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AME (95)
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이번엔 마리오 오디세이를 클리어하고 나서 생겨난 마리오 뽕 때문에 시작하게 된 작품. 사실 생각해보면 아주 오래전에 켠김에 왕까지에서 허준이 이 게임을 하는걸 볼때부터 하고 싶었던 게임이었는데 그때 당시엔 할수가 없어서 대신에 마리오 갤럭시 어드벤처를 플레이하고나서 대충 만족하고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게임이다. 그래서 참으로 얼마만에 진짜로 해보게 된 게임인지는 모르나 진짜 하고 싶었던 만큼 역시나 해보니 재밌는 게임이었다. 이걸 하면서 알았는데 역시 나는 2D보다는 3D 마리오쪽이 너무나 내 취향이라는걸 확실하게 깨달았다. 다만 차기작이라고 볼 수 있는 오디세이를 먼저 하고, 뒤늦게 해서 그런지 약간 불편한 부분이 꽤 많이 느껴지기도 했고 오디세이때도 그랬지만 아무래도 마리오 게임은 플랫포머 액션게임이..
참 웃기게도 내가 사놓고도 너무 방치해놔서 나중엔 내가 샀었는지 기억조차 못 했던 게임이다. 그러다보니 어느날 라이브러리를 둘러보다 이 게임이 있길래 PSN 무료게임으로 다운받았던건가 착각했었을 정도였다. 아마도 세일기간에 왠지 싸게 나왔길래 검색해보니 평이 괜찮아서 사놨던걸로 추측해본다. 그렇게 일단은 사놨지만 지금 생각하면 PS4는 거의 몬헌과 디스가이아 머신으로 이용하다보니 그냥 잊혀졌었다. 요새들어 PSN 무료게임이나 이래저래 밀린 게임들을 하나둘씩 해결하려다보니 클리어하게 된 작품이다. 애초에 이스 시리즈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8편까지 나온 이번 이스 작품이 나에겐 처음이다. 팔콤 작품은 아무래도 PC나 SFC쪽에서 활약한 작품이 많다보니까 나랑은 지금까지 인연이 아예 없었다. 그래서 이..
나로 하여금 스위치를 사게 만들었던 게임들중 하나였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근데 나는 계속 이 게임의 제목을 슈퍼마리오 오딧세이로 알고 있었는데 정식 명칭은 '오디세이'였다. 아무튼. 사실 위시리스트에 있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구매순위는 한참 뒤쳐지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당시에 갑자기 뉴 슈퍼마리오 U 디럭스가 하고 싶어져서 그쪽을 먼저 구입해서 하다가 때려치게 되었으며 그 뒤에는 녹두로의 영향으로 1편때부터 무지무지하게 하고 싶었던 슈퍼 마리오 메이커2를 구입하여 그쪽에 또 열을 올렸다. 하지만 뉴슈마UDX나 슈마메2 둘다 아마도 이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을것 같아서 여기서 대충 얘기해보자면 뉴슈마UDX의 경우에는 역시 닌텐도 게임기 샀으면 마리오 근본부터 시작해야겠지? 하고 각잡고 플레이했는데 막..
한창 젤다뽕이 만연했을무렵 시작하게된 게임. 원작은 해본적이 없다. 그 젤다뽕은 어디서 왔냐? 당연히 젤다 야숨이 되시겠다만 왕눈이 나온 지금까지도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 그것도 올려야 하는 작품중 하나지만 지금 업로드가 밀려있는 게임이 너무 많은지라 언제 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 원래 고전게임의 리메이크라는것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트레일러에 워낙 뻑이가서 너무너무 재미있겠다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시작했는데 막상 하다보니까 너무 고전게임 그대로를 이식한 나머지 불편함과 부조리함 때문에 잘 진행이 안됐다. 그래서 어찌어찌 클리어하고도 야리코미 부분도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었다. 게다가 ..
환상수호전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기대되고 있는 백영웅전. 그 백영웅전의 발매에 앞서 외전으로 게임이 먼저 하나 나왔다. 그게 바로 이 백영웅전 라이징. 근데 참 이상한게 이 게임들(백영웅전과 라이징)에 대한 정보가 묘하게 웹에 딱히 돌지가 않는다. 나무위키에도 뭔가 정보가 부족하고... 뭐 백영웅전 자체는 아직 발매가 안된 게임이라고 쳐도 이 백영웅전 라이징은 이미 발매가 되었는데도 나무위키 페이지조차 없을 정도로 반응이 썰렁하다. 그것도 이해가 간다. 외전작인데다 원래 환수하면 JRPG인데 본작은 액션 RPG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원래 할 마음은 없었는데... 결국은 보시는 바와 같이 클리어까지 하게 됐다. 그 이유는 나중에 백영웅전이 나오면 그게 똥겜이든 아니든 해볼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어차피 ..
