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STEAM] 용사 30 (하프 미닛 히어로) 클리어노트&공략 본문
예전부터 한다 한다 벼르고 있다가 이제서야 클리어한 작품.
스팀의 원 제목은 [하프 미닛 히어로: 슈퍼 메가 네오 클라이맥스 얼티메이트 보이]로 참으로 유치찬란한데
PSP 당시 [용사 30]으로 나왔던 작품을 스팀으로 이식한 작품이다.
하지만 제목이 너무 길기에 본문 제목에서는 간략하게 일판명과 영판명 앞부분으로 생략했다.
정확하게 따지자면 일판 원 제목은 용사가 아니라 [용자 30]이지만 한국에서는 용자보다는 용사로 더 많이 부르는데다
당시에 나왔던 정발판도 [용사 30]으로 나왔고 한국웹에서도 용사 30으로 통용되기 때문에 이쪽을 택하기로 했다.
오래전 스팀에서 할인을 해서 일단 1,2편 합본판을 질러놓긴 했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까 문제가 있었다.
알고보니 스팀버전이 한글판이 아니었다는 것. PSP때는 정발까지 됐었던 작품인데!
그래서 PSP판을 할까 스팀판을 할까 고민을 했었다.
사실 스팀판에도 한글패치는 있지만 100% 번역도 아니고 군데군데 버그도 발생한다고 해서 고민이었고
PSP판의 경우엔 1편은 정발판이 있지만 2편은 정발이 없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1,2편의 세이브 연동 기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1편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어야 2편에서 특정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러면 PSP판으로 해도 어차피 2편에 연동하려면 1편을 일판으로 해야하니까 애초에 한글판을 할 의미가 없잖아?
그래서 결국 스팀판으로 해야겠다고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 바로 그 때문이었다.
뭐 나중에 알고보니 연동으로 얻는 아이템이 그닥 중요한 아이템도 아니어서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아무튼.
덧붙여 한글패치팀이 이쪽에선 꽤 유명한 Team SM이라는 곳에서 한건데 다른것과 달리 이 게임 번역은 왜 완벽하게 안해준건지.
별로 대사가 많은 게임도 아니잖아요! B급 게임이라고 외면하지 말고 신경써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글을 읽어보면 한글화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하니 이해하고 넘어가야할듯하다.
하긴 애초에 PSP게임이었던 것을 스팀판으로 포팅한거니 일반 PC게임 번역하는 것과는 다를지도.
스팀판인데도 레트로 게임 한글화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어차피 언압이 심한 게임도 아니니까 나는 그냥 일판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결국 스팀판으로 하게 되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의 모토는 30초내에 용사가 마왕을 쓰러뜨리는 스토리! 이다.
마왕이 30초후에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주문을 시전하기에 그 시간안에 마왕을 쓰러뜨려야 한다.
아무튼 그래서 시작하면 빨리 몬스터를 쓰러뜨려서 렙업하고 마을에서 물건사고 하다가 시간이 다 가기전에
마왕성에서 가서 마왕을 쓰러뜨리는 걸 30초 이내에 해내면 된다.
그러면 대체 게임 분량이 어떻게 되는거야? 싶겠지만 사실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게임내에서 확실히 시작하면 제한시간이 30초밖에 안남은 상태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의 여신에게 부탁하면 시간이 리셋되기 때문.
그러니까 실제로는 완전 30초인것은 아닌거다. 뭐 그래도 빠르면 대략 1분 내외로 클리어되니까 그렇게 차이나는것도 아니지만.
근데 시간의 여신이 시간을 돌려준다고 해서 영구적으로 리셋도 불가능한게 시간을 돌릴때마다 여신이 돈을 갈취해간다...
이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본작의 시간의 여신은 완전 수전노에 만악의 근원에 가까운 인물이다.
게다가 시간을 돌릴때마다 점점 가격이 늘어나기 때문에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돈이 감당이 안돼서 시간을 되돌릴 수 없게 된다.
그런 게임이다보니 사실 용사 30의 게임성은 약간 플래시게임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빠른 시간내에 마왕을 쓰러뜨릴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보니 갈수록 넌센스적인 방법을 찾아내서 쓰러뜨리는것 같다.
이 게임도 약간 그 시절의 그런 분위기를 많이 느끼게 해주는 게임성이 있다.
그리고 게임상에서는 그래픽 모드가 두가지로 지원되는데 원작의 레트로 모드와 스팀에서 추가된 네오카툰 모드가 있다.
기본사양은 네오카툰모드로 제공되지만 나는 당연히 도트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기존의 레트로 모드로 바꿔 진행했다.
네오카툰모드같은건 갖다 버려! 그딴건 필요없다고!! 이놈들이 뭘 모르는구만
게다가 네오카툰모드는 후술할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이 게임을 플레이할 사람이라면
반드시 레트로 모드로 바꿔서 플레이할것을 추천한다.
시간을 돌린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전 스테이지를 재도전할때도 그 시절로 시간을 돌려서 다시 시작한다는 설정으로 플레이한다.
그래서 그 스테이지 이후에 얻는 장비는 사용할 수 없는 식으로 되어 있다.
일종의 난이도 조정같은 역할이라고 봐야겠지.
