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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이스 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한글판 클리어노트&공략

피브릴 2023. 8. 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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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웃기게도 내가 사놓고도 너무 방치해놔서 나중엔 내가 샀었는지 기억조차 못 했던 게임이다.
그러다보니 어느날 라이브러리를 둘러보다 이 게임이 있길래 PSN 무료게임으로 다운받았던건가 착각했었을 정도였다.
아마도 세일기간에 왠지 싸게 나왔길래 검색해보니 평이 괜찮아서 사놨던걸로 추측해본다.
그렇게 일단은 사놨지만 지금 생각하면 PS4는 거의 몬헌과 디스가이아 머신으로 이용하다보니 그냥 잊혀졌었다.
요새들어 PSN 무료게임이나 이래저래 밀린 게임들을 하나둘씩 해결하려다보니 클리어하게 된 작품이다.
애초에 이스 시리즈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8편까지 나온 이번 이스 작품이 나에겐 처음이다.
팔콤 작품은 아무래도 PC나 SFC쪽에서 활약한 작품이 많다보니까 나랑은 지금까지 인연이 아예 없었다.
그래서 이 작품이 처음인데 이번에 해보니까 나름 고유의 재미가 있었다. 역시 시리즈가 될만한 작품임을 알 수 있었다.
무슨 소리냐면 이렇게 시리즈화 되고 있는 작품은 역시 그 이름값을 할만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는것. 그걸 이번 기회에 깨달았다.
결국 시리즈를 계속 이어오는 작품들은 뭐 가끔 망작이 섞여 있을수도 있겠지만 의미없는 시리즈화는 없다는걸 알 수 있었다.
이스뿐 아니라 드퀘도 그렇고 파판도 그렇고 매번 이름만 항상 들어왔지, 막상 그것들을 이제서야 하나둘씩 직접 해보는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진짜 JRPG 시리즈 중에서도 내가 아직 해보지 않은게 너무나 많은것 같다는걸 느꼈다.
해서 이 게임을 계기로 다른 JRPG들에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다 많이 섭렵해봐야겠다 하는 마음을 먹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게임의 제목에 들어있는 [라크리모사]라는 단어는 이걸 계기로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는데
레퀴엠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로 한국어로 직역하면 "눈물 흘리는"에 가까운 의미라고 하는데
더 그럴듯하게 의역하면 [비통한] [슬픈] [서글픈] 정도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가 처음엔 무슨 의미인지 몰랐지만
스토리를 다 보고난 뒤에 저 의미를 찾아보고나니 정말 딱 어울리는 단어 선정이다 싶었다.
라크리모사는 본작에서 어떤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지만, 부제 자체가 다나의 슬픔을 한문장으로 압축한 문장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제대로 지은 좋은 부제가 아니었나 생각하게 만드는 타이틀이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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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이 게임에 대해서 가장 먼저 언급해야할 요소는 바로 주인공의 성우. 카지 유우키라. 키리토 성우잖아?
아니아니 내가 얘기하고 싶은건 그게 아니고, 성우가 있으면 이 게임 드퀘 같은거랑 달리 주인공 대사가 있나보군.
하고 기대했는데 바로 등장하는 선택지... 젠장 이것도 대사없는 주인공 패턴이냐!! 해서 처음엔 실망했다.
즉, 이 작품도 드퀘나 환수처럼 주인공이 말을 하지 않는 고전적인 형식의 게임이긴 했는데...
나중에보니 참 놀랍게도 오히려 주인공이 찐따처럼 안느껴지고, 말없는 벙어리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참 신기했다.
그걸 내가 한참 나중에 깨달았는데 게임 도중도중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파티 멤버들끼리 대화하는 그런 스킷 같은게 있다.
요즘 게임에는 왠만하면 다 들어있는 그거..
근데 내가 얘기하고 싶은건 그 대화에 주인공이 아예 속해있지도 않는다는걸 아주 후반부에나 알아챘다는거다.
그런데도 위화감이 없었다. 아니 애초에 주인공이 대화에 끼지 않는다는것조차 인식하지 못했다는거다.
보통 같았으면 주인공 이놈아 너는 입이 없냐?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을텐데 말이다. 대체 왜 이런 차이가 나는걸까. 일단 그게 궁금했다.
왜 드퀘나 환수 주인공은 마치 내가 조종하는 실달린 인형같은 찌질X신으로 느껴지는데 반대로 아돌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가.
그걸 이 경험 이후에 계속 그 이유를 고민해보다가 드디어 알게 되었다.
그건 본작이 플레이어로 하여금 주인공이 대사가 없다는걸 눈치채기 힘들게끔 제작사쪽에서 많은 부분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스토리상에서는 대사는 없지만 게임 플레이 도중에는 계속 대사를 내뱉는다.
공격시에도 대사를 하고 스킬 쓰면 스킬이름도 외쳐주고, 필드에서 가만히 있으면 혼자 또 뭐라고 중얼중얼한다.
이게 전투와 이동이 따로 분리되는 기존 RPG식이 아니라 몬헌처럼 월드에서 직접 몬스터와 싸우는거다보니
이런 점 때문에 주인공이 계속 말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하는거다. 아니 정확히는 인격이 있는 주인공처럼 느끼게한달까.
그리고 대화상에서 주인공의 선택지가 상당히 많다.
게다가 그냥 선택지를 고르고 끝이 아니라 그 선택지에 맞는 대사를 주인공의 목소리로 잠시나마 말을 해준다.
선택지가 많기 때문인지 당연히 선택지로 내용이 달라지는 요소는 없지만
바꿔 말하자면 선택지를 많이 넣음으로서 주인공에게 일종의 [대사]를 부여한것이다.
그것도 [선택지]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말이 없는 주인공을 쓰는 그 원론적인 이유.
주인공을 플레이어 자신으로 투영하게 하는 몰입을 지키면서 말이다.
그러니까 주인공이 대사가 없어도 이런저런 부분에서 말을 하다보니, 그 트릭이 마치 대사를 하는 주인공인것처럼 착각하게 한다는거다.

반대로 드퀘는 어땠지? 항상 대답은 예 아니면 아니오다. 시X 그런걸로 캐릭터의 생동감이 느껴지겠냐고!! 이 멍청한놈들.
계속 그렇게 대사 없는 주인공을 밀거라면 이정도 퀄리티는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니들이 만드는 캐릭터는 어떤 성격으로든 유저가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천변만화한 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무뚝뚝한 캐릭터로 강제해버려서 과묵하고 소심해보이고 말을 해야할때도 말을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는 캐릭터로 고정되어버렸다고!
드퀘도 앞으로의 시리즈에서 이것만큼은 유념하고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근데 왜 이스 게임에서 드퀘 얘기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본작은 상대적으로 좋았다는거임!

 

 

 

 

그래픽은 뭐 조금 철지난 느낌이 강하긴 했다.
어쩐지 나중에 알아보니 원작이 애초에 PS VITA로 나온거였고 그걸 약간 리메이크한거라고 한다.
근데 나는 그래픽 같은건 대충만 해주면 어차피 알아서 적응하는데다 내 취향에만 맞으면 그만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래픽은 뭐 하다보니 딱히 적응이 되어버려서 불만인 점은 별로 없었다.
사실 내가 항상 생각하는 것인데 그래픽은 진짜 못봐줄 정도만 아니면 나중에가서는 그닥 문제가 없어진다.
왜냐면 결국 사람은 적응을 하기 마련이라, 반대로 아무리 뛰어난 그래픽도 결국 하다보면 어차피 금새 무뎌지게 된다.
예를 들면 페르소나5의 그 UI 열때마다 현란한 효과를 보여주는 아무리 뛰어난 연출도 결국 맨날 보면 지겨워진다니까?
처음에야 UI 열때마다 매번 감탄하게 되지만 나중에 가면 아예 눈에 들어오지도 않게 된다.
그러니까 매번 보면서 짜증날 정도만 아니면 결국 그래픽은 적정 수준만 지켜주면 된다고 보는 바이다.

그건 그렇고 한편으론 의외로 몬헌의 느낌이 많이 나게 하는 게임이기도 했다.
게임 도중에 요격전 같은 마을 방위를 하는것도 뭔가 몬헌스러운 느낌이 강하고
특히 필드 돌아다니는게 왠지 모르게 몬헌 초기작인 몬헌G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 많았다고 해야할지.
거기에 직접 돌아다니며 용가리 같은 애들과 투닥거리고 있으니 진짜 몬헌을 하는 있는듯한 착각조차 있었다.

또 그래픽과는 별개로 OST는 정말 훌륭했다.
오랜만에 게임하다가 노래가 좋아서 와 이 게임 OST 진짜 괜찮은데? 라며 감탄한 게임은 오랜만이었다.

 

 

 

 

스토리는 배에서 시작하지만 그놈의 배가 처음부터 난파되어 조난 당해 무인도에서 시작하는 참으로 클리셰적인 스토리다.
그러다보니 아돌이 레벨1과 무자본, 무장비로 시작하는 참으로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 수 있긴 했다.
사실 시리즈가 워낙 오래된 작품이기도 하고 프롤로그 구성이 너무 클리셰라서 처음엔 스토리에 그다지 기대를 안했었다.
오히려 그것보다도 내가 궁금했던건 애초에 전작 인물들은 이어지고 있는건지...
8까지 나왔으면 시리즈 개근 캐릭 같은건 없는거려나? 싶은 궁금증만 있을 정도였다.
나중에 알아보니 도기라는 애가 아돌과 같이 항상 나오는 캐릭이었다는걸 알았다. 그정도로 애초에 나에겐 지식이 없었다.
그나저나 시리즈가 8이나 왔는데 20세 초반이라니... 대체 어떻게 되먹은건가.
처음에는 이 시리즈가 프리퀄을 담은건가? 싶었다. 뭐 완전 시퀄인건 아니었으니 절반 정도는 맞춘 거였지만서도

근데 막상 기대감 없이 했는데도 하다보니까 꽤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
일단 진행 자체가 무인도에 흩어져 있는 표류자들을 모으고 그 표류자들로 임시 마을을 꾸미는 식.
그래서 표류자가 늘어날수록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다양하게 늘어난다. (대장간, 잡화점, 병원 등등)
그리고 무인도를 돌아다니며 지도를 채우고 다닐 수 있는 지역을 점점 넓혀나간다.
지역은 당연하게 여기저기 막혀있어서 이걸 해금하려면 일정수의 표류자가 필요하다.
인원들이 다 함께 힘을 합쳐서 바위를 치운다거나 하는 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
그러다보니 생각외로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진행 방식이잖아?를 깨달았다.
솔직히 RPG에서 매번 새 마을 찾아가고 찾아가고의 반복은 이제 너무나도 질렸달까.
한편으론 그게 무인도에서 계속 같은 곳을 반복하며 돌아다녀야한다는 노가다로 바뀐 셈이긴 해도
무인도 돌면서 소재 모으고 그걸로 강화나 아이템 만들고 이런건 또 내가 원래 좋아하는 방식이다보니 오히려 좋았다.
활동범위를 점차 늘려나간다는 점에서 메트로배니아의 재미가 한편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예전 로스트 인 블루 같은 무인도 생활 게임 느낌도 오랜만에 맛보고 말이지.
특히 무인도라는 설정 덕분인지 게임상에서 재화(돈)가 필요하지 않다는게 아주 좋았다.
뭐 아이템을 구입(교환)하려면 결국 소재는 필요하긴해도 그게 오히려 내 취향이니까.

