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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PS1] 크래시 밴디쿳3 클리어노트

피브릴 2016. 9.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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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이어서 플레이한 3편.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플레이타임이 그리 긴 게임은 아니라서 엔딩은 꽤 빨리 본 편이지만 수집요소 모으기가 좀 힘들었다.

콘솔로 하던 시절에도 아마도 다 못모으고 접었을거라 추측한다.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전작보다 움직임이 부드러워졌고 스테이지들도 더 정성껏 만들었다.

전편이 베어라이딩을 제외한 몇 스테이지 빼고는 대부분 똑같은 포맷의 진행뿐이었다면

이번에는 잠수, 라이딩, 워터스쿠터, 바이크, 비행기 등의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많이 준비되어있다.





전편보다 여러부분에서 편리성이 증가했다.

점핑 박스는 10번 밟아야 하는것에서 5번으로 줄었고

세모키로 볼 수 있는 상태창에서는 전체 박스갯수를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보너스 스테이지의 박스 갯수도 따로 표시되기 때문에 안먹고 놓친게 없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테이지 이동도 더 쉽게 갈 수 있도록 바뀌었다. 솔직히 전작은 업다운 하는 방법도 처음엔 몰라 헤맸는데...





전작보다 난이도의 상승을 느꼈다.

목숨이 부족하다고 느낀 구간이 많고 특히 레이싱 등의 강제진행 스테이지가 많아서 박스 먹기가 더 어려워졌다.

다만 컬러젬이나 숨겨진 박스 먹는법 등 퍼즐요소는 딱히 공략이 필요없을 정도로 전작보다 쉬워졌다.

기술들도 깔아뭉개기(바디 슬램)는 쓸곳이 거의 없어져서 무용지물이 되었지만

대쉬, 공중 토네이도 등의 새롭게 떠오른 신기술이나 바주카 등의 기술이 있어 퍼즐 풀기가 더더욱 쉬웠다.





전작하고 조작방법은 별로 달라진게 없다.

다만 이번작에서는 보스를 깰 때마다 스킬을 추가로 하나씩 준다.

즉 그말은 보스를 전부 깰 때까지는 이 스킬들이 없어서 모든 박스 깨기는 불가능하단 소리.

하여튼 진행 할수록 기술이 늘어나는 셈이라 일부 수집요소는 역시나 엔딩 보고나서 모으는게 편하다.

나는 초반에 몇몇 스테이지의 앙크를 먹으려고 고생하다 나중에 보스를 깨고 대쉬가 나오는걸 보고 좌절했다.





월드4를 깨야 받을 수 있는 바주카.

멀리 있는 적을 미리 제거하고 가거나 박스를 깰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이거 아니면 풀 수 없는 퍼즐요소는 거의 없던것 같아서 잘 안쓰는게 함정.

그래도 타임어택 외에 편한 진행을 도와주는 기술이라 나름 요긴하다.





탈 것이 존재하는 스테이지가 많이 생겼는데 바이크 레이싱 스테이지도 추가됐다.

1위를 해야 크리스탈을 받을 수 있어 어찌보면 가장 흉악한 난이도다.

그것뿐 아니라 앙크 타임 설정이 빡세서 골드 앙크를 가장 마지막에 모은 스테이지였다.





시크릿 스테이지의 가장 마지막 탄인 비행기 경주. GTA 비행학교를 생각하면 된다.

본편에서도 비행기는 탈 수 있지만 격추 게임이라 그리 재밌진 않았는데 이게 더 낫다.

차라리 이 스테이지를 더 늘렸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의외로 재미있고...





이번에 새로생긴 수집요소인 앙크. 쉽게 말해 타임어택이다.

전작들이 숨겨진 박스 찾다가 시간 다 보냈다면 이번에는 타임어택 하다가 시간 다 간다. 

수집에 난해한 요소는 없어진 셈이지만 난이도 자체는 더 오른거나 마찬가지.

시간에 따라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급으로 앙크가 나오는데 사파이어만 모아도 달성율은 채워진다.

그래서 쉽다고 생각하고 모으고 있었는데... 이 게임 사실 모든 앙크를 골드로 모았어야 하는거였다.

취향에 안맞으면 꽤 지루한 컨텐츠.





앙크 모으기가 사실상 가장 플레이타임을 많이 요구하는 컨텐츠이다. 