근데 뭐 그 설정이 어디까지나 그냥 재미적인 용도의 설정이지 막상 제대로 뜯어보면 말도 안되는 부분이 많다.
특정 스테이지에서 벼락을 맞고 전소되는 마을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시간을 돌리면 그 마을을 다시 되살릴 수 있다.
혹은 시간이 지날수록 숲이 불에 타거나 하는 등의 맵에서도 시간을 되돌리면 회복이 되는 뭐든지 돌아가는 식인것 같으면서도
반대로 막고 있는 길을 뚫었다거나, 동료를 얻었다거나 하는 것들은 시간을 되돌려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러니까 시간이 되돌아간다고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고 자기들 맘대로 중구난방인 식이다.
뭐 레벨이나 상점에서 구입한 아이템이 되돌아가지 않는건 본인에겐 적용 안된다고 생각하면 그쪽은 이해는 간다.
하긴 설정같은걸 따져가면서 봐야되는 게임이 아니니까 그냥 봐주고 넘어가겠지만 말이다.
스테이지는 대충 30탄이겠거니 했는데 루트 분기도 있어서 실제로는 꽤 많아 분량은 나름 충분했다.
게다가 스테이지 내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얻을 수 있는 칭호나 아이템 등이 있기 때문에 꽤 여러번 반복을 요구한다.
솔직히 내가 이 게임에 그나마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점이 바로 이런 것이었는데 칭호 수집이나 아이템 수집 등등 말이다.
반대로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깨서 온라인 랭킹에 등록하는 시스템도 있었는데 타임어택은 완전 내 취향이 아니라서 이쪽은 패스.
어차피 스팀 게임이다보니 온라인 랭킹 상위권은 치터들이 판을 치는 상태였기에 애초에 의미도 없다 싶지만 말이다.
근데 후반부에 어이없었던 것은 마지막탄이 30탄이 아니라 31탄이었다는 것.
아니 용사 30이 게임 타이틀인데... 게다가 각 탄 시작마다 용사 1, 용사 2 같이 띄워주는거보면
분명 마지막에 [용사 30]이 딱 뜨면서 마지막 탄이 시작되겠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31탄??? 뭔가 이상한데????
라고 했는데 역시나 알고보니 원작은 원래 30탄으로 엔딩이었는데 이식이 되면서 중간에 1탄이 더 들어가면서 31탄이 됐단다.
듣고서 이건 좀 아니지 싶었다. 이식을 같은 회사에서 맡았는지 외주를 줬는지 모르지만 이 게임의 근본을 모르는것들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더 찾아보니 꽤 많은 부분이 이래저래 원작하고 다른 부분이 있었다. 그부분은 후반부에 다시 설명하자.
참고로 그래서 그 추가된 스테이지가 뭔가 중요한 스테이지였나? 하면 또 딱히 그런것도 아니었다.
대체 왜 30탄=엔딩이라는 기가막히고도 깔끔한 구성을 파괴하면서까지 추가해놨는지 의문.
결국 이식을 성의 없이 개판으로 했다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누군가는 스테이지를 줄이거나 쳐낸거보다는 추가한게 낫지 않냐 하겠는데
본작은 루트가 여러개 있어서 실제로는 30탄보다 많다는게 함정.
그러니까 루트를 늘리거나 루트에 끼워넣거나 했으면 얼마든지 마지막탄을 30탄으로 만드는게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근데 그런 구성을 깼다는 것 자체가 생각이 없다고 볼수밖에 없는것이다.
사실 이 게임에서 가장 짜증났던 부분은 바로 각 스테이지를 재도전할 때.
위에서 말했었지만 이전 스테이지에서는 새 스테이지에서 얻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스테이지 클리어시 대부분 장비를 얻게 되는데 그게 그 시점에서 바로 장비변경이 적용된다.
그게 뭐가 문제가 되느냐? 나중에 스테이지를 재도전할때마다 매번 장비를 고쳐줘야 한다.
28탄 하다가 14탄 가면 28탄 장비로 되어있어서 또 바꾸고... 다시 20탄 가면 거기에 맞춰 또 바꿔주고...
아니 뭐 어떤면에선 장비 변경도 일종의 재미라고 봐야할수도 있겠지.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하며 계속 이어서 깨는 경우라면 자동 장비변경이 되는게 나름 편리한 기능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이 게임하면서 정말 몇 없는 초반일 뿐이고 나중에는 결국 칭호 노가다 때문에 계속 뺑뺑이를 돈다고...
그럼 같은 스테이지를 계속 할때마다 매번 클리어시 바뀐 장비를 다시 구형장비로 바꿔줘야 한다.
자동 장비변경 기능을 토글로 끌 수 있게 해줬기만 했더라도 더할나위 없었을듯.
가장 좋은건 각 스테이지별로 마지막에 어떤 장비로 설정했었는지까지 저장해줬더라면 베스트인데 말이야.
정말 제작진이 센스가 없어. 센스가.
용사 30 외에도 여러가지 모드가 있는데 사실 용사 30정도의 재미는 없다.
그나마 마왕 30 정도만 적당히 할만했고 나머지는 진짜 하는 내내 하품이 나올 정도였다고 할까.
그래서 원래 시작부터 초반에는 정말 할만해서 오랜만에 야리코미 제대로 즐겨봐야지~ 했던 나도 이쯤에서 이미 다 애정이 식고 말았다.