 

 

 

 

다만 무인도쪽 스토리와는 달리 반대쪽인 무녀쪽의 스토리는 처음엔 몰입이 힘들었다.
오히려 진행 도중에 매번 나올때마다 몰입을 해칠정도로 나한테는 별로였다고도 생각한다.
본편과는 달리 가끔씩 나오기 때문에라도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다들 처음엔 몰입하기 어려웠던 사람이 꽤 있었을거라 본다.
게다가 모르는 캐릭들도 여럿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지 않았을까. 아니면 말고.
그래서 대체 둘이 언제 만나냐를 지겹게 기다리고 있는데 막상 만나고부터는 꽤 흥미진진했다.
정확히는 다나가 과거에 있었기 때문에 과거와 미래의 시점이 교차되면서 서로 도와가는 부분부터였는데
시간여행같은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때는 참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이제와서 보면 다나쪽 스토리는 확실히 뭔가 아련해지는 무언가가 있었다.
이미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이 멸망할 예정인걸 알게되면 진짜 어떤 심정을 가지게 될까.
그것도 그냥 멸망하고 끝이 아니라 그 뒤에 새로운 종족이 새로운 문명을 재건설한다는것까지 안다면...
자신들의 멸망을 막는 행위가 옳다고는 해도 그건 동시에 미래 종족의 역사를 처음부터 짓밟는것이기도 한건가?
작품에서 이런 고뇌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나는 개인적인 망상으로 이런 생각까지 해보기도 했다.
역시 미래를 알고 있다는 것이 꼭 좋은 일인것만은 아니라는걸 다시금 알 수 있었던 에피소드였다고 본다.

 

 

 

전투도 솔직히 기대하진 않았는데 꽤 재밌었다. 어떻게보면 단순하다.
하긴 요새는 이런 시스템 많이 쓰던데 저스트 회피와 저스트 가드같은거 말이다. (본작에서는 저스트 무브와 가드)
회피와 가드에 성공하면 탁! 하면서 화면이 느려지고 게이지바가 생기는게 꽤 뽕이차는 맛이 있다.
이처럼 제대로 타이밍 맞게 해냈을때의 보상이 꽤 괜찮기에 성공했을때의 짜릿한 손맛이 확실히 있다고 본다.
몬헌만큼 구르고 피하고 부위에 제대로 공격하고 같은 실전적인 재미까지는 솔직히 바라지도 않는다.
오히려 이것저것 배틀 시스템을 복잡하게 만들면 만들수록 불편하고 귀찮기만 하다.
그런점에서 본작의 전투는 딱 깔끔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짜여진게 좋았다.
대신 그러다보니 이 작품만의 고유의 전투라는 페이소스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는게 한편으로는 단점이겠다.
거기에 나는 기본적으로 주인공만 쓰는 성격이다보니 나머지 동료 멤버들은 잘 사용하지 않았던것 같다.
그래도 나중에 다나의 세가지 전투 형태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각 형태를 바꿔가며 싸우는 재미는 꽤 있었다.

 

 

 

 

특히 이 게임에서 내가 좋았던건 여러가지 편의 기능이 좋았다는 점인데
가장 좋았던건 UI 중에서도 특히 도감 관련.
도감이나 레코드가 꽤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것부터 일단 너무나 훌륭한데
특히 소재 도감에서 최근에 채집한 위치나 드랍하는 몬스터가 전부 표시되고
그 몬스터를 누르면 바로 몬스터 도감으로 넘어가서 해당 몬스터가 어디서 나오는지도 알 수 있다는 것.
그러니까 소재나 몬스터등을 찾고자 할때 도감만으로도 바로 찾을 수 있게끔 되어있다는거다.
이게 그렇게 대단한것도 아닌데도 이런 퀄리티의 도감을 만들어주는 게임도 참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

그리고 가장 감탄한건 아이템 목록에서 이미 소모해서 없어진 아이템도 목록엔 남아있고 수량만 0으로 표시된다는 것.
그래 바로 이거야! 게임상에서 어떤 아이템은 퀘스트 아이템이라서 누군가에게 줘야 한다거나
소재 아이템이라 무기나 방어구 만들때 없어져버리는 아이템인데도 중요한 물품들이 있었단 말이지.
그래서 그런 이유로 다시는 못 얻는 아이템이 강제로 아이템창에서 사라지는건 [컬렉터] 게이머로서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근데 이런걸 알아주는 제작사가 의외로 없단말이지. 이같이 누군가에겐 중대한 점을 다들 너무 사소하게 생각하는듯하다.
이런것 하나부터 사실 나는 제작사가 게임만 만들지 본인들은 게이머이긴 한가 싶은 의문이 드는 일이 많은데
이 게임을 하면서 정말 게임의 근본적인 부분을 제대로 아는 제작사라는걸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렇다. 드퀘가 JRPG의 근본인게 아니었다. 팔콤이야말로 JRPG의 근본이었던거다. 드퀘는 그냥 이름값이지!

월드맵 기능도 너무나 훌륭했는데, 월드맵에서 쉽게 워프 기능을 쓸 수 있다는거나
각 지역에 커서를 가져다 대기만 해도 보물상자 몇개 중에 몇개를 안먹었는지, 지도를 얼마나 밝혔는지가 나오고
퀘스트 위치 확인이라거나, 소재 위치도 하나같이 다 빼곡히 기록되어 있고 확인이 쉽다는 점.
또 복잡할 수 있는 과거-현재의 두개의 시간대인데도 그걸 이동하는 곳을 잘 만들어서
빨간색 수정석만 봐도 [아 여기서 이동 가능했지!] 를 알 수 있고
에타니아 시간대의 할일이나 퀘스트 목표도 다 표시해줘서 월드맵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사항들이 많다.
옵션키 두번으로 바로 세이브할 수 있는것도 좋았고 각 방향키나 LR키를 활용해 각각의 메뉴를 바로 띄울 수 있는것도 훌륭하다.
수정석도 근처에서 HP 회복해주고 빠른 이동 구간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것도 참으로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거기에 처음엔 왜 있나 싶었던 로케이션 포인트도 나중에 텔포 지점으로 추가되는것도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본다.
오랜만에 게임 UI 시스템 때문에 잘 만들었다고 감탄하는 것도 [멋진 이 세계] 이후로 참으로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장점만 있는건 아니었다.
하긴 게임의 단점이란 결국엔 어떻게든 찾으려고 하면 없는 게임은 없을테지만 말이다.
그래도 말해보자면 본작에서 꽤 불편했던 요소는 첫번째로 맵이 너무 복잡해서 필드를 돌아다닐때 헤멜때가 있다는 것.
특히 중반부에 공룡들(고대종)로부터 도망다닐일이 많았던 티티스 원시림부터 마지막 맵까지는
진짜 어디가 어디로 연결된건지를 도저히 외울 수 없을 정도로 맵이 꼬여있다고 생각될 수준이었다.
미니맵이나 구역 지도가 잘 구현되어 있긴 하지만, 아쉽게도 구역지도에서 다음맵으로 이동해서 보는 기능이 없다보니
그래도 빠른이동 포인트가 많아서 망정이긴 했지만 가끔 뭐 찾으러갈때 어디로 가야하는지가 애매할때가 많았다.
뭐 구역지도에서 다음맵으로 넘어가고 같은 기능은 일부러 넣지 않은듯한 느낌도 들지만 말이다.
반대로 초반부 맵들은 하도 돌아다녀서 인지 아예 다 외워버리기는 했다.

그리고 도감이 훌륭하다는 얘기는 했지만 역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먼저 고대종 몹들은 굳이 따로 빼서 분류한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때문에 등장 위치를 알기 어려워 졌단 점.
고대종들은 등장 위치가 여러군데라서 일부러 이런식으로 뺀건 대충 이해는 간다.
그래도 따로 분류할꺼면 등장 위치도 같이 표시하게끔 해줬으면 싶었다.
그리고 다나편이나 엔딩 이후 추가 아이템과 던전이 있는데 그것들은 도감에 반영이 안된다는 점.
알고보니까 그것들은 PS4로 이식되면서 추가된 부분도 있다고 한다.
물론 그것들까지 도감에 반영하면 도감 100%를 2회차는 가야 채울 수 있는 불합리한 점이 생기긴 하겠지만
꼭 100%에 포함시킬 필요 없이 다나편 도감따로 엔딩 이후 추가 도감따로 그렇게 추가해서 만들면 될 일.
혹은 100%+100%+100%로 해서 300%로 만드는 방법등 좀 더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본편에서 도감 채우는 재미가 있었던 만큼 다나편이나 추가던전은 그런게 없다보니 흥이 식은 부분이 있었다는거다.
도감이나 레코드에 아주 만족한 만큼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게 된거겠지만 역시 개인적으론 아쉬운 부분이긴하다.

 

 

 

 

