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A] 배틀 네트워크 록맨 에그제3 통상판 클리어노트

내 개인적인 록맨 붐(?)으로 인해서 클리어하게된 타이틀 중 하나.

에그제 시리즈는 예전에 전부 깨봤지만 완벽하게 컬렉트 해본 적은 없어 이번에는 컴플리트를 목표로 달려봤다.

사실은 에그제1부터 차례대로 깨야겠지만 왠지 1,2는 시스템이 구식이라서 그다지... 딱히 인계되는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3부터가 게임 골격이 제대로 완성되어 할만한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 공략메모로 바로가기

이 게임은 기존 록맨 시리즈와 달리 RPG의 색채가 강하다.

또한 록맨 클래식이 앞으로 진행하는 스크롤 게임이었다면 이 게임은 한정된 공간에서 싸우는 대전 게임 형식에 가깝다.

게다가 카드 게임이라고 해도 좋은데 플레이어가 배틀칩이라는 카드를 모아 덱을 구성하고 그것을 사용해서 싸우기 때문이다.

카드 게임이라고 하면 전략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전략보다는 컨트롤이 더 중요하기에 록맨답게 액션의 비중이 크긴 하다.

록맨과 상대방은 서로 3X3으로 구성된 게임판에서 돌아다니면서 적을 공격하고 칩을 사용해서 특정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얼마나 더 강한 칩을 가지고 있냐가 승패에 영향을 준다. 칩은 적을 쓰러뜨려 얻거나 상점에서 사는 등 스토리 진행을 통해 획득한다.

물론 포켓몬처럼 친구와 통신 교환해서 얻는 방법도 구현되어 있긴 한데 이 게임은 게임상에서 한 번만 얻을 수 있는 칩이 꽤 많아서

과연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친구들과 교환하면서까지 놀았을지 싶다.

총 30장으로 구성된 덱을 가지고 시작하며 한 턴당 5장의 칩 중에서 하나만 사용할 수 있는데

만약 같은 종류의 칩이나 같은 코드의 칩이 들어왔다면 동시에 여러장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강력한 카드만 왕창 넣는것이 아니라 칩의 코드를 최대한 적게 운용하는 방향으로 덱을 짜야한다.

이 때문에 같은 카드는 3장까지 밖에 넣을 수 없게 되었으며 (1에서는 5장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칩마다 등급이 있어서 메가클래스 이상부터는 같은 종류는 하나씩만 넣을 수 있고

칩을 사용하지 않고 ADD 폴더에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다음 턴부터 고를 수 있는 칩의 풀을 늘린다거나

어떤 코드들과도 조합이 가능한 아스타리스크 코드, 항상 첫 턴에 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레귤러 칩의 존재 등.

나름 3편까지 오면서 칩 시스템은 제대로 완성되었다고 본다.

또한 대부분의 칩이 전체공격을 할 수 있는 칩이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피하고, 열심히 맞춰야 한다.

클래식부터 X와 제로 시리즈에 이어지는 기존 록맨의 세계관과 달리

에그제는 독자적인 별도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클래식이 메카닉이 진보된 세계라면 여기는 네트워크가 아주 발달한 세계다.

과거에 한때 유행했던 유비쿼터스 이론이나 요즘 핫한 사물 인터넷이 완전히 보편화가 된 미래의 세상을 그렸다고 보면 된다.

모든 사물이 컴퓨터로 제어되고 인터넷에 항상 연결되어 있으며 넷내비라 부르는 AI들이 항상 사람들을 보좌하는 네트워크 세상이다.

주인공 넷토는 아버지가 만들어준 인공지능 프로그램 록맨.EXE와 함께 인터넷과 현실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한다.

즉, 현실에서는 넷토라는 인간으로 조작하며 인터넷에서는 록맨이라는 AI로 조작하는 더블 주인공인 셈이다.