원래라면 도전과제 모두 달성이나 기타 등등을 다 할 생각이었는데 그냥 엔딩보고 접자...라는 생각밖에 안들게 되었다.
어느정도였냐면 왕녀 30, 기사 30까지 가서는 초반 몇편만 내용을 읽고 나머지는 거의 다 대사를 스킵했을 정도랄까.
뭐 그래도 굳이 좋게 말해주자면 완전 구색맞추기용의 미니게임 정도는 아니라 어느정도 완성도는 있다고 해야겠다.
근데 좀 한마디하자면 왕녀 30에 대해서인데... 대체 왜 조작키가 이따구인거야!!
왕녀 30의 진행은 스테이지마다 목적지까지 도달했다가 다시 성으로 돌아오는 식인데
어떤 스테이지에서는 동쪽으로 갔다가 오는 경우도 있지만, 어떨때는 북쪽으로 갔다오는 식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진행중에는 동서남북 방향으로 보우건을 쏠 수 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PSP판은 간단했다.
그냥 상하좌우버튼을 누르는대로 상을 누르면 북쪽으로 보우건이 나가는 식.
근데 스팀판은 어떻냐면. 위쪽방향키는 서쪽, 아래쪽방향키는 동쪽, 왼쪽방향키는 북쪽, 오른쪽방향키는 남쪽이다.
말로하면 좀 어려운가? ↑키가 ←방향, ↓키가 →, ←키가 ↑, →키가 ↓이라는 것.
90도로 돌린것도 아니고... 아니 대체 어떤 미친놈이 이딴식으로 키 배치를 한거지?
도당최가 이해가 안된다. 악의적인건지, 정신이 나간건지...
그래서 이건 절대로 외워서 쏘는것이 불가능하다.
버튼 눌러보고. 아 이쪽 아니군. 하고 다른쪽 키 눌러야 하는 식으로 어거지로 진행해야한다.
그나마 왕녀30 자체가 난이도가 높지 않으니까 깼지 어쩌면 여기서 포기하고 접었을지도 모른다.
기사 30은 왕녀 30보다는 괜찮았지만 뭐 그래도 거기서 거기였다.
그나마 여기서 나온 기사와 현자, 그리고 몇몇 캐릭터들이 2편에서 등장한다는게 의미가 있다는 점일까.
근데 그건 1편만 놓고보면 의미가 없다는 얘기도 되겠지만 말이다.
기사 30의 주인공인 나이토는 결국 시간의 여신의 따까리가 되었기에 이후 불로불사가 된다. 본인도 몰랐지만.
어떻게보면 이 세계관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이 아닐까 하는데...
뭐 2편에서도 계속 용사 일족과 여신에게 부림받게 되니 좋다고 해야할지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니 얘기를 안했는데 용사30, 마왕30 등등의 시대는 각자 다르다.
용사30은 여신력 100년의 이야기이고 나머지들은 각각 200년, 300년, 500년대의 얘기.
뭐가 중요하냐 싶겠지만 2편에서도 이 여신력으로 에피소드가 나뉘어지기 때문에 뭐 알아두면 좋고 아니면 말고.
후반부 컨텐츠인 용사 300과 용사 3. 각각 300초와 3초를 가지고 시작하는 컨텐츠다.
나름 두가지 다 다른 점으로 난이도가 있는데 용사 300은 너무 길어졌다는 것과 시간을 못돌린다는 점.
용사 3은 너무 짧은 시간으로 인해 조금만 실수해도 죽게 되는 극악의 난이도라는 점 정도였다.
그나마 마지막에 이것만 깨고 접자! 라는 심정으로 나름대로의 의욕은 불탈 수 있었던 컨텐츠였다고 본다.
용사 3의 까다로운 점은 바로 대시를 잘 이용해야한다는 점인데, 이 게임에서 대시를 사용하면 전투가 안 된다.
그래서 전투 하기 전까지는 걸어다니다가 전투후에는 대시를 풀로 사용해야 한다.
이게 어려운 점이지만 뭐 여기까지 왔다면 대충 플레이를 하면서 적응됐을테니 좀 노력하면 클리어는 가능할거라고도 본다.
스팀판에서 추가된 시환(時幻) 루트.
5마리의 시환수를 동료로 해서 초마왕과 싸우는 새로운 루트다.
그나마 새로운 루트가 생겨서 스팀판이 PSP판보다는 할만하다는 유일한 장점이 될지도 모르겠다.
뭐 근데 결국 이 게임에서의 장비는 후반부에 얻은 장비는 후반부밖에 못쓰니까
사실 대부분 자주 쓰게 되는 장비는 가성비 좋게 초반에 나오는 장비들을 주로 쓰게 된다는 점이지.
그래서 사실 시환 무구들도 딱히 쓸만한데가 없었고... 뭔가 추가된거에 비해서는 그다지 큰 만족은 없었다.
게다가 사실 스팀판에는 또 다른 차이가 있었는데 바로 [여신의 방] 시스템.
원작에 있었던 [여신의 방]이 스팀판에서는 삭제가 되었다는 것이었다.