한편으로 본작의 캐릭터들은 정말이지 매력이 많았다.
오랜만에 테일즈를 뛰어넘는 케미가 있었던 파티였다고 생각한다.
차례대로 설명해보자면 전형적인 츤데레 히로인이었던 락샤.
전형적이지만 나름 츤과 데레의 비율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주인공과의 관계나 스스로의 성격이 게임을 진행할수록 성장하는 느낌을 주는것도 좋았고 말이다.
그리고 사하드같은 캐릭터는 원래 나한테 있어선 그냥 머릿수 채우기용 동료 캐릭터로 인식되는것이 보통인데
본작에서는 꽤 믿을만한 구석도 많았고 나름 베테랑 바다 사나이같은 아저씨라는 쾌남 이미지를 잘 만들어줬다고 본다.
흔히 이런 캐릭터를 다른 작품들에서는 멍청해서 온갖 사건을 일으키는 싸구려 용도로 활용을 많이 하는 편인데
다행히 본작에서는 그런 식으로 써먹지 않다보니 결과적으로 나름 믿음직한 캐릭터로 느껴져서 좋았다고 할까.
리코타는 역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성인 밝고 씩씩한 로리라서 보고만 있어도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들어주는게 좋았다.
뭔가 이제까지의 여러 게임들을 떠올려보면 어비스의 아니스처럼 건방진 잼민이 캐릭터쪽이 더 많아서 짜증난 적이 더 많았단 말이지.
그러다보니 더더욱 이런 캐릭터가 오랜만인걸로 느껴져서 좋았는데, 참으로 많은 게임에서 이런 멤버가 늘었으면 한다고 생각되기도 했다.
이런 캐릭이 한명이라도 있냐 없냐 하나만으로도 게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고!
훔멜은 처음엔 중2스러운 과묵캐에 협조성 없고 혼자 노는 뻔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캐릭터가 변해가는 것에다가 후반부에 비밀을 알게되고나니 이놈도 꽤 캐릭터 메이킹이 좋았다는 생각이다.
처음부터의 그런 막나가던 행동도 나중에가면 적당히 납득이 어찌저찌 된다는게 말이다.
그리고 이번에 스샷을 정리하면서 느낀거지만 주인공이 대사가 없다보니 중요한 질문은 이녀석이 다 하는걸 알 수 있었다.
말하자면 주인공의 대변인 같은 느낌이었달까? 그걸 이제와서 깨닫다니, 이부분은 좀 웃긴 포인트였다.
다나는 완전히 주인공과 운명으로 엮인 히로인 포지션. 거기에 망한 세계의 공주님 같은 위치.
특히 다나쪽 캐릭터들은 처음에는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본작의 빌드업이 좋아서인지 망해가는 세계관이 내 취향이라서인지
에타니아의 삼인방인 다나, 올가, 사라이를 보고 있다면 뭔가 짠해지는게 있다.
아버지를 잃은 소년 위사인 라스텔도 뭐 뻔한 캐릭터지만 나름 좋았고 말이다.
이오 같은 경우엔 너무나 떡밥캐라서 진짜 나무위키를 뒤져볼까 게임내내 궁금했을 정도였다.
왠지 다른 시리즈에서도 계속 나오는 인물인거 같았기 때문이다.
아니면 현대편의 쿠이나와 이녀석이 뭔가 관련이 있나? 싶기도 했고...
나중에보면 쿠이나는 그냥 완전 잼민이었지만 처음에는 뭔가 떡밥이 있는 코난 같은 분위기라서 둘다 수상했었다고!
개근캐릭터라는 도기는 개근을 해서 그런지 본작에서는 완전 NPC 취급이었다.
원래 사하드 자리에 도기가 있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조차 처음엔 했었다.
그래도 뭐 개근했다니까 다른 작품에서 활약하면 되겠지. 솔직히 캐릭터도 그다지 내 취향도 아니었고 말이다.

나머지 표류촌 캐릭터는 일일히 다 열거하면 끝이 없을거 같으니 한명만 추려보자면
전형적인 비호감 귀족 캐릭터로 나왔던 커란경.
마찬가지로 이런 캐릭터도 흔히 다른 작품에서 트러블메이커와 사건 일으키기 용도로 사용되는 캐릭터군인데
여기서도 얘를 그런 용도로만 써먹고 버리나 했더니 나중에 다시 등장시켜서는 결국에는 좋게 써먹은게 나름 좋았다고 본다.
스킬도 처음에는 [적의 공격력 상승]이라는 진짜 민폐 그 자체로 나와서 이것도 뿜게 만드는 요소였는데
나중에 복귀해서는 스킬도 적당히 좋은걸로 달고 나왔고 아무튼 표류촌에 도움이 되는 인물로 성장(?)한다는게 웃겼다.
이 캐릭터 하나만 놓고 봐도 본작이 캐릭터들을 얼마나 메이킹을 잘 하고 잘 써먹었는지를 알 수 있는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거기에 초반에 표류촌 이벤트였던 [무명의 살인마] 사건.
나름 폐쇄적인 표류촌 내에 범인이 있다는 [추리소설]같은 분위기도 꽤 스토리적으로 좋았다고 본다.
범인도 나름 추리할 궁색을 갖출 수 있도록 의심가는 멤버를 여러명 준비해준것도 나름 괜찮았고 말이다.
정확하게는 애런, 키르고르, 니아 수녀 정도가 범인 역할로 준비되었던걸로 보면 될까 싶다.
나같은 경우엔 니아 수녀를 가장 의심했었는데 아무래도 제작진의 농간에 제대로 걸린 경우라고 봐야겠다.

 

 

 

 

한편으로 좀 아쉬운 점이라면 여캐들이 너무 들러리 역할로 나온다고 할까.
그니까 뭔가 주인공과 썸씽이 일어난다거나 연인 느낌으로 발전하고 싶은 분위기를 절대 풍기지 않는다는 것.
오히려 집착적일 정도라고 생각될 정도로 작품속에서 아예 그런 분위기를 일절 배제한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그래서 내 추측은 이 작품이 8편이나 된다는 점에서 일부러 그렇게 만든게 아닌가 싶은 의심이 있었다.
왜냐면 결국 아돌은 이 섬의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곳으로 갈테고 여기 여캐들은 후속작에선 나오지 않을거기 때문.
그러니까 여기서 아돌을 좋아하는 여캐가 생기면 오히려 곤란하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 요소 자체를 만들지 않은것일거다.
그래서 본작의 여성들은 아돌을 마치 이성이 아니라 동료, 전우, 존경하는 사람 같은 느낌으로 대하는 분위기가 강했다는 생각이다.

하긴 만약 매 작품마다 그런 여캐를 늘려왔다면 그건 그것대로 아예 [란스]가 되어버리는거나 다름없으니 그것도 문제긴 하겠다.
여캐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주인공이 하나같이 다 받아준다는것 자체가 지조가 없는 탕아로 보일수밖에 없기도 하고?
아예 매 작품마다 능력치나 무기가 리셋되는것처럼 매번 아돌이 기억상실에 걸리는거면 또 모를까 말이지.
근데 그러면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외부 커플은 좀 만들어줄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너무 궁금해서 좀 알아보니 1~2편의 피나라는 인물이 이미 주인공과 썸씽이 있다고 한다.
즉 주인공은 이미 마음속으로 피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설정 때문에라도 더더욱 여캐와의 이벤트를 진전 할 수 없다는 것이겠다.
사실상 초기작의 저주(?) 때문에 연인 이벤트가 불가한 주인공이 되어버렸다고 봐야하겠다.
생각해보면 이게 하나의 주인공으로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는 게임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시리즈가 긴 작품들을 보면 의외로 주인공이 계속 이어지는 작품은 오히려 잘 없단 말이지?
차라리 주인공의 아들이 나오거나 후손이 나오는 작품은 많아도 말이야.
같은 주인공을 쓰는 긴 시리즈를 생각외로 이번에 처음 접했다보니 그 문제점은 이제서야 알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전반부의 그 무인도에서 복작복작하는 스토리와는 다르게 후반부는 참으로 판타스틱 했다.
후반부도 어떻게보면 전반부와 비슷하게 세계를 구하는 스토리라는 아주 흔한 전개인데
이게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세계급의 대재해를 해결하는 스토리라고 생각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어이없기도 했다.
그 세계를 좌지우지할만한 거대한 사건이 고작 한 무인도 안에서 일어난다구요? 이봐요 신님 그건 좀 너무 치사하지 않소?
그것도 그렇고 이 작품을 끝내고 참으로 궁금했던건 본작의 스케일이 이정도면 대체 다른 시리즈들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설마 이것보다 더 큰 스케일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닌건 아무렴 아니겠지? 싶었을 정도.

그리고 엔딩에서 각 캐릭터의 후일담을 알려주는걸 보며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위에서 얘기한것처럼 이 작품의 캐릭터는 절대 후속작에 내보내지 않겠다는 강력한 어필인거 아냐 이거?
그건 그렇고 아돌쪽의 후일담을 보면서 아돌이 100편의 모험 후기를 썼다는걸 보면서 참 어이가 없었는데
그 얘기는 결국 아돌로 시리즈를 100편을 내겠다는 말이 아닌가?
아니 1년에 한편씩 내도 100년인데 그건 좀 너무 나간거 아냐?
그때까지 나 살아있을 순 있는거야? 같은 뻘같은 상상을 하기도 했다.

이건 여담인데 엔딩에서 무인도를 떠나게 될때 뭔가 스스로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었다.
전역날 부대에서 떠나는게 이상하게 착찹하고 쓸쓸하게 느껴지는 그런 기분과 비슷한 감상이었다고 할까.
다른 게임에서는 왠만해선 느낄 수 없는 신기한 감정이었다고 본다. 역시 무인도라는 소재는 참 신기한것 같다.

 

 

 

 

이제 야리코미에 대해서 얘기해보면 역시나 나한테 있어선 2회차가 짜증나는 부분이었다.
굳이 트로피를 따기 위해서 굳이 2회차를 하게 만드는 짓은 진짜 그만두었으면 한다.
정확히 말하면 해당 트로피가 2회차를 강요하는건 아니긴해도, 일단 난이도 강요때문에 그게 그거니까 말야?
물론 다회차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오히려 모티베이션을 받게 되니까 일부 사람들에게는 좋을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특히나 나같이 야리코미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껏 1회차에서 이것저것 다 도감 채우기며 뭐니 하는데
그걸 2회차가서 또 해야한다는건 정말이지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아무튼.
2회차 특전 컨텐츠니 뭐니 보다는 엔딩후 별세계를 만들어달라고!!

그래서 나에게 2회차는 너무나 지루한 과정이었다.
고작 트로피 한개를 더 얻자고 여기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싫은 작업이었다.
다른건 몰라도 이미 아는 스토리를 또 보는걸 나는 왜 이렇게 귀찮아하는지를 모르겠다.
그래도 1회차에서 영약 노가다 등으로 이미 강화된 상태로 빠르게 진행했기에 나름 시간은 그리 걸리지 않았다.
1회차가 대략 100시간 걸렸는데 2회차 엔딩을 대충 120시간에 봤으니까 고작 20시간(?) 정도 소모한 셈.

 

 

 

 

근데 아무래도 1회차에서 달성했던 여러 야리코미를 2회차에서 또 하고 싶진 않아서
나이트메어 난이도의 2회차는 엔딩만 보고 바로 접었다.
반대로 숨겨진 던전은 원래 2회차에서 보려고 했는데 2회차에서 에타니아 이벤트와 지하성당을 다시 다 깨는게 너무 귀찮아서
결국 1회차 세이브를 불러서 그걸로 [구 지하성당]을 깨버렸다.

아무튼 좀 복잡해지기는 했지만 게임내의 왠만한 야리코미는 다 완수했다.
일단 플래티넘 트로피 회수. 모든 발견율, 도감 100% 달성. 요격전-제압전 올 S랭크 달성. 아이템 수집율 100%.
낚시 제패. 모든 캐릭터 스킬 마스터. 모든 표류촌 인원 구출+호감도 MAX 달성. 등등등.
나름 이 게임도 되돌이켜보니 이래저래 야리코미가 재밌었던 게임이었다고 본다.
진짜 2회차만 아니었더라도 더더욱 좋았을거라고 본다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야리코미중에 힘들었던건 역시 요격전과 제압전이었다.
몬헌때도 그렇지만 이런 컨텐츠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재미가 드럽게 없다.
디펜스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재밌는게 많고 나도 스타 유즈맵으로 꽤나 즐기던 장르인데 이게 RPG에선 재밌게 구현하기가 참 힘든가 보다.