결국엔 해보게된 테일즈 시리즈의 최신작. 전작인 베르세리아를 하면서 슬슬 이제 테일즈에서 연을 끊을까도 생각했었지만 결국은 하게 됐다. 프로모션 속 전투 장면이 생각보다는 괜찮게 나왔기에 그래도 어느정도 기대한 부분이 있던 탓이 크다. 그리고 내 생각보다 할인도 꽤 일찍 시작했기에 원래 하려고 했던 것보다 몇년이나 더 빨리 하게 된것도 있다. 일단 평가부터 먼저 해보자면 솔직히 내가 원하던 수준의 RPG는 아니었다. 하지만 테일즈 시리즈에 대해서 상당히 실망해왔던것을 다시 보게 만들만한 퀄리티에는 근접했다고 해야겠다. 한때 일본 3대 JRPG에 드퀘, 파판에 이어서 테일즈 시리즈가 있다라고 우스갯소리로 돌던 얘기가 있었다. 그때는 그게 뭔가 비아냥이기도 했고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지라고 생각한 사람이 더 ..
이제야 환상수호전의 마지막 편의 끝을 보게 되었다. 환상수호전 프랜차이즈 자체는 이후에도 지속되긴 했지만 넘버링도 안붙고 세계관도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그 이후의 티어크라이스니 백년의 시간이니 하는 것들은 환수로 치지 않는 똥고집을 지니고 있다. 뭐 그래도 티어크라이스는 게임 자체가 그럭저럭 할만한 작품이라서 나름 추천하는 게임이긴 하다. 여튼 그래서 나한테 환상수호전은 이 5편이 끝이라는 것. 솔직히 나 스스로도 환상수호전 시리즈를 완주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사실 4편을 클리어한 이후에 랩소디아를 플레이한다고 적었던것 같은데 실제로 플레이했었지만 게임이 너무 장르도 다르고 지나치게 핵노잼이라 결국 때려치게 되었다. 일단 하다가 접은 게임은 왠만해서는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 주의라 당연히 아..
원래 몇 년 전에 해보다가 때려친 게임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잡아서 클리어했다. 바로 그 이유는 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이 제작사의 데뷔작 [프린세스 크라운] 때문이었는데 그 게임을 깨고 나니까 갑자기 오딘스피어를 다시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졌던 것이다. 그래서 재도전을 해봤더니 웬걸? 예전에 분명 재미없어서 접었던건데 이번에는 재밌네? 대체 왜일까. 당시에 재미 없다고 생각했던 점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전투가 재미없었던것이나 시스템이 복잡했다는 기억 정도였는데 이번에 해보니까 전투도 재밌고 시스템도 재밌네?? 거참 이상하단 말이지. 사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대충 짐작은 갔다. 그건 바로 이 게임이 사실상의 [프린세스 크라운2]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정신적인 후속작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린세스 ..
전작에 이어서 플레이한 용사 30의 후속작인 2편. 처음엔 몰랐는데 하다보니까 게임 제목이 의외로 센스가 있었다. [용사 30 세컨드]라는 네이밍에서 세컨드는 2편이라는 뜻과 시간의 초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표현이었다. 30초 안에 게임을 깨야하는 설정으로 시간이 아주 중요한 개념인 이 게임에 딱 적절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꽤 아이디어 좋은 제목인거 같으면서도 애초에 [용사 30 2] 같은 제목은 말이 안되니까 어쩌다가 얻어걸린거 같기도 하고... 물론 영판의 제목은 전과 비슷하게 [하프 미닛 히어로: 더 세컨드 커밍]이다. 전작의 그 무리수인 제목보다는 한결 나아졌지만 그래도 원제보다는 여전히 한끗 부족한 느낌이다. 아무튼 원래부터 하려고 했던 작품이긴 했지만 전작의 후반부가 별로였기..
예전부터 한다 한다 벼르고 있다가 이제서야 클리어한 작품. 스팀의 원 제목은 [하프 미닛 히어로: 슈퍼 메가 네오 클라이맥스 얼티메이트 보이]로 참으로 유치찬란한데 PSP 당시 [용사 30]으로 나왔던 작품을 스팀으로 이식한 작품이다. 하지만 제목이 너무 길기에 본문 제목에서는 간략하게 일판명과 영판명 앞부분으로 생략했다. 정확하게 따지자면 일판 원 제목은 용사가 아니라 [용자 30]이지만 한국에서는 용자보다는 용사로 더 많이 부르는데다 당시에 나왔던 정발판도 [용사 30]으로 나왔고 한국웹에서도 용사 30으로 통용되기 때문에 이쪽을 택하기로 했다. 오래전 스팀에서 할인을 해서 일단 1,2편 합본판을 질러놓긴 했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까 문제가 있었다. 알고보니 스팀버전이 한글판이 아니었다는 것. PSP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