여신의 방은 게임내에 있었던 아이템들이나 보스들, 그리고 주연들의 일러스트와 설명을 읽을 수 있는
일종의 갤러리와 같은 기능을 하는 컨텐츠였다.
근데 대체 왜 이곳이 삭제되었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마도 맨 처음 소개했었던 [네오카툰모드]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괜히 이식작 만든다며 네오카툰모드를 새로 만든건 좋았는데
문제는 그럼 모든 기존 자료에 대비하여 추가로 네오카툰모드용 일러스트를 새로 만들었어야만 했을거다.
뭐 내가 해당 모드로 해본적은 없지만 스토리상에서 마왕들이 나오니 분명 각 마왕들의 일러스트 정도는 새로 다 만들었겠지.
근데 그 외에도 동료라거나 각종 캐릭터들이 더 있는데 해당 일러스트까지는 다 완성하지 못했는듯?
그래서 그걸 다시 다 만드느니 그냥 해당 컨텐츠 자체를 빼버리자~ 하고 결론난게 아닌가 생각한다. 아닐수도 있고.
정말 이게 뭔 개짓거리인가...
아무튼 그래서 위 스샷은 PSP판에 있던 [여신의 방]에서 볼 수 있는 내용물들이다.
결국 주인공들의 일러스트를 스팀판에서는 절대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 외에도 스팀판에서 달라진 사항은 해당 링크를 보면 알 수 있다. [링크]
여담으로 개인적으로 내가 놀란 부분은 게임상의 숙적중 하나인 느와르.
도트로 볼때는 대체 이놈은 원래 어떻게 생긴거야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원판이 유추가 안될 정도였는데
저 얼굴인가 의심했던 부분은 사실 지팡이였고, 원본은 할아범이었구만... 이놈은 좀 도트를 너무 작은걸로 쓴게 아닌가 한다.
그래서 모든 칭호 수집, 모든 아이템 수집 완료.
단 위에서 말했듯 여신의 방은 없기에 일러스트 수집, 몬스터 도감 수집 같은건 아예 시도조차 안했다.
애초에 도감이 없는데 수집 자체가 안되잖아? 아무튼.
사실 그렇게 치면 아이템도 도감이 없긴 하지만 뭐 장비 변경하면서 볼 수 있으니까 일단 그걸 도감이라고 치자.
거기에 마찬가지로 스팀판 도전과제도 총 35개가 있는데 이중에서 2/3 정도만 달성했다.
멀티모드를 스팀 친구목록에 있는 사람들과 해야한다던가 하는 쓸데없는 도전과제들이 있는데다
모든 퀘스트 30초 이내 클리어, 모든 퀘스트에서 약초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 같은 귀찮은 도전과제가 있어서
어차피 멀티모드 때문에 전부 달성도 못하는데 괜히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여 도전과제는 중간에 포기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원작 자체는 나름 아이디어도 좋고 그럭저럭 할만한 게임이라는 것.
문제가 이식을 하면서 여러모로 안 좋은 부분이 많이 있었다는 점이다.
뭐 원작에 비해 새로운 요소가 생겼다는 점은 분명 좋은 점이지만
원작의 모든 것을 다 담고나서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야지, 원작에 있던것도 날려버리면 어떻하냐고...
본문에서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사실 원작에 있던 오프닝까지 스팀판에는 삭제되어 없었다. 이게 진짜 말이 되냐고?
그리고 이건 2탄을 한 지금에 와서 드는 생각인데 2탄에 비하면 1탄은 너무 게임성이 부족하다.
반대로 2탄은 재미있다는 얘기이니 뭐 1,2탄 전부 해보고 싶은 사람은 어차피 할것이니까 뭐라 할말은 없지만
2탄을 해보고나서 1탄도 해볼까? 하면 이런 경우에는 좀 실망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30초안에 마왕을 잡는다는 아이디어 하나를 가지고 이정도의 게임을 만들어낸 점.
사실 이런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서 게임을 만들어낸다는건 좋게 평가해야할 부분이 반드시 있다.
결국 2탄도 이와같은 도전적인 1편이 있었으니까 나올 수 있었던 것이고 말이지.
안타까운건 2편까지밖에 나오지 않고 끝났다는 점이지만.
공략 메모
나는 이 게임을 일판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공략은 일판명을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인터넷에서 살펴본 결과 PSP판과 스팀판에 약간의 차이가 있기에 공략도 차이가 있고 이 공략은 스팀판을 기준으로 하니 참고할 것.
당연히 스팀판에는 없는 여신의방 공략도 포함하지 않았다.
게임은 기본 영판으로 제공되는데 일판으로 바꾸려면 스팀에서 [속성-언어]를 일본어로 변경하면 된다.
또한 그래픽 역시 스팀판에서 추가된 네오카툰모드로 변경하여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네오카툰모드에서 진행시에 특정 구간에서 튕기는 버그가 있다고 하니 그냥 레트로 버전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글패치의 경우 링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링크]
다만 한글패치를 설치할 경우 특정 구간에서 진행이 안되거나 하는 버그등이 있다고 함.
하지만 게임 진행중에 갈수록 마을사람의 대사를 이해해야 클리어 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일어나 영어 해석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역시 한글패치를 설치하고 플레이해야 한다고 본다.