 

 

 

 

결론을 내보면 개인적으로는 요새 한 RPG 중에서는 제일 몰입해서 했던것 같다.
오히려 테일즈 시리즈보다도 의외로 내취향에 더 맞는 게임이었다.
나는 왜 이런 다른 RPG 시리즈들을 더 일찍이 많이 해보지 않았던걸까라고 새삼 후회를 했을 정도.
근데 또 남에게 추천할만한 RPG냐 하면 고개가 갸우뚱거려지는 부분도 있어서 대놓고 추천하긴 고민이 되기도 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최근에 했던 RPG들에 비교하면 나름 괜찮았던것 같기도 하고... 거 참 애매하네.

솔직히 요새 나한테는 RPG 게임은 대부분 유튜브를 보면서 하는 게임이 되어서 그런가
몰입해서 하는것보다는 약간 시간때우기에 적합한 장르가 되어버린거 같기도 한데
거의 매년 논란이 되고 있는 메이플도 사실상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면서 하는 게임으로 전락했다고 하던데
그 사람들하고 나하고 대체 뭐 다를게 뭔가 하는 생각도 들고...
다만 나같은 경우에는 역시 한가지 게임을 평생 하는것보단 하나를 완전히 다 끝내고 새 게임하러 가는게 아무래도 더 취향인지라.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한 게임이라서 좋았다고 해야할지.
특히 지금까지 RPG를 꽤 많이 해왔긴 했어도 생각해보면 내가 해왔던 시리즈들만 했던것 같은 뭐 그런 편식이 있었다고도 보는데
이 게임을 기회로 내가 지금까지 접해보지 않았던 타 시리즈들도 즐겨볼까? 라는 생각을 싹트게 해준 게임이었다.
요새 다시 자주 보이게 되는 파이어 엠블렘이라거나, 항상 해야지 해야지 했던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라거나...
고전 게임들 중에서도 내가 안해본 RPG 시리즈들이 참 많은데
앞으로는 진짜 더 열심히 파고들어봐야겠다 다짐을 하게 만든 계기를 준 소중한 게임이기도 했다.

 


 


공략 메모

필드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때 자동으로 HP를 회복한다.

회복약이 없거나 사용하기 귀찮을때 잠시 티타임이나 화장실 다녀오는 식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대신 던전에서는 이 방법으로 회복이 안되니 주의할 것.

던전에서도 회복하고 싶다면 나중에 해당 능력이 있는 모험구를 얻어야 할 것이다.


주인공의 선택지는 호감도나 분기 등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니 편하게 고르자.

특정 퀘스트에서 선택지에 따라서 보상의 갯수가 약간 달라지는 곳이 있다고는 한다.

그 외에는 전혀 영향이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면 된다.


덩굴을 이용한 이동은 모험구 [그립 글러브]를 얻은 이후부터 가능하며

이동시에 방향키+X키를 누르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그냥 X키를 누르면 떨어진다.


처음에는 로딩시에 팁 표시를 켜두는게 좋지만 나중에 게임에 익숙해지면 끄는것도 생각해볼일.

나중에 소재 파밍 단계에 가면 맵 이동을 자주해서 로딩을 자주 보게 되니 조금이라도 로딩 시간을 줄이는게 좋다.

팁 표시를 끄는 방법은 [시스템 > 옵션 > 표시 > Tips > OFF] 로 해두면 된다.


소지중인 아이템을 버리는 방법이 존재한다.

목록에서 아이템을 선택해서 터치패드를 누르면 몇개를 버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을 언제쓸까 싶은데 나중에 아이템을 최대량 가지고 있어서 보물상자의 내용물이 취득이 안될때 등에 간혹 필요할 것.


대협곡 유역에서 얻는 아이템인 [베스티어리 포션]은 먹게 되면

적을 록온하고 있을때 정보화면에 해당 적이 드랍하는 아이템을 표시하게 해준다.

어떤 캐릭터가 먹든 록온시에는 항상 표시되므로 원하는 캐릭터에게 먹이자.

보통은 주인공에게 먹이는걸 추천할듯.


수행자의 비약은 레벨을 1 올려주는 아이템.

그러나 1회차에서는 얻을 수 있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가장 후반부에 사용할것을 추천한다.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적의 레벨이 80까지이므로 이쪽도 적당한 노가다로 올릴 수 있는건 대략 80렙까지.

왜냐하면 적의 레벨이 아군의 레벨보다 낮게 되면 획득 경험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레시피나 지도서와 같은 아이템은 그냥 얻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고

사용 탭에서 해당 아이템을 사용해야만 직접 레시피와 스킬등을 얻는 식으로 되어 있으니 까먹지말자.

그 외에도 사용해야 적의 스텟을 볼 수 있게 되는 베스티어리 포션과, 사용해야 최대 SP가 늘어나는 귀신의 향,

사용해야 모험구 장비수가 늘어나는 탐색의 소양등을 얻자마자 써야하는것도 꼭 잊지 말자.


후반부에는 동료에게 광전사의 가면(SP 2배 소모 + 스킬 위력 2.5배)을 하나씩 챙겨주자.

동료는 SP 소모의 증가량이 없이 위력만 강해진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이나 그 외 팁은 링크 참고. [참고링크]


[스킬 관련 팁]

캐릭터마다 각 12개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10개는 일정레벨 이상에서 전투시에 자동으로 습득하는 식으로 배우게 되고

1가지는 보물상자에서 책을 얻고 그 책을 사용하면 얻으며, 나머지 1가지는 마스터 콩과 싸워 이기면 얻는다.

참고로 레벨로 얻는 10개의 스킬 중 가장 마지막 스킬은 대략 60~70렙쯤에 해금된다.


각 캐릭터별로 상대적으로 좋은 스킬과 나쁜 스킬이 있을 것이다.

내 경우에는 다 왠만큼 괜찮고 범위가 넓은거나 후반부 스킬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만약 추천 스킬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참고 링크들을 읽어보자. [참고링크1] [참고링크2] [참고링크3]


PC 한정으로 버그성 기술이 있다고 한다.

바로 주인공인 아돌의 스킬 중 [토네이도 소드]를 3중첩 한 뒤 [포스 엣지]를 쓰면

토네이도 소드의 한틱 데미지가 포스 엣지 데미지로 박히면서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나는 PS4판으로 플레이한터라 직접 사용해보진 못했다.


후반부 몇몇 아이템중에 너무 높은곳에 있어서 먹기 어려운 상자들이 있다.

기본적으론 이단 점프가 필요하지만 그것 외에도 공중에서 구르기(L1)와 도약을 해주는 스킬들까지 활용해야

겨우겨우 닿도록 만든 것들이 존재한다.

이때 도약에 도움되는 스킬은 아돌의 스카이 드라이브 등이 있다.

다른 캐릭터도 아마 그런 공중 도약에 도움되는 스킬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 직접 연구해보길.


[난이도 관련 팁]

난이도는 총 5가지. 이지, 노멀, 하드, 나이트메어, 인페르노가 있다.

이중 이지, 노멀, 하드, 나이트메어는 언제든지 플레이중에 난이도를 다른 것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트로피중에 [나이트메어로 엔딩보기]가 있는데 이는 나이트메어에서 이하 난이도로 한 번이라도 변경하면 딸 수 없게 된다.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인페르노는 특이한 조건들이 많이 추가되는데 먼저 적이 아주 빨라지게 되고

물약을 마시면 생기는 빈병이 남지 않고, 모든 아이템을 최대 9개까지만 가질 수 있는 추가 제한조건이 존재한다.


이것과는 별개로 인피니티 모드라는게 존재하는데 이는 2회차부터 사용 가능하다.

인피니티 모드 개방시 적의 레벨이 급상승하는 대신 적의 드랍량이 3배가 되는 효과가 있다.

난이도와는 별개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이지+인피니티, 나이트메어+인피니티 등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

인페르노+인피니티를 적용하면 보스를 쓰러뜨리는데 1시간이 걸린다고 하는 보고도 있다.


트로피 중에 [나이트메어 이상의 난이도로 엔딩보기]라는 조건이 있다.

나이트메어 이상이므로 꼭 인페르노로 할 필요는 없고 나이트메어로만 엔딩을 봐도 충분하다.

당연하게도 나이트메어에서 이하 난이도로 한 번이라도 변경하면 딸 수 없게 된다.

대신에 보스전에서 죽을 경우 메뉴에서 [난이도를 낮추고 재도전]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를 선택하면 해당 보스전의 난이도가 한단계 내려가고, 보스전을 클리어하면 다시 나이트메어로 돌아오게 된다.

이 방법으로 잠시동안 난이도가 낮아진것은 변경으로 치지 않아서 [나이트메어로 엔딩보기]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나이트메어로 엔딩보기 트로피는 왠만하면 2회차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1회차에서 얻은 레벨+아이템을 인계해서 플레이하는 것으로 말이다.

왜냐면 보스전은 외에서 말하는것처럼 어떻게든 한다고 쳐도, 일반 진행이 아주 고달파지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이 어려운 난이도를 즐긴다면야 상관없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초회차부터 나이트메어로 보는 것은 비추천하고, 2회차에 나이트메어로 보는 것이 좋다.

1회차에서 영약노가다를 해서 HP, 공격력, 방어력 수치를 올리고 2회차 나이트메어를 하게 되면

1회차 이지를 하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자세한건 영약 노가다를 참고하자.


인페르노 난이도에서 적을 편하게 잡는 방법중 하나는

훔멜에게 광전사의 가면+만상의 봉관을 장비한 상태에서 멀리서 저지먼트 샷을 날리는 것.

적에게 다가가지 않은 상태에서 적을 잡을 수 있어서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고. [참고링크]


[퀘스트 관련]

대부분의 퀘스트는 기한을 가지고 있다.

장-중-단으로 표시되며 기한이 지나면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못한것으로 처리되니 왠만하면 우선적으로 처리하자.

요격전이나 퀘스트를 그냥 지나쳐도 스토리 진행에나 엔딩에는 크게 문제는 없지만 트루 엔딩을 보는데는 곤란이 있을 것.

요격전의 경우 패로의 말을 무시해도 요격전을 알아서 표류자들끼리 해결한걸로 처리되나 승리 보상은 나중에 획득 불가하다는듯 하다.

다만 나중에 하지 않았던 요격전도 훈련의 형식으로 플레이해볼수는 있다.


디나가 찾는 [해적의 보물찾기] 퀘스트를 혹시 누군가는 못 깨서 헤멜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기록한다.

보물지도에서 나타내는 위치는 롱혼 해안의 봉총. 봉총을 조사하면 친절하게 알려주므로 모를리는 없다 생각한다.

그 뒤에 지도에 적혀있는 것은 [E2, W5, S882, N885] 설마 이게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오른쪽으로 300칸, 왼쪽으로 301칸 같은 식으로 장난쳐놓은거라 서로 합쳐보면 답은 간단하게 된다.

즉, 답은 왼쪽 3칸, 아래쪽 3칸으로 봉총 바로 근처에 있다는 것. 그 주위에서 찾아보자.


[소재 드랍 관련]

잘 익은 망고 등의 [잘 익은] 시리즈는 각종 던전의 야간 탐색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나중에는 소재가 남아 도므로 교환을 해서 얻는 방법도 있다.