콘솔 시절에도 이녀석때문에 엄청나게 시간 까먹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사파이어로 모으는건 별로 어렵지 않지만 골드는 타임이 정말 빠듯하게 책정되어 있어 얻는데 빡세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중에 하나가 타임어택이다.

다만 이 게임의 타임어택은 불가능한 난이도를 요구하는건 아니라서 어느정도 할만하긴 하다.

그래도 타임어택 도전시엔 체크포인트가 없기 때문에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 발암 그 자체...

일반 스테이지는 달리기만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하면 죽지 않고 갈 경우 클리어 자체는 별 문제 없는 수준.

하지만 레이싱 같은 스테이지는 의외로 타임책정이 좀 빡빡해서 열받는다.


골드 등급 위에 플래티넘이 있다고 하는데 게임 내내 정말 보기 힘들었다.

심지어 가장 쉬울것인 첫번째 스테이지에서조차 먹지 못했다! 내 실력이 고작 이것밖에 안된다는건가...

스탭롤을 보다보니 스태프들의 타임어택 기록이 나오던데 아무래도 플래티넘 기준은 개발자들이 자기가 세운 기록 깨라고 만든것 같다.

말이 되나;





달성도를 겨우 100% 채우고 알았는데 게임의 달성도 끝이 100%가 아니라 105%란다.

심지어 105%로 채우려면 모든 앙크를 골드 등급 이상으로 모아야 한다고 해서...

사파이어 등급의 앙크를 골드로 바꾸느냐고 엄청 시간 투자했다... 겨우겨우 봤다.

사실 105% 비밀만 빼면 그다지 공략은 필요없는 게임일지도 모르겠다.




공략 메모

1. 컬러 젬

레드 젬 : 스테이지12, 끝까지 진행해서 느낌표 상자를 깨고 돌아와서 갈림길에서 다른쪽으로 끝까지 진행.

퍼플 젬 : 스테이지13, 해골 스테이지를 끝까지 진행. (죽지않고 가야만 해골 스테이지가 열림)

블루 젬 : 스테이지20, 해골 스테이지를 끝까지 진행. (죽지않고 가야만 해골 스테이지가 열림)

그린 젬 : 스테이지23, 해골 스테이지를 끝까지 진행. (죽지않고 가야만 해골 스테이지가 열림)

옐로 젬 : 스테이지27, 앙크 10개를 모으면 시크릿에리어에서 스테이지가 해금됨



2. 시크릿 에리어

전작과 동일하게 스테이지가 추가로 존재한다. 여기서만 일부 컬러젬을 얻을 수 있는것도 동일.

시크릿 에리어는 앙크를 모으면 열리는 곳과 비밀 공간으로 진입해야 갈 수 있는 두 종류가 있다.


/1/ 앙크 수집

타임어택으로 얻는 앙크를 색깔에 상관없이 5개 이상 모은다.

워프룸 중앙에 시크릿 에리어로 갈 수 있는 게이트가 생긴다.

스테이지는 총 5개로 각각 앙크를 5,10,15,20,25개 얻어야 하나씩 열린다.

타임어택을 쉽게 깨려면 엔딩을 보고 스킬을 얻어야 편하므로 먼저 스토리부터 깨고 도전하자.


/2/ 비밀 장소

전작과 같이 특정 위치에 가야만 갈 수 있는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스테이지14(ROAD CRASH) : 진행중 왼쪽 길가에 외계인 얼굴 그려진 표지판에 돌진 → HOT COCO

스테이지11(DINO MIGHT!) : 진행중 옐로젬을 타고 이동. 트리켈라톱스에게 도망치다 두번째 시조새에게 잡힘 → Eggipus Rex



상기의 시크릿 에리어들의 모든 젬과 앙크까지 수집한뒤

앙크를 전부 골드 등급 이상(골드, 플래티넘)으로 모으고 라스트보스를 다시 쓰러뜨린 후

세이브포인트 옆에 있는 코코에게 가면 마지막 노멀젬을 얻고 달성도가 총 105%가 된다.




공략사이트 추천

전작과 동일하게 유튜브의 도움을 많이 봤다.

- 검색어 원제 추천 : 크래시 밴디쿳3 (Crash Bandicoot 3: Warped)


https://www.youtube.com/watch?v=HG-NRnGp3RA

- 공략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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