대신 진행이 막힐 경우를 대비하여 한글패치를 그냥 덮어서 원본을 소실하지 말고 덮어씌워지는 원본은 꼭 백업해두도록 하자.
물론 원본을 덮어쓰기 했다 하더라도 [속성-로컬파일]에서 [게임 파일 무결성 검사]를 하면 원본 파일로 다시 고쳐주니 큰 문제는 없다.
게임 내에 세이브 초기화 기능이 없는데다 세이브가 클라우드 연동이 되기 때문에 세이브 초기화 과정이 귀찮다.
그래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이하의 방법대로 진행하면 쉽게 세이브 초기화가 가능하다.
대신 자칫 잘못하면 다른 게임의 세이브를 지워버릴 수 있으니 신중히 진행하자.
1. 라이브러리에서 해당 게임을 오른쪽 클릭 후 [속성] - [일반] - [STEAM CLOUD]에서
[Steam Cloud에 Half Minute Hero: Super Mega Neo Climax Ultimate Boy 게임 계속 저장]의 체크를 해제한다.
2. 스팀 설치폴더의 \Steam\userdata\(유저번호)\214830 에 있는 remote 폴더와 remotecache.vdf를 지운다.
3. 게임을 실행해보면 세이브가 없는 상태가 된다.
만약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이 안된다면 참고링크의 방법을 사용해보자. [참고링크]
참고로 링크에서 말하는 게임은 다른 게임이고, 용사 30의 게임번호는 [214830]이니 폴더를 찾을때 헷갈리지 않길 바란다.
각 컨텐츠를 해금하는 방법은 이하와 같다.
기사 30 : 용사 30, 마왕 30, 왕녀 30을 클리어한다.
용사 300 : 기사 30을 클리어한다.
용사 3 : 용사 300을 클리어한다.
하드모드 : 용사 300을 클리어한다.
참고로 하드모드가 있는 컨텐츠는 용사 30과 용사 300 뿐이고 일반모드와 다른점은 마을에서도 시간이 지나간다는 것 정도.
용사 30 공략 메모
스테이지 클리어 방법에 대한 공략은 이 게임의 플레이 그 자체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만약 클리어 자체에 막혀서 공략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도록 하자. [영상링크]
특정편에서 얻는 아이템이 다른편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도 있다.
스테이지 내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는 것으로 스테이지 클리어 시에 칭호를 받을 수 있다.
칭호는 스테이지 당 2개씩 존재하며 서로 반대되는 조건으로 인해 동시에 2개를 같이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중에 스테이지를 재도전해서 하나씩 회수하면 되는 문제기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 진행할 것.
칭호 외에도 각 스테이지마다 장비, 동료NPC, 분기 등의 요소가 있는데
이는 스테이지 밑에 달성시에는 [OK], 미달성시에는 [미달성]으로 표시되므로
이것으로 해당 조건을 다 회수했나 판단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게임 진행도중 플레이로 인해 분기가 발생한다.
분기를 다 회수했는지는 스테이지 정보를 확인하면 되며 분기에 진입하기 위한 정보는 분기 공략을 참고하자.
스테이지는 30초로 진행되며 시간대에 따라 낮/점심/저녁으로 구분된다.
30초~20초까지는 낮, 20초~10초까지는 점심, 10~0초까지는 저녁인 셈이다.
특정 시간대에만 발생하는 이벤트, 판매하는 아이템 등이 있으므로 알아두면 좋다.
돈이 없다고 해도 1번만이라면 여신이 시간을 되돌려준다.
다만 이후에는 돈을 얻어도 전부 회수해가며 마을 안에서도 시간이 멈추지 않고 10초가 남게되면 장비도 회수해간다.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하길 바라며 30초 이내에 마왕을 잡을 자신이 있을때에만 사용하자.
대시중에는 몬스터와의 전투가 벌어지지 않는다.
다만 대시중에는 체력이 떨어지니 주의하자. 시간을 아껴야 할때 사용하는 일이 많다.
전투시에 A+D(스팀판 기준)를 누르면 용사가 뒷걸음질치며 화면밖으로 나가는 방법으로 전투를 회피할 수 있다.
사실 꼭 전투를 회피하는 것 외에도 몬스터와의 거리를 유지해야할때 등에도 사용되는 테크닉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꽤 자주 쓰이는 테크닉이니 알아두면 좋다.
그리고 전투 종료 후에 근처에 마을이 있다면 미리 C를 연타하는 것으로 전투 종료하자마자 마을에 진입하는것이 가능하다.
일종의 선행입력이 가능한 것으로 시간이 아슬아슬할때 사용해야하는 기술로 나중엔 꽤 많이 쓰이게 될 것.
장비는 기본적으로 수치가 좋으면서 무게가 적게 나가는걸 고르는게 좋다.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용사의 이동속도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다만 용사의 레벨이 오를수록 이동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무게를 크게 신경 안써도 되는 일이 있다.
대부분의 스테이지는 사실 30초 이내에 클리어가 가능하게 되어있다.
이 경우 특정 장비를 필요로 하거나, 비밀 루트를 이용하거나 하는 경우가 꽤 많고
진행 상 여신의 시간돌리기를 이용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어쨌거나 30초 이내에만 클리어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
해당 방법론에 대해서는 유튜브 영상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용사 30 분기 공략 + 배드 엔딩 공략 (스포 주의)
용사 30에서는 특정 맵에서의 행동으로 새로운 분기로 진입하여 새 스테이지를 열 수 있게 되어있다.