기존 클래식이 X - 제로 - 젝스로 스토리가 이어진다면 이 게임은 후속작인 유성의 록맨으로 세계관이 이어지는데

나도 NDS 시절 유성의 록맨을 해봤긴 했지만 하다가 중간에 때려쳐서 실제로 그런지 직접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

하긴 어차피 게임도 비슷한데 같은 세계관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록맨 시리즈중에 가장 현실적이고 가능성 있는 미래를 그린 작품이라서 마음에 든다.

스토리 볼륨은 GBA답게 그렇게 길진 않지만 적당하게 즐길만한 볼륨은 가지고 있다.

또한 3편은 내용 자체가 역대 시리즈 중에 가장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있어 완성도가 높다.

본작은 1편부터 적으로 나왔던 WWW 조직을 이끄는 와이리 박사와의 사투에 일단 종지부를 찍는 편이다.

(주인공은 라이트 박사의 손자. 하지만 본작의 라이트 박사과 와이리 박사는 록맨 클래식의 박사들과는 이름만 같고 다른 사람이다.)

여기서 스토리가 일단락되기 때문에 보통 456편을 2부로 보고 이 3편을 1부의 마지막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게임의 엔딩을 보고 끝인줄 알았다면 오산. 이제부터 이 게임의 기나긴 여정의 시작이다.

게임을 끝내고 해야될 컨텐츠가 정말 많다. 다 하나같이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들이다.

엔딩 후 컨텐츠중에 개인적으론 가장 귀찮았던 사육 바이러스 잡고 키우기

전부 만렙으로 키울려면 종류당 버그조각이 100개씩 필요해서 노가다가 좀 귀찮다.

이놈들 잡고 나오는 칩도 막상 사용해보면 갖고 있는 바이러스중 룰렛으로 하나를 사용할 수 있는 도박성 칩이라 쓰기도 까다롭다.

각 바이러스의 공격력은 먹이를 준 만큼 강해지는데 이걸 밸런스있게 나눠주느냐 SP한테 몰아주느냐 고민까지 하게 만든다.

SP한테 몰아주면 룰렛에서 SP를 뽑았을때는 횡재지만 나머지를 뽑으면 쓰레기가 되는 시스템이라서...

엔딩 보고난 직후에는 공격력이 좋아서 잠깐 쓰긴 하지만 결국 뒤에가선 안쓰고 버려지게 되는 칩들이다.

하지만 라이브러리 채우려면 안모을수도 없다. 이번작에서만 나오고 사라져서 참 다행.

보스들은 스토리에서 잡고 난 이후부터 V2니 V3니 하는 식으로 강화되어 인터넷에서 발견된다. 

이것도 록맨의 보스재생실처럼 나름 시리즈 전통이다.

V2 까지는 뭐 특정 위치에서 나온다고 해도 공략보면서 하면 감안하고 할 수 있는 정도인데

V3 중에서는 등장부터가 특별한 조건을 요구하는 놈들이 있어서 좀 짜증난다. 아마도 시리즈 중 이편이 제일 심했던걸로 안다.

특히 싸우는 것도 거품 때문에 짜증나는 버블맨 같은 놈들은 최대 HP 1/4이하의 체력에서만 등장하는 등 더더욱 짜증을 돋군다.

게다가 이번작의 보스들은 지형이나 특성 등 대부분 공격 맞추기가 지랄맞은 놈들 투성이라서 그런지 더더욱 그런게 와닿는다. 

난이도는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역대 최고다.

마지막으로 스타일체인지가 있는 작품. 난 개인적으로 소울유니존이 쪽이 더 좋다.

에그제2에서는 스타일을 여러개 가지고 다닐 수 있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그게 없어져서 정말 자주 바꿔야 한다.

하필이면 각 스타일마다 레벨업하면 보상으로 프로그램을 주다보니 안 키울수도 없고 말이지.

각잡고 하지 않으면 게임 하는 내내 브라더 키웠다가 커스텀 키웠다가 다시 브라더 키웠다가... 참으로 뻘짓을 해야한다.