만약 특정 소재나 몬스터의 드랍 아이템을 알고 싶다면 모험일지를 살펴보자.

모험일지의 메인화면뿐 아니라 L1, R1으로 탭을 옮겨서 몬스터, 소재-식재료 쪽을 보면 되며

특히 소재같은 경우엔 해당 소재를 찾아보면 그걸 드랍하는 몬스터도 전부 나오며

그 상태에서 확인 버튼을 눌러 해당 몬스터를 눌러보면 바로 몬스터 탭으로 가서 해당 몬스터가 나오는 지역도 확인 가능하다.

오랜만에 도감이 제대로 편의성을 가진걸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이게 뭐라고!!

다만 지금까지 얻은 아이템만 기록되는 것이기에 얻은 적이 없다면 등록이 안되있을 경우가 있다.

게임 중간중간 자신이 한 번도 쓰러뜨린적 없는 거대형 몹이 있다고 한다면 한 번쯤은 쓰러뜨려두는걸 추천한다.

참고로 몬스터탭에서 몬스터의 드랍아이템 중에 글씨가 회색으로 되어있는건 드랍으로 얻어본적이 없는걸 뜻한다.

이건 굳이 채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이것도 완벽하게 채우고 싶다고 한다면 약간 문제가 생긴다.

왜냐하면 게임상에서 이벤트 보스 등으로 한번만 등장하는 몹도 존재하는데

그런 몹에서 나오는 드랍 아이템 또한 그 정회진 기회안에 전부 챙겨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이걸 목표로 한다면 처음부터 공략등을 참고하여 완벽하게 회수를 하거나 그냥 마음편히 포기하는게 낫다.

만약 진짜로 그것까지 다 회수할 생각이라면 링크의 정보를 참고하도록 하자. [참고링크]


몬스터에게서 특정 아이템을 드랍하고 싶다면 리코타의 스킬인 [도둑 태클]을 이용하는게 좋다.

굳이 해당 몬스터를 잡을 필요 없이 스킬만 맞춰도 아이템을 얻어낼 수 있다.

그리고 멤버가 참격, 타격, 사격의 속성으로 한명씩 편성하면 공격 대미지 1.1배와 희귀 아이템 출현율 상승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장비나 액세서리의 도움을 받는 것도 드랍 아이템을 모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해당 장비들은 이하와 같다.

도적의 장갑 : 아이템 획득 수 증가(소)

도적의 팔찌 : 아이템 획득 수 증가(중)

도적의 토시 : 아이템 획득 수 증가(대)

도박사의 코인 : 희귀 아이템 획득 확률 상승


굳이 몬스터와 싸울 필요 없이 교역소를 이용하면 편하게 소재를 얻을 수 있다.

1 랭크 아래의 재료 2~10개로 윗 랭크 재료와 교환해주기 때문에 특정 랭크의 재료를 몬스터를 잡아 모으기 힘들다면

아래 랭크의 재료를 모아서 교환하는 식으로 얻는 법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반대로 나중에 고렙이 되어서 고랭크 소재를 쉽게 얻게 된다면 인수를 통해서 고랭크 재료를 저랭 재료와 교환하는 식으로 하면

재료 하나당 더 많은 소재료 교환해주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모으기 힘든 특정 재료를 수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아이템 목록을 후반부에 게시해두었으니 그걸보고 해당 소재를 어디서 쉽게 얻을 수 있는지를 참고하는것도 좋다.


[지하성당 퍼즐 관련 팁]

지하성당에서 바위 부수기 퍼즐은 그냥 무지성으로 해도 대충 통과가 가능할거라고 보는데

혹시나 빙결의 방 등에서 특정 갯수 이하로만 파괴해야 열리는 문에서는 좀 다들 고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해당 퍼즐들을 푸는 영상을 찾아뒀으니 거기서 헤매는 사람이라면 참고하자.

그냥 힌트만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세 갈래중에 오른쪽 방 보물상자부터 얻고

다음에는 가운데 방에 들어가 레버를 열고 마지막으로 왼쪽 방에 들어가는 순서대로 하면 된다.

 

봉석의 방 중앙 바위 부수기 퍼즐 영상 https://bbs.ruliweb.com/game/board/100951/read/9412279

봉석의 방 오른편 바위 부수기 퍼즐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IJcZ-NZGuU

빙결의 방 왼쪽편 바위 부수기 퍼즐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NVn2WcJDPs


지하성당에서 바람때문에 전진 못하는 구역은 [그라티카] 상태로 돌파 가능하다.

다만 바람+얼음 효과 때문에 전진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얼음 효과를 만들어내는 [빙결의 방] 퍼즐을 풀어야 진행 가능하다.


에타니아쪽 퀘스트는 지도화면에서 빨간색 수정석을 확인해보면 밑에 퀘스트 목록이 뜨므로

그쪽 퀘스트를 안 깬게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가끔씩 전환해서 클리어해두길 추천한다.


[요격-제압전 관련 팁]

요격전의 S랭크를 받고자 한다면 일단 후반부에 연습으로 다시 해서 받으면 된다.

꼭 초회차 도전때 S를 받을 필요는 없으므로 그때는 랭크에 연연하지 말자.

재도전시에는 각 웨이브에서 플래시가드+플래시무브+EX스킬사용+노데미지를 전부 얻는다는 생각으로 하면 된다.

레벨업을 한 후로도 그게 어렵다면 영약노가다를 통해 더 강해진다음 도전하면 좋을 것.

그리고 S랭크 보상으로 SP 한계를 올려주는 귀신의 향을 주는 요격전도 있는데 이하와 같다.

[푸른 바다에서 온 사자, 어두운 심해에서 온 사자, 태고로부터의 행진]

귀신의 향을 노린다면 이것들부터 먼저 S랭크를 도전하는게 좋을 것.

 

사실 이하의 방법들보다도 가장 좋은 방법은 난이도를 낮추는 것.

난이도를 낮추는데 부담감이 있다면 세이브만 따로 꾸리거나 엔딩 직전에 도전하거나 하는식으로 하면 좋다.

 

먼저 미리 준비해두어야 할 것들.

당연히 표류촌 강화는 전부 끝내놓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도기반의 서포트 스킬도 중요하므로 표류자도 전부 구출, 스킬 레벨을 올리기위해 호감도도 전부 MAX로 만들 것.

또한 시설이 하나라도 부서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 이건 강화를 전부 끝내놓으면 의외로 신경 안써도 될것같지만

만약에 그래도 시설이 부숴진다면 적이 기습하는 등의 타이밍을 외워서 미리미리 대처하는게 중요하다.

 

참고로 도기반의 경우에는 서포트 스킬 발동에 따라서 포인트가 늘어난다.

그러니까 요격전을 너무 빨리 클리어할 경우에는 오히려 도기반의 랭크가 낮아질 수 있다.

뭐 도기반쪽의 랭크는 어차피 도감에도 포함 안되서 크게 중요하지 않고 중요 아이템도 많지 않으므로 신경 안써도 무방하다.

다만 시간 관련해서는 기준 시간내에만 클리어하면 시간 만점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엄청 빨리 깨는걸 목표로는 안해도 된다.

해당 시간은 나중에 클리어후에 Clear Time을 보면 기준 시간이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그러면 일단 요격전의 S 랭크를 받는법. 두가지로 나눌수가 있겠다.

첫번째는 각 웨이브에서 플래시가드+플래시무브+EX스킬사용+노데미지를 전부 얻는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

당연히 매 웨이브에 EX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패왕수를 미리 많이 준비해두면 좋다.

두번째는 플래시가드와 플래시무브는 포기하고 EX스킬사용+노데미지에 더 집중하는 방법.

SP를 증가하는 요리를 먹고 리코타로 다이너소어 스로만 사용하여 원거리에서 맞지 않고 전투를 끝내는 것이다.

SP를 절반 줄여주는 [성자의 반지]와 스킬 피니시로 SP를 회복해주는 [투사의 투구]를 조합하면 더 좋을 것.

이런 두가지 전법이 있겠고 이후에는 어떻게 하면 더 포인트를 벌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먼저 몬스터를 쓰러뜨릴때 점수가 계산되는데 기본적으로는 몬스터에게 큰 데미지를 주고 쓰러뜨리면 점수가 높아진다.

그러니까 도저히 S랭크 달성이 어렵다면 영약 노가다 등을 통해 기본 공격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두번째는 점수 보너스를 노리는 것. 적을 죽일때 가능하면 여럿을 동시에, 스킬로 마무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3마리 동시 처치로 Multi Kill(300점), 빨리 처치로 Quick Kill(200점), 스킬 처치로 Skill Finish(100점) 등이 추가된다.

몹을 잡을때마다 이것들을 전부 다 얻으면서 진행하면 당연히 나중에는 큰 도움이 될것.

또한 가끔 보스가 등장하는 웨이브가 있는데 가능하면 보스는 최대한 늦게 잡는게 좋다.

보스를 잡으면 바로 웨이브가 종료되므로 그 전에 잡몹을 한마리라도 더 잡는게 조금이나마 포인트 버는게 좋을 것.

물론 보스가 시설을 부수면 안되니까 그 전에는 잡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제압전의 S 랭크를 받는법.

제압전은 10웨이브까지 있지만 아마 10웨이브까지 끌어본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러다보니 점수를 벌려면 질질 끌어서 10웨이브까지 해야하나 싶겠지만 사실 반대다.

제압전은 1~2웨이브내에, 아니면 최소한 3웨이브 안에는 깨야 S 랭크를 받도록 되어있다. 즉, 최대한 빨리 깨야한다는 것!

점수적으로는 어떤 제압전이건 65만점을 넘기면 S 랭크가 나온다. 결국 중요한건 빨리 깨는 방법을 아는 것.

제압전에서 중요한건 바로 화톳불인데, 화톳불을 붙여야 그 순간 적이 기절하며 추가로 적이나 둥지가 약화되지만

그 화톳불 자체가 생성시간이 있기 때문에 먼저 화톳불부터 붙이고 적을 잡는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SP 회복이 되는 음식을 먹고 막 달리면서 스킬을 난사하며 잡기만 하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또한 데미지를 크게 주는것도 여전히 효율이 좋기 때문에 영약 노가다로 공격력을 높이면 더 쉬워진다.

사실상 빨리 깬다는것만 알고 있다면 요격전보다 더 쉬울것이다.

다만 일부 맵중에서는 너무 빨리 깨면 오히려 점수가 약간 모자라는 부분도 있는데 그건 알아서 잘 대응하면 될것.



각종 노가다 정보

여러가지 노가다에 대해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모은 것.


레벨 노가다

영약 노가다를 참고하자.

그쪽을 하면서 병행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스토리 도중에는 딱히 노가다가 필요 없다고 보지만 정 해야하겠다면 링크를 참고하자. [참고링크1]

 

엔딩 이후에는 [구 지하성당]을 돌아다니면 역시 경험치 벌이가 가장 좋다고 본다.