최대 4가지의 루트로 나뉘게 되며 분기에 대한 정보는 이하와 같고 루트번호는 내가 임의대로 설정했다.
또한 특정 스테이지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추가 엔딩(대부분 배드 엔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표의 경우 나는 일판으로 진행했으나 한글패치를 플레이한 유저를 위해서 일어, 한글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분기 중에서 26-B 퀘스트로 진입하기 위해서 추가로 마왕을 108번 이상 쓰러뜨려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
다만 이게 PSP시절에만 해당되는 정보인지 스팀판에도 적용되는 사항인지는 모르겠다.
용사 30 칭호 공략
각 스테이지에서 칭호를 얻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봤다.
분기 공략을 봤으면 알겠지만 중간중간마다 루트가 갈리기 때문에 루트별로 나눈 부분이 있다.
여러 루트에서 공통되는 스테이지의 경우에는 중복으로 적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하자.
몇몇 스테이지에 대해서 추가로 설명할 부분이 있어서 첨언한다.
[Q20 대평원에서의 싸움(大平原の戦い)]에서 30초 이내에 클리어해야 얻을 수 있는 칭호가 있다.
이 경우 유튜브 등의 도움을 받으면 되겠지만 그걸 봐도 어려운 사람이 있을 수 있을거 같아 내 공략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장비는 [카리스마 가발] [실버 소드] [물귀신 갑옷] [뾰족한 방패] [비늘 샌달]로 사용했으며
악마계에 효과적인 실버소드를 장비하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하겠다.
시작부터 달려서 동쪽의 대포를 처치하고 250G를 모아 동쪽 마을에서 약초를 구입해서 회복하고 약초를 하나 더 구입한다.
말을 구입한 뒤 맵 중앙의 대포 2개를 처치하고 구멍을 통해 북쪽에 올라가서 북쪽 대포 2개를 처치하고 가장 위 대포 1개를 처치.
다시 돌아와 맵 동쪽 대포 1개를 처치하면 렙 25가 된다. 대포에서 올라와서 동북쪽 마을에서 식사 후 투구, 무기, 장비를 전부 사자.
이제 달려서 마왕성에 가서 달리면서 싸우고 피가 달면 약초로 회복하면서 계속 공격하면 30초 이내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용사 30 장비 공략
각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장비 종류와 그 아이템들의 효과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대부분 상점에서 구입하거나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들이 많으나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얻을 수 있는것도 있다.
기본적으로 아이템은 그 아이템을 얻은 이후 시점부터만 장비가 가능하다.
스테이지 10에서 얻었다면 스테이지 11부터 장비가 가능한 식. 분기로 갈라진다해도 번호에만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각 수치에 대한 정보는 이하와 같다.
검(공격력) : 적에게 주는 대미지에 관여
갑옷(방어력) : 적에게 받는 대미지에 관여
신발(순발력) : 이동 속도에 관여
분동(무게) : 이동 속도에 관여+넉백에 관여
표적(크리티컬) : 크리티컬 공격 확률에 관여
방패(가드) : 크리티컬 방어 확률에 관여
무게의 경우 늘어날수록 이동속도가 줄어들지만 레벨이 증가할수록 이동속도가 증가하여 나중에는 상쇄가 된다.
또한 무게가 높을수록 적과 부딪혔을때 넉백이 되는 양이 줄어드는 의외의 메리트가 있다. 특정 보스와 상대할때는 유효하다.
크리티컬의 경우 크리티컬이 뜨면 대미지 2배가 되며 표적은 적에게 주는 확률 UP, 방패는 적에게 받는 확률 DOWN이다.
이상은 각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목록이다.
거의 대부분 장비할 수 있는 품목만 정리했으며 약초 같은 소모성 아이템이나 이벤트 템은 전부 제외했다.
한글패치의 한글명을 옮기면서 알았지만 의외로 오역이 상당히 많았는데 뭐 그냥 개인적으로는 재밌는 정도였다.
[구리 투구]가 [어떻게 투구]가 되고 [스케일 메일]이 [뼈 갑옷]이 되고 [본 헤드]가 [폭탄 머리]가 되다니...
대충 뭐를 뭐로 오해해고 번역했는지가 한눈에 보이는 오역이라서 그런지 어이없다기보다는 안쓰럽게 만든다.
뭐 보니까 번역에 도움준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아무튼 한글패치를 한 사람들의 노고는 인정을 해야하는 부분이니까... 나는 이번엔 쓰지 않았지만서도.
마왕 30 공략
마왕 30은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지만 공략법을 알지 못한다면 진행이 어려울수도 있다.
이 게임의 공략법은 아래와 같다.
먼저 마왕은 3가지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데
소환을 너무 한꺼번에 연타하면 약한 몬스터가 소환된다. 이러면 절대 적을 이길 수 없다.
따라서 소환은 기본 마법진 안의 붉은 마법진이 최대로 커질때까지 기다리고
다 커질때마다 리듬감있게 툭 툭 소환해주는 방식으로 해야한다. 그래야 강한 몬스터들로만 소환된다.
