가 인방에 어울리지 않아서 스트리밍으로 보기에는 재미가 잘 전달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마침 살만한 게임을 찾고 있던 도중에, 마침 할인을 하고 있어서 타이밍이 맞아 사게 되었다. 근데 사놓고도 한동안 몬헌 월드에 밀려서 잊혀지고 있다가... 아니 그 외에..
플스 위시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그 게임. 게임자체는 스트리머들이 하는걸 보고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내 취향 저격 게임이었다. 지나와서 생각해보니 이 게임이 PS4를 구입하게 하는데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것도 있는것 같다. 물론 나중에 내가 좋아하는 영역이 정확히 어디까지인것인가를 알게된것도 있다만 그건 후반부에 다시 얘기하자.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빌더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은 쉽게 말해서 드퀘+마인크래프트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가 포켓몬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면 이 게임은 마인크래프트를 엄청나게 벤치마킹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요컨데 빌더즈는 마인크 형식의 게임을 진일보 시켰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든 게임이다. 특히나 ..
드디어 디스가이아의 최신작을 플레이하다. PS4를 사고 첫번째로 산 타이틀은 아니지만 나름 사고나서 거의 초반에 산 게임이다. 이상하게 이 블로그에 몇 안되는 포스트중에 디스가이아는 항상 꽤 상위권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물론 잔다르크와 로인블2에는 비빌 수 없지만... 최근에는 몬헌 서드도 많이 하는지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다지 공략이 도움되는 포스트도 아니었던것 같은데? 운좋게 검색에 잘걸리는 모양. 뭐 그걸 의식하고 이 게임을 구매하게된건 아니고 애초에 디스가이아는 내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시리즈다. 라고해도 플레이해본건 2편까지만이고 이후 PS3, PS4로 나올 동안은 손가락만 빨고 있는 나였다. 그래서 PS4사면 꼭 해야지 했던 위시리스트에 들어가 있던 작품이기에 결국엔 할 예정이었던 것이다. ..
PS4 구입을 하고 나서 사실상 처음으로 구매한 타이틀이다. 구다수 시절 패드를 회생불가 상태까지 만들어버렸던 전적이 있는 게임.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오락실 게임이겠지만 나는 오락실에서는 거의 해본적 없고 온리 콘솔파이다. 사실 플스를 살 때는 뭔가 특정 게임을 하고 싶어서 산 것은 아니었고 어느 날 '그러고 보니 내가 경제력이 있는 어른이 된 지 한참 됐는데 안 살 이유가 뭐지?'라는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 당시 마침 HITS 번들을 팔고 있어서 PS4를 사면 언차티드4와 호라이즌, 그리고 갓오브워3를 함께 줬었다. 그래서 한동안 그 게임들이나 적당히 즐기면서 나중에 차차 하나씩 사야지 했던건데 산지 며칠 되지도 않아 이 게임의 발매 사실을 알고 너무나 물욕이 오른 나머지, 바로 지를 수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