내 경우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던전 진행중 나오는 보스를 잡고나서

[해리석]으로 여는 문을 열지 않고 워프해서 던전을 나온다음 다시 들어가면 보스가 리젠되었던걸로 기억한다.

만약 이게 맞다면 보스를 계속 잡아서 노가다하는것도 가능할 듯.


스킬 노가다

스킬 경험치를 올릴때 가장 중요한건 당연히 액세서리일 것.

적어도 [전사의 각인IV]를 얻은 상태에서 스킬 노가다를 시작해야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래야 똑같이 스킬을 한 번 써도 경험치가 몇배나 더 빨리 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킬 노가다를 하는 장소는 내 경우에는 요격전을 추천하는 바이다.

왜냐하면 요격전 도중에 아군 스킬로 [SP 소모없이 스킬 사용 가능] 상태가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거기에 랜덤이긴 해도 진행중에 전황이 좋으면 그것만으로 자동으로 SP가 차오르기도 한다. 여러모로 좋다.

개인적으로 나는 클리어보상으로 미끼를 5개 주는 요격전인 [급습! 이형의 짐승 오다!]를 스킬 노가다용으로 많이 이용했다.


영약 노가다

생명의 영약, 힘의 영약, 수호의 영약은 전부 아우라 풀로 조제할 수 있다.

아우라 풀은 수집으로 모은다면 청금석빛 광맥에 전위하면 나오는 꽃을 따면 꽤 자주 나온다.

이때는 아이템수를 늘려주는 [도적의 토시]와 희귀 아이템을 늘려주는 [도박사의 코인]을 꼭 장비할 것.

 

전투로 모은다고 하면 판가이아 대평원에 늙은 거목으로 전위하여 고대종 [다이 로드쿠스]를 잡으면 된다.

다이 로드쿠스는 아우라 풀 외에도 강룡의 중각을 주는데 이것도 교환과 인수로 아우라 풀로 만들 수 있다.

강룡의 중각 8개 → 섬룡의 큰 어금니 30개 → 용린 150개 → 텍타이트광 900개 → 이정석 90개

→ 아우라풀 3개 가 된다.

참고로 교환 및 인수시에 숫자를 방향키 위 아래로 바꾸는 것보다 좌우로 바꾸는게 더 빠르니 참고하자.

 

사냥 추천법은 링크들을 참고해도 좋다. [참고링크1] [참고링크2]

잡으면서 힘의 영약을 계속 섭취할수록 사냥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

또한 잡고나서 바로 [늙은 거목]으로 전위하면 바로 몹이 리젠되니 반복 작업에도 문제가 없다.

 

추천장비는 휘갑 크로노스-도적의 토시-비취 팬던트(나중에는 페더 삭스)-도박사의 코인

추천멤버는 아돌-리코타-락샤 (참,사,타 속성 1명씩 - 희귀 아이템 출현율 상승)

동료장비는 광전사의 가면 1개씩

추천음식은 정성 볼로네제 (SP 자동 회복 대)

추천스킬은 포스엣지 (나중에는 브레이브 차지)

추천모험구는 질풍의 날개, 풍마의 항아리

 

사실 이 외에도 셀렌의 정원에서 글레인건을 낚아서 잡으면 영약 시리즈를 드랍하기에

그걸 잡아서 영약 노가다도 가능하나 위의 공룡을 잡는 방법보다는 느리다고 생각한다.


낚시 미끼 노가다

낚시 미끼를 모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편한것을 고르자.

먼저 가장 편하지만 시간은 오래 걸리는 방법으로 요격전 [급습! 이형의 짐승 오다!]를 클리어하는 것이다.

클리어 보상으로 5개를 얻지만 요격전을 돌리는게 귀찮다는 점. 가능하면 요격전을 통해 스킬 노가다를 할때 병행하면 좋다.

두번째는 몬스터를 잡으면서 얻는 것. 해안가에 있는 몬스터를 잡다보면 확률적으로 얻는다.

개인적으로 가장 편했던 곳은 백사곶에서 시피스 등을 잡으면서 얻었던 것. 그러나 꼭 이곳이어야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은 교환으로 얻는 것.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 낚시 미끼는 적색육 2개와 백색육 2개로 교환받을 수 있는데

적색육과 백색육은 얻기가 귀찮으므로 가장 좋은건 고대종을 잡으면서 얻는 원시육을 적색육과 백색육으로 교환 후 얻는 것.

아마 원시육은 영약 노가다로 [다이 로드쿠스]를 잡다보면 어마어마하게 얻을 것이니 문제는 없을 듯.

만약 이 방법이 어렵다면 차선책은 있다. 바로 이하의 방법으로 적색육과 백색육을 만드는 것.

휘어지는 잔가지 32개 → 세이렌 보리 8개 → 백로 버섯 4개 → 적색육 2개 → 낚시 미끼 1개

작은 잎 32개 → 산새의 알 8개 → 무아르 조개 4개 → 백색육 2개 → 낚시 미끼 1개

다만 이 방법으론 잔가지와 작은 잎을 너무 많이 소모하게 되므로 타협하여 백로 버섯이나 무아르 조개를 파밍을 하거나

혹은 고급 소재를 인수하여 휘어지는 잔가지와 작은 잎을 왕창 만들어서 다시 거슬러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역시 둘 다 효율은 그다지 좋지 않으므로 역시 가장 좋은건 원시육을 파밍하는 것이라고 본다.


굵직한 진주, 무지개빛 보석 노가다

사실상 노가다는 거의 힘들다고 봐야한다.

굵직한 진주는 대형 물고기를 낚을 때 같이 얻을 수 있으므로 그나마 쉽다.

무지개빛 보석은 낚시 도중에 물고기가 걸리지 않고 보물상자가 나올때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100%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낚시 포인트중에 바다새가 있고 반짝 빛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굵직한 진주나 무지개빛 보석이 100%로 나온다.

 

그래서 그나마 노가다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외딴 섬으로 전위해서 바닷가를 싹 둘러보고 대형이나 빛나는게 없으면 다시 전위.

이 노가다밖에 방법이 없다고 보며 나도 좀 해보긴 했는데 나오긴 나와도 진짜 지루하고 힘들다.

에인션트 어비스(대형)는 서쪽 끝, 바다새+반짝임은 동쪽 끝에서만 나오므로 그 양쪽만 둘러보면 된다. (플레이어 시점 기준)

그리고 에인션트 어비스를 교역소에서 인수하면 무지개빛 보석 1개를 얻을 수 있으니까 그걸로도 얻을 순 있다.

아니면 그냥 원시육을 파밍해서 낚시 미끼를 잔뜩 모은 후 외딴 섬에서 생짜로 낚시하면서 가끔 나오기를 비는 수밖에...

그러므로 굵직한 진주와 무지개빛 보석으로 교환받을 수 있는 아이템은 신중히 교환받도록 하자.

낚시 미끼, 굵직한 진주, 거목의 물방울, 정령의 목걸이, 수행자의 비약, 아우라풀은 절대 보석 교환으로 얻지 말길 바란다.

난이도가 높다면 거목의 물방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력의 조각 노가다

다나쪽에서 에이미의 가게등을 이용할때 필요한 이력의 조각을 노가다하는 방법.

지하성당중에서 노가다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곳은 동력의 방 초반에 넓은 맵에 몹이 많기에 그곳을 추천한다.

근데 사실 지하성당의 보물상자에서 나오는 이력의 조각만 모아도 왠만한 악세사리는 구입이 가능하므로

그다지 노가다할 의미는 없을지도? 수행자의 비약이나 영약 노가다를 해야한다면 필요는 하겠지만.



각종 표 정보

각종 표로 정리할 수 있는 것들을 모아봤다.


물고기 목록

물고기를 어디서 낚을 수 있는지를 정리한 목록

당연하겠지만 낚시를 할때는 낚시실력을 올려주는 [지수의 곡옥]을 장비하고 파밍하자.

[지수의 곡옥]이 없다면 [진주의 곡옥]으로 대체해도 된다.

사실 도감에서 물고기의 위치는 전부 표시되는게 아니라 본인이 낚은 최근 4곳을 표시해주게 된다.

그러니 각자 도감마다 위치가 다 다르게 표시된다는 것. 즉 내가 올린 곳이 전부가 아니고 더 있을수도 있다는 얘기다.

뭐 어차피 목록만 채울 생각이라면 여기 나열한 곳 중에 한 곳에서 잡다보면 나올테니 큰 문제는 없을 터.

그리고 여담으로 여러 캐릭으로 낚시를 해본 결과 가장 낚시가 쉬운 캐릭은 사하드다. 역시 캐릭터빨.

참고로 마지막 물고기인 [에인션트 어비스]는 목록에 써있는대로 두곳에서 등장하는데

외딴섬에서는 해안의 서쪽에서만 등장하며 등장확률은 아주 저확률이다.

반대로 판가이아 대평원(밤)은 100%로 등장하지만 게임상에서 딱 한 번만 등장한다. (정확히는 1주차당 1마리?)

그러니 도감만 채울 생각이라면 판가이아 대평원(밤)을 노리는 것이 좋다.

 


아이템 목록, 장비 목록

각 아이템을 어떻게 얻는지에 대해서 정리한 목록.

각 아이템을 가장 쉽게 얻는 위치에 대해서 정리한 것이지만 꼭 이 방법만이 있는건 아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후반부가 되면 굳이 해당 몹을 잡으러 가서 소재 파밍을 하는것보다는

일반 소재의 경우 상위 소재를 인수하는것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으니 상위 소재 파밍만 하면 되며

희귀 소재 역시 그렇게 만든 하급 일반 소재를 교환해서 얻는 방법으로 획득이 가능하다.

결국 나중에는 일반-희귀 소재의 가장 희귀도가 높은 아이템들의 파밍법만 찾아두면

나머지는 교환으로 먹는게 가장 편하다고 본다.

 

그리고 혹시나해서 참고사항으로 적어두는데 아이템중에 후반부 아이템인 만봉 시리즈.

만세의 봉륜, 만상의 봉관, 만고의 봉석, 만언의 봉번, 만리의 봉완은 디나의 교역소에서 보석 교환으로 얻을 수 있고

다나편에서는 지하성당을 하나씩 깰때마다 보상으로 하나씩 얻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인터넷에서는 본편의 교역소 보석 교환이 다나편에서 해당 아이템을 얻은 이후에 각각 해금된다고 써있다.

근데 나는 해금 이전에 이미 얻은것 같아서 그건 아닌거라 생각하여 따로 설명에 싣지 않았으나

내 추측이 틀린걸수도 있으니 혹시나해서 첨언해두도록 한다.

 



트로피 목록 [참고링크1] [참고링크2]

각 트로피 목록과 해당 트로피를 얻는 법에 대해서는 따로 후술.

일부 트로피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 회수가 안되는 트로피들도 있어서 해당 트로피는 빨간색으로 표시했으며

그 트로피들에 대한 정보부터 먼저 정리했으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이다.

그리고 트로피를 놓칠것을 대비하여 제6부에서 참관의 언덕을 다 깨기전에 세이브는 하나 보존해두는걸 추천한다.