또한 마왕이 공격을 받게 되면 기본 마법진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마왕은 반드시 공격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스테이지 클리어 기준은 꼭 모든 적을 쓰러뜨릴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
느와르 석상을 부수거나 특정 적만 쓰러뜨리거나, 특정 인물에게 다가가거나 하는 케이스가 있기 때문.
소환 가능한 몬스터는 스팀판 기준으로 아래와 같으며 강한 순은 적색 > 청색 > 녹색 > 적색 순이다.
따라서 적이 청색이면 이쪽은 적색 몬스터를 소환하고, 적이 적색이면 이쪽은 녹색 몬스터를 소환하면 되는 간단한 규칙이다.
기본적으로 마왕 30은 이 규칙만 알고 있으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다.
X = 파워타입(적색)
Z = 스피드타입(청색)
S = 마법타입(녹색)
4스테이지부터 금색 나무통에 가지고 있는 돈을 전부 바치는 것으로 시간을 30초로 되돌릴 수 있다.
하지만 돈을 전부 가져가기 때문에 돈을 최대한 적게 먹고 시간을 되돌린 뒤 나머지 돈을 회수하는 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스테이지에서 모은 돈이 일정 수치를 넘을때마다 여신에스테를 받아 마왕의 마법진 크기가 상승하는 사실상의 레벨업 효과가 있으니
진행이 어렵다면 같은 스테이지를 반복 플레이해서 돈을 모아 레벨업부터 하고 진행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레벨업에 필요한 저금량은 이하와 같다.
레벨2 : 100G
레벨3 : 500G
레벨4 : 1000G
레벨5 : 1000G
각 스테이지마다 방랑젤리라는 몬스터가 숨어있다.
이 몬스터를 찾으면 아군이 되며 소환몬스터와 동일하게 적을 잡는데 쓸 수 있다.
나름 쓸만한 몬스터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찾아서 쓰는 것이 좋다.
굳이 모든 스테이지에서 다 찾아야 하는 조건은 아니기 때문에 위치를 굳이 소개하지는 않기로 한다.
만약 위치를 알고 싶다면 링크의 정보를 참고하자. [링크]
6스테이지 클리어 이후부터는 분기가 생겨서 사천왕을 잡으러갈 수 있으며
사천왕을 얻게 되면 맵의 특정 장소에 사천왕 중 하나가 돌아다니며 이를 붙잡으면 특정 키로 일종의 광역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진행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사천왕부터 얻고 가는 것이 좋다.
왕녀 30 / 기사 30 공략
공략이라고 썼지만 사실 공략이랄것도 없다.
왕녀 30의 경우는 그냥 잘 피하고 잘 때리고 길가나 붉은 카펫을 잘 밟아서 시간을 버는것 정도가 끝.
기사 30의 경우는 용사 30, 마왕 30, 왕녀 30을 클리어하면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 30 역시 대부분의 맵은 그냥 현자를 붙잡아서 스테미너가 떨어지지 않게 잘 조절하면서 대시를 해서
현자를 석판 위나 안전한 곳에 데려다놓고 기사 혼자서 몹몰이를 하면서 시간을 끌거나
혹은 느린 몬스터들 위주로 나올경우에 현자와 함께 원을 그리면서 뺑뺑이를 돌면서 시간을 끄는 등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아니면 허수아비나 고기로 몹들을 유도하고 길목을 잘 잡아서 적들이 제자리걸음을 하게 하는 등으로 시간을 끌수도 있다.
다만 중간중간 음파공격을 하는 몹이 나오는데 이 음파공격을 하는 악기를 부숴야 한다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두가지 다 그다지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플레이해도 엔딩을 보는데 지장이 없을 것.
기사 30의 에피소드15는 약간의 공략이 필요할것 같아 덧붙인다.
이 맵에서는 악기를 부술 수 없기 때문에 이 스테이지를 깨려면 먼저 현자는 아래 석판 위에 두고
적을 바위 등으로 공격해서 기절시킨 다음 적을 들어서 위쪽 울타리 안으로 던져넣어야 한다.
기절에서 깨어난 적은 악기쪽으로 오려고 하지만 울타리에 걸려 제자리걸음을 하게된다.
이 방법으로 5마리의 적을 전부 울타리 안에 넣게 되면 성공이다.
이후 비슷한 스테이지도 이러한 방법으로 클리어하면 된다.
용사 300 루트 공략 [참고영상]
시간이 길기 때문에 초회플레이에 클리어하기 꽤 어렵고
시간을 되돌릴수도 없어서 여러모로 플레이를 계산해서 해야되기 때문에 난점이 많다.
이하는 용사 300을 클리어하기 위해 어떤 순서대로 진행해야 되는지를 대략적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링크에 있는 영상의 도움을 받아도 될 것이다.
1. 첫 마을에서 먼저 [목도] 구입.
2. 초원에서 젤리 두마리를 잡고 2레벨로 올린 뒤 마왕성에 가서 현자와 기사를 구한다.
3. 다음 대륙으로 넘어가 성에서 회복과 약초를 구입
4. 전투는 거리를 벌려 기사에게 딜링을 맡기고 동쪽 숲으로 가서 왕녀를 얻고 돌아온다.