트로피를 얻는데 너무 쉬운 것들은 뭐라 적을말도 없어서 그런 종류의 트로피에 대해서는 설명을 생략했다.

 


[아이템 수집가]

모든 아이템을 수집하기.

여기서의 기준은 모험일지 > 도움말 > 레코드 > 컬렉션 > 아이템 수집률을 100%로 채우는 것이다.

재봉소, 공방, 교역소를 통해서 방어구나 악세사리 제작으로 얻어야 하는것은 당연히 다 해야할 것.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 먼저 게임중 [순 양색금]은 3개까지만 획득이 가능하므로

이것으로 만들 수 있는 [휘갑 크로노스]와 [섬갑 라케시스]는 하나씩은 적어도 만들어둬야 한다.

뭔소리냐면 [휘갑 크로노스]를 3개나 만들어버리면 [섬갑 라케시스]는 만들지를 못한단 소리.

그리고 다나쪽 시대의 아이템은 거의 대부분 포함되지 않지만 유일하게 다나의 최종무기 [영환 셀레스디아]는 포함된다.

그러므로 [영환 셀레스디아]를 얻기 위해서 다나쪽 에피소드도 완전히 다 깨야한다.

정확히는 지하성당을 다 깬 이후에 표류촌에 가면 진행되는 이벤트 [백색의 기억]을 깨다보면 얻게 된다.

다만 이것은 정령이 전부 구출되어야만 일어난다고 하니 미리 정령도 전부(10마리) 구출해놓도록 하자.

그리고 특히나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탐색율 100%가 되었을때 애런과 대화하여 받을 수 있는 [투신의 각인]이다.

라스트보스 직전에서 돌아와야 하므로 의외로 까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참고로 2회차에서 얻는 아이템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1회차에서 이 트로피를 회수 가능하다.

라스트보스 직전에 다 얻었는지 다시금 확인해볼것.


[든든한 의논 상대]

모험일지의 인물 개방률을 100% 개방하기.

혹시나 엔딩 직전인데도 100%가 안되어서 걱정할수도 있을텐데 괜찮다.

엔딩 직전에서 최대로 모을 수 있는건 95.7%(134/140)이다.

주의할 점이라고 하면 좀 애매할지 모르겠는데 에필로그에서 특정 대화를 하지 않으면 개방률 100%를 달성하지 못한다.

그래서 에필로그에서 배를 타고 나가기전에 모든 멤버와 대화하면 된다.

원래는 특정 멤버이지만 그걸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니 이렇게까지만 말해두겠다.

 

참고로 그러면 인물 개방률은 에필로그에서만 100%가 가능한가? 본편에선 불가능한가?

이런 걱정을 할 수 있을텐데, 엔딩을 보고나서 해당 세이브로 [제6부에서 재개]로 돌아오면 된다.

그러면 엔딩 직전에 100%인 상태인 도감을 만들 수 있다.


[성실한 심부름꾼]

표류촌 퀘스트 완료율 100% 달성하기.

주의할 점은 퀘스트는 보통 기한이 정해져있다. 당연히 이 기한을 넘겨버리면 모든 퀘스트 클리어가 불가능하게 된다.

게임 도중에 틈틈히 게시판을 확인해서 퀘스트를 보고, 기한이 [단]으로 표시된다면 다른것을 제쳐두고

최우선적으로 해당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할 것이다. 이것만 신경쓰면 큰 문제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제6부에서 그리젤다의 퀘스트 [부서진 모노리스]는 하늘의 길 클리어 후 라스트보스 직전까지의 짧은 시간동안만 가능하므로

이걸 놓쳐서 퀘스트 완료율 100%를 달성 못하는 경우는 간혹 있을거라고 본다.


[표류촌의 스타]

호감도 달성율 100% 달성하기.

모든 표류촌 동료는 각자 개인의 퀘스트 클리어 + 선물 주기로 호감도를 최대로 만들 수 있다.

그니까 이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주의할 점은 퀘스트가 기한이 있기에 퀘스트를 소홀히 했다면 100%가 불가능하단 소리.

퀘스트쪽만 신경쓴다면 이쪽도 큰 문제는 없다.

참고로 동료중에 넓적부리황새는 모든 물고기를 줘야 호감도가 최대가 되며

마스터 콩은 각 캐릭터와의 전투를 전부(6번) 끝낼 필요가 있다.

참고로 대부분의 선물은 다나에게서 교환으로 얻거나 상자로 얻으므로 큰 문제는 없겠지만

몇몇개는 빛나는 물건을 조사해야 얻는거라서 탐색률(보물상자)에 포함이 안되므로 못 먹고 지나칠 수 있다고 본다.

이하는 그런 아이템에 대한 것이다.

- 로문 헌병 휘장 : 망향곶 해안에서 빛나는 물건을 조사 (애런용 선물)

- 선명 플레이트 : 시생대의 대혈 최심부에서 빛나는 물건을 조사 (보스 처치후) (캐슈용 선물)

- 글자가 각인된 만년필 : 외딴섬에서 빛나는 물건을 조사 (타나토스용 선물)

- 아이언 너클 : 해적선 엘레프테리아호에서 해골을 조사 (도기용 선물)

- 마르쿠스 이야기 하권 : 표류촌 해안에 있는 상자를 조사 (제5부에서 출현) (리코타용 선물)

- 낡은 청진기 : 지하수맥에서 빛나는 물건을 조사 (리히트용 선물)


[최고의 연성 장인]

모든 무기를 연성하기.

무기 연성에 너무 신경을 안써서 해당 무기를 MAX로 강화하지 않더라도 연성은 가능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제6부 후반부에 주인공의 무기가 최종무기로 강제로 변경되기 때문에

주인공의 무기를 그 이전에 [천검 하이페리온]까지 강화하지 않았다면 모든 연성하기가 불가능하게 된다.

다나 역시 모든 정령 구출(10마리) 이후 이벤트 백색의 기억을 진행하면 무기가 최종무기로 강제로 변경된다.

당연히 다나쪽 역시 그 이전에 무기를 [광환 일리아스 하츠]까지 강화해둬야 한다.


[재보 헌터]

모든 보물상자 발견하기.

아직 먹지 않은 보물상자는 월드맵에서 각 지역에 커서를 대면 보물상자를 몇개 먹었는지 확인되고

더 편한방법은 도움말-레코드-구역탐색률로 들어가보면 모든 지역의 보물상자 회수 퍼센트를 확인할 수 있다.

그걸 보고 먹은거 안먹은거를 확인하면 큰 문제는 없을거라고 본다.

다만 몇몇 보물상자는 먹는 방법을 몰라 곤란할 수 있을거 같은데 그 보물상자는 이하와 같다.

 

대석주의 풍혈 보물상자

출구 가장 근처에 있는 보물상자는 사실 해당 맵에서 남쪽에 있는 절벽 꼭대기까지 올라간다음

꼭대기에서 떨어지면서 앞구르기(L1)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도달할 수 있다.

말로 잘 이해가 안가면 영상을 참고하도록 하자. [참고영상]


[무인도 셰프] [프로 앵글러] [머터리얼 연구가]

각각 요리, 낚시, 소재, 식재료 도감 100% 달성하기.

각각 표 정보에서 레시피 입수 방법과 물고기 등장 위치, 아이템 입수 방법을 확인하고 회수하면 될것이다.


[몬스터 박사]

모험일지의 몬스터 개방률을 100% 개방하기.

인물쪽과 마찬가지로 엔딩 직전까지는 100%로 개방이 불가능하며

선택의 방까지 진행하고 라스트보스만 남은 상태라면 (212/220)가 최종상태이다.

이 역시 에필로그에서 100%가 완성되는 사양이다.

 

주의할 점은 2회차에만 등장하는 몬스터는 제외이나 다나쪽의 에타니아 시절 몬스터는 포함이다.

아마도 가장 많이 빼먹을만한 몬스터는 역시 에타니아쪽 몬스터라고 본다.

나도 왠만큼 돌았다고 생각했는데 에타니아쪽의 몹 3개를 빼먹은걸 확인하고 엔딩을 다시 봤을 정도이다.

아무래도 본편에서 이미 잡은 몬스터니까 빨리 진행해야지 하고 지나가다보면 놓칠 수 있을거라 본다.

그러니 혹시나 에타니아 쪽에 ??? 몬스터가 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엔딩을 볼 것.

이하는 에타니아쪽 몬스터들의 등장 위치이다. 다만 지하성당쪽에 나오는 몬스터는 왠만하면 빼먹지 않을거라 봐서 생략했다.

 

고 링겐 - 티티스 참뱃길 (판가이아 대평원 야영지에서 전위)

저스 피오니 - 티티스 참뱃길 (판가이아 대평원 야영지에서 전위), 토왈 가도 (토왈 가도 야영지에서 전위)

스케룹스 - 티티스 참뱃길 (판가이아 대평원 야영지에서 전위)

게라르 콥스 - 티티스 참뱃길 (판가이아 대평원 야영지에서 전위), 토왈 가도 (토왈 가도 야영지에서 전위)

몬토즈라 - 토왈 가도 (토왈 가도 야영지에서 전위), 옛 간나 참뱃길 (거목의 사원 앞에서 전위)

졸디 앤트 - 로디니아 가도 (로디니아 호수 지대에서 전위), 왕가의 계곡 (거목의 사원 앞에서 전위)

셸라 발발로 - 왕가의 계곡 (거목의 사원 앞에서 전위)

토디 아스 - 에타니아 왕가 사유도 (거목의 사원 앞에서 전위)

자간 타이런 - 퀘스트 용종 토벌 1 (토왈 가도 야영지에서 전위)

머딜로 스케일러 - 퀘스트 용종 토벌 2 (로디니아 호수 지대에서 전위)

마기 로드쿠스 - 퀘스트 용종 토벌 3 (거목의 사원 앞에서 전위)


[역전의 요격사] [마경의 제압자]

모든 요격전, 제압전 클리어하기.

여기서 목표는 클리어만 하면 되며, 굳이 S랭크를 받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2회차부터 추가되는 추가난이도용 요격전은 제외한다.


[최고 경지에 오른 기교가]

모든 스킬 레벨을 맥스로 달성하기.

위에서도 설명했었지만 각 캐릭터마다 스킬은 12개씩 존재하고

10개는 레벨을 달성해야 해금, 1가지는 책으로, 1가지는 마스터콩 수련으로 얻는다.

그리고 스킬의 레벨을 올리는 노가다는 스킬 노가다쪽을 참고하자.


[붉은 머리의 모험가 ~ 상냥한 말괄량이 무녀]

아돌부터 다나까지 각 캐릭터로 모험을 즐기기.

정확히는 해당 캐릭터로 변경한 상태에서 5시간 이상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다.

굳이 플레이하기 귀찮다면 캐릭터만 변경해놓고 방치하고 다른일을 하고 오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회수 가능하다.


[번영한 왕국] [정령을 다루는 자]

에타니아 퀘스트 완료율 100% 달성하기와 모든 에타니아 정령을 구출하기.

에타니아쪽 퀘스트는 월드맵에서 각 수정중에 빨간 수정에 커서를 가져다대면

해당 수정으로 갈 수 있는 다나편 시대에서 할 수 있는 퀘스트 목록들이 표시된다.

이 목록들을 전부 달성하면 퀘스트 완료율과 모든 에타니아 정령을 구출한 것이 된다.

당연히 지하성당을 전부 깨는 것도 포함이다.


[드높은 명성]

명성치 200 달성하기.

명성치는 엔딩을 보기위해 필요한 수치로 200을 달성하면 진엔딩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명성치는 표류자 구출, 퀘스트 달성, 요격전(제압전) 클리어, 호감도 상승, 탐색율 달성 등으로 올릴 수 있다.

명성치를 올리는 법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고하자. [참고링크]

그냥 게임을 정석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달성할만한건 다 달성하다보면 왠만해선 200을 넘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달성되는 플레이어가 많을 것이다.

참고로 명성치는 [도움말 > 레코드 > 종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치이므로 직접 확인해보자.


[침묵을 깬 자]

침묵의 탑에서 메포라쉼을 쓰러트리기.

물과 숲의 언덕의 북쪽에 있는 침묵의 탑에 들어가서 지하 2층에 가면 메포라쉼이 나온다.

해당 보스를 쓰러트리면 된다. 참고로 보스의 레벨은 80이다.


[모든 것을 사냥한 자]

구 지하성당에서 멜라이두마를 쓰러트리기.

구 지하성당은 조건을 만족하면 아돌시대에서도 에타니아 왕도 유적의 원래 지하성당을 내려가던 계단이 해금되어

그곳을 통해 [구 지하성당]으로 갈 수 있다. 조건은 이하와 같다.

 

1. 해당 회차의 다나 파트에서 [지하성당]을 클리어한다.

2. 엔딩 이후 클리어 세이브로 2회차 인계로 플레이하거나, 제6부 최종 직전 재개로 플레이한다.

구 지하성당의 끝에서 멜라이두마를 쓰러트리면 된다. 참고로 보스의 레벨은 99이다.

또한 지하성당에서 나오는 몬스터나 보물상자는 기존 탐색률에 포함이 안된다.


[악몽을 넘어선 자]

나이트메어 난이도 이상으로 진엔딩 보기.

기본적으로는 2회차로 도전하는 것을 추천하며

2회차를 시작하기 전에 영약노가다로 스텟을 올린 상태에서 도전하길 추천한다.

대충 스텟은 공 1500~2000, 방 1000 정도로만 올리면 된다고 하며, 문제는 다나편에서의 보스전인데

다행히 보스전의 경우 보스에게 죽고서 [난이도를 낮춰서 재도전]하여 쓰러트리면 문제가 없다.

원래는 난이도를 내리면 다시 올릴수는 없지만 위와같이 재도전으로 난이도가 낮아지는건

직접 난이도를 내린것과는 달리 보스만 쓰러트리고 나면 기존 난이도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이다.


[새로운 모험] ~ [절해의 라크리모사]

스토리를 진행하여 엔딩을 보면 자동으로 획득한다.


[계승되는 마음]

다나편에서 지하성당을 끝까지 깨면 획득한다.


[푸른 파도의 끝]

진엔딩을 보면 획득한다.

진엔딩을 보는 방법은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명성치를 200 이상으로 올린 상태에서 엔딩을 보는 것.

참고로 명성치는 [도움말 > 레코드 > 종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치이므로 직접 확인해보자.


엔딩 및 2회차 인계 관련 공략 (진엔딩 보기 공략)

먼저 엔딩에 대해서 설명해보자면 이 게임에는 엔딩 분기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분기는 엔딩 시점에서의 명성치 수치에 따라 달라진다.

명성치는 [도움말 > 레코드 > 종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치이므로 직접 확인해보자.

 

트루 엔딩은 명성치 200 이상, 노멀 엔딩은 명성치 199~75, 배드 엔딩은 명성치 74 이하다.

명성치는 200 이상으로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트루 엔드를 보게 될 것이다.

오히려 노멀 엔드나 배드 엔드를 보려면 전략적으로 명성치를 올리지 않아야 하는 귀찮음이 발생할 것.

참고로 명성치는 표류자 구출, 퀘스트 달성, 요격전(제압전) 클리어, 호감도 상승, 탐색율 달성 등으로 올릴 수 있다.

명성치를 올리는 법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고하자. [참고링크]

내 생각에는 노멀 엔딩과 배드 엔딩은 직접 보기가 어려울거라 보기에 그냥 유튜브 영상으로 보는걸 추천한다.

궁금하면 참고링크의 영상을 참고하자. [노멀 엔딩] [배드 엔딩]


엔딩을 보게 되면 나오는 클리어 특전은 이하와 같다.

- 신규 요격전 : 초고난이도 요격전이 추가

- 신규 던전 :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출현

- 갤러리 모드 확장

- 타임 어택 :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출현

- 인피니티 모드 : 적의 레벨이 대폭 상승하지만 아이템 드랍양이 3배가 된다

- 액세서리 추가 : 참격의 메달, 사격의 메달, 타격의 메달이 추가되어 캐릭터의 공격 속성을 변경 가능.

- 파티 인원수 변경 가능 : 1~3명의 멤버로 여행이 가능하여 혼자 여행도 가능하게 된다.


특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하와 같다.

- 신규 요격전

엔딩 이후 클리어 세이브로 제6부 최종 직전 재개로 플레이한 후

도기와 대화하면 이벤트 후 요격전 [끝없는 위협 종]이 추가된다.

 

- 신규 던전

조건을 만족하면 아돌시대에서도 에타니아 왕도 유적의 원래 지하성당을 내려가던 계단이 해금되어

그곳을 통해 [구 지하성당]으로 갈 수 있다.

조건은 아래의 두가지를 만족해야 한다.

1. 해당 회차의 다나 파트에서 [지하성당]을 클리어한다.

2. 엔딩 이후 클리어 세이브로 2회차 인계로 플레이하거나, 제6부 최종 직전 재개로 플레이한다.

 

- 갤러리 모드 확장

메인 메뉴에서 갤러리 모드로 들어가면 플레이할 수 있다.

 

- 타임 어택

메인 메뉴에서 타임 어택 메뉴로 들어가면 플레이할 수 있다.

 

- 추가 액세서리

신규 던전 [구 지하성당]을 끝까지 클리어하면

마지막 보물상자에서 추가 액세서리 [참격의 메달] [사격의 메달] [타격의 메달]을 얻게 되며

해당 메달을 장비하는 것으로 공격타입을 변화시킬 수 있다.

 

- 파티 인원수

추가 액세서리인 위의 3가지 메달을 얻게 되면 동시에 파티 인원수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조정 방법은 표류촌에서 수정석을 조사하여 멤버 최대 수 변경을 하면 된다. 1명에서 3명까지 조정 가능하다.

2회차시에는 해당 액세서리를 인계시키지 않으면 파티 인원수 조정이 다시 불가능해지니 주의할 것.


그리고 이후 클리어 데이터를 저장하면 이후 데이터를 불러왔을때

[각종 데이터를 인계하여 처음부터 시작한다]와 [제6부의 최종 결전 직전부터 재개한다] 두가지로 불러올 수 있다.

이때 데이터를 인계하여 처음부터 시작으로 2회차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계가 가능한 목록은 이하와 같다. 2회차 시작시에 선택하여 원하는 것을 인계시킬 수 있다.

 

- 각 캐릭터의 레벨 (영약에 의해 상승한 스텟 포함)

- 각 캐릭터의 습득 스킬 + 스킬 레벨

- 무기를 제외한 모든 방어구, 액세서리

- 소모품 아이템 (낚시 미끼를 제외한 소중한 물건, 모험구, 서적, 물약 등은 제외)

- 소재 아이템

- 지도 탐색률

- 지도에 기록한 보물상자, 채집 포인트

- 회차 특전 [각종 광석x10]

- 회차 특전 [빈병 3개]

 

참고로 2회차 시작전에 준비해두면 좋은 것은 이하와 같다.

먼저 각 물고기, 요리도 전부 1개 이상은 가진 상태로 인계 시키자.

초반에 황새나 밋시에게서 바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표류촌의 설비들 강화에 필요한 재료도 넉넉히 챙겨두면 그것도 좋을 것.

난이도를 올려서 플레이할 예정인 경우 영약노가다로 스텟을 올려놓으면 진행이 편해진다.



공략사이트 추천

루리웹 공략 모음 https://bbs.ruliweb.com/game/board/100951/read/9413571

일본 공략사이트 1 https://kamikouryaku.com/ys8/

일본 공략사이트 2 http://ito.cside.com/kamonet/game5/ys8/index.html

일본 공략사이트 3 https://jp.samurai-gamers.com/ys8/top-9/

일본 공략사이트 4 http://gamekouryakuspace.net/ys8/

한국 공략사이트 1 https://exlikeus.tistory.com/155

한국 공략사이트 2 https://goxis1.tistory.com/858


[공략 관련]

전투 관련 팁 https://bbs.ruliweb.com/ps/game/84067/read/9413593

각종 팁 (강스포 주의) https://bbs.ruliweb.com/game/board/100951/read/9412272

PC판 키 설정 추천 https://bbs.ruliweb.com/game/board/100951/read/9421140

폭포 뒤의 종유동 가는 법 https://bbs.ruliweb.com/ps/game/84067/read/9412552

표류촌 멤버 호감도 선물 목록 https://bbs.ruliweb.com/ps/game/84067/read/9413637

영약 노가다 방법 1 https://bbs.ruliweb.com/ps/game/84067/read/9411155

영약 노가다 방법 2 https://bbs.ruliweb.com/nds/board/100951/read/9415368

글레인건 영약 노가다 https://bbs.ruliweb.com/game/board/100951/read/9412342

구 지하성당 공략 https://bbs.ruliweb.com/ps/game/84067/read/9413306

구 지하성당 보물상자 먹기 https://bbs.ruliweb.com/game/board/100951/read/9412522

트로피 공략 1 https://trocon-syugi.com/ys8/

트로피 공략 2 http://knightgamekouryaku.blog.fc2.com/blog-category-110.html


[영상 관련]

초회차 인페르노 보스전 노 데미지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zjcciz70uM

노멀 엔딩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0CILunWNIOU

배드 엔딩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PbrwiV5ySY

대석주의 풍혈 보물상자 먹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50EiUHoask

봉석의 방 중앙 바위 부수기 퍼즐 영상 https://bbs.ruliweb.com/game/board/100951/read/9412279

봉석의 방 오른편 바위 부수기 퍼즐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IJcZ-NZGuU

빙결의 방 왼쪽편 바위 부수기 퍼즐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NVn2WcJD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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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웹] 이스 8 공략 [링크]

[한국웹] 이스 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공략 [링크]

[일본웹] イース 8 攻略 [링크]

[일본웹] イース 8 Lacrimosa of DANA 攻略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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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웹] Ys VIII: Lacrimosa of DANA Wiki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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