5. 11레벨까지 올리고 회복하고 다음 대륙으로 넘어간다. (약 210초)
6. 마을에서 [화관]을 구입후 마을 근처에서 16레벨까지 노가다
7. 마을에서 회복하고 동굴에 가서 [프로스트 스피어]을 구입후 북쪽으로 진행
8. 마을에서 [배틀 부츠] [빛의 방패]를 구입하고 회복 후 마왕성에 가서 약초를 쓰며 마왕을 잡는다.
9. 마을 밑에 있는 구멍으로 들어가 샌드이터를 잡고 23렙까지 올린다.
도중에 HP가 부족할 경우엔 거리를 벌려 아군이 공격하도록 한다.
10. 마을에서 회복 후 다음 대륙으로 (약 130초)
11. 마을에서 [브레이브 베스트]를 구입하고 회복 후 다음으로 진행
12. 마을 앞에서 2150G까지 전투로 모으고 마을에 들어가 [브레이브 블레이드]를 구입하고 회복
13. 오른쪽 탑으로 가서 사신을 쓰러뜨리고 나와 마을 앞에서 1850G까지 전투로 모은다.
마을에 들어가 [대단한 약초] [브레이브 크라운] 구입 후 회복하고 나와 왼쪽 탑으로 가서 흑기사를 쓰러뜨린다.
14. 마지막 대륙으로 (남은시간 최소 60초 이상일것)
15. 마을 앞에서 전투를 하다가 남은시간이 45초 정도 남으면 마을에서 약초 구입과 회복 후
대시로 마왕성까지 달려간다. (43레벨 이상)
16. 대시공격으로 초마왕을 잡는다. (남은시간 약 25초)
17. 다시 마왕성으로 대시한다.
대시공격으로 다시 ???을 잡는다. (남은시간 약 10초 부근)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어렵다고 한다면 마왕성 앞의 4개의 마법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마법진에서 나오는 몹을 잡고 레벨업이 가능하기 때문.
마왕성 앞의 4가지의 마법진은 각각 용사 30, 마왕 30, 왕녀 30, 기사 30의 종합 클리어 랭크를 최고로 달성했을때 하나씩 해금된다.
해금되기 전에는 빨간색 마법진이고 해금이 되면 파란색 마법진으로 바뀐다.
마법진에 들어가면 적과 싸울 수 있으며 전력 대시로 상대해도 하나당 20~30초 걸리지만
한마리를 쓰러뜨릴때마다 남은시간을 30초 늘려주므로 시간 자체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4마리의 강약이 있기 때문에 추천 순서는 좌하 - 우상 - 좌상 - 우하의 순서로 잡는것을 추천하는 편.
달성해야 하는 각 편의 종합 클리어 랭크는 이하와 같고, 확인하려면 각 편의 마지막편을 클리어하면 확인할 수 있다.
용사 30 : すばらしき勇者 (대단한 용사)
마왕 30 : ビューティフル魔王 (뷰티풀 마왕)
왕녀 30 : 伝説の王女 (전설의 왕녀)
기사 30 : グレートナイト (그레이트 나이트)
용사 300과는 다른 의미로 어려운 곳.
실수가 없어야하고 선행입력 등의 테크닉을 전부 동원해야 한다.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영상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여 링크의 영상을 먼저 참고바라며
전투 전에는 걸어다니다가 전투 시작하면 무조건 대시를 해야하기에 전투 시작전에 미리 대시를 준비해두고
전투 끝나기 전 마을 근처라면 전투 끝나자마자 마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버튼 연타를 해야된다는 것 등을 염두하자.
초반에 레벨이 낮을때는 3초동안 1회 전투를 하다가 적을 점점 빨리 처치할 수 있게되면 최대한 3초안에 2회처치를 노려야
후반부에 늘어나는 시간 대금을 쫓아갈 수 있다.
트로피 공략 [참고링크]
각 트로피의 조건에 대해서만 정리했다.
나는 중간에 얻다가 포기했으므로 딱히 공략이랄 것은 없지만
만약 공략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참고링크에 있는 공략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공략사이트 추천
일본 공략사이트 https://yuusya30.kouryaku.red/
스팀 가이드 목록 https://steamcommunity.com/app/214830/guides/
스팀판 한글패치 다운 https://team-sm.tistory.com/5
각종 공략 https://hwanjoon.tistory.com/1071
칭호 공략 https://bbs.ruliweb.com/game/board/100964/read/3815666
칭호 공략 외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2220842109
시환 루트 칭호 공략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287020311
퀘스트 공략 http://dotama.blog3.fc2.com/blog-category-51.html
도전과제 공략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209478860
각종 정보 https://w.atwiki.jp/xbox360score/pages/1301.html
몬스터 등장 위치 일부 https://jp.wazap.com/question/以下のモンスターの出るステージを教えてください.../577634/
구글에서 공략사이트 더 찾아보기
[한국웹] 용사 30 공략 [링크]
[한국웹] 하프 미닛 히어로 공략 [링크]
[일본웹] 勇者30 攻略 [링크]
[영문웹] Half Minute Hero Walkthrough [링크]
[영문웹] Half Minute Hero Wiki [링크]
[영문웹] Half Minute Hero: Super Mega Neo Climax Ultimate Boy Walkthrough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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