게다가 다른 스타일을 유발시키는데 싸우기도 줄창 싸워야 하지만 플레이 방식까지 고쳐야하기 때문에 되게 귀찮다.

그러니까 한 번 발현시킨 스타일은 끝까지 다 키우기 전까지 그 스타일로 할 수 있는 뽕을 다 뽑고 나서 다음 스타일로 넘어가야 편하다.

그렇지만 이 게임 처음 해보면서 그렇게 완벽하게 계획해서 한 번에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겠지.
가능하면 조건을 만족해서 스타일을 얻은 뒤에는 지금까지 얻은 스타일들을 마음껏 변경 가능하도록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뭐 차기작부턴 이 시스템이 소울유니존으로 바뀌었고 나도 그거에 만족하기 때문에 이제와서는 아무래도 좋지만.

내 경우에는 아무래도 거츠와 브라더가 많이 발생한다.

칩이 부족한 처음엔 버스터를 자주 쓰다보니 거츠, 나중엔 내비칩만 줄창 남용하니 자연스레 브라더만 된다.

거츠를 처음부터 키우는건 별 문제 없다고 보지만 가능하면 브라더나 커스텀은 최대한 나중에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

왜냐하면 브라더로 얻을 수 있는 V4칩이나 커스텀으로 얻어야 하는 특정 칩들은 아주 후반에나 가능하기 때문.

개인적인 테크트리는 거츠 > 실드, 그랜드(섀도우) > 버그 > 커스텀 > 브라더 순이다.

실드의 리플렉트나 버그의 버그스토퍼 등도 쓸만한 프로그램이니 결국엔 다 키워야 한다는게 함정.

브라더와 커스컴을 나중에 키워야 하는 이유는

게임 후반부에나 드랍할 수 있는 V4 내비칩을 얻으려면 브라더 스타일이어야 하고

칩 라이브러리를 컴플리트하기 위해서 필요한 특정 몇몇 스탠다드 칩이 커스텀 스타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순서는 스탠다드 칩 쪽이 먼저라고 생각 되기에 결국 브라더가 가장 마지막이 된다.

여튼 프로그램을 얻기 위해서라도 모든 스타일은 다 한 번씩 만렙까지 키워야 하는데

초반에 브라더를 키워봤자 나중에 필요할때 또 키워야하는게 귀찮기 때문. 

근데 말이 쉽지 이렇게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듯.

또 브라더와 커스텀중 마지막까지 쓸만한 건 어느쪽이냐 하면 또 커스텀이 더 낫다고 보기 때문에

결국 모든 스타일을 딱 한 번씩만 키운다는건 이상에 가까울지 모르겠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하나의 버전에서 모든 스타일을 키울 수 없다는 것.

이 게임의 버전은 통상판과 블랙판 두가지로 발매되었는데 각각의 버전은 나오는 칩의 코드가 다를 뿐 아니라

몇몇 보스 내비와 기가칩, 그리고 스타일까지 출현하는게 다르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블랙판에서 섀도우 스타일이 나오는 대신 통상판에서는 그랜드 스타일이 나온다.

때문에 문제는 통상판에서는 그랜드 스타일로 장판깔기용 세트 그린, 세트 샌드 등의 키템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섀도우 스타일로 얻을 수 있는 섀도우 슈즈, 플로트 슈즈 등의 키템을 획득하지 못한다. 하필 어느쪽도 다 쓸만한 프로그램들... 

물론 통신메뉴에서 타 버전간 칩 교환이나 프로그램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결국 다른 버전의 프로그램을 얻으려면 교환을 해줘야한다. 정말 귀찮지만 그렇게 교환해서 얻을 수 밖에 없었다.

근데 이 프로그램들은 게임상에서 한 번만 얻을 수 있는데 대체 누가 그걸 교환해준다는건지 원... 분란만 조장하지.

칩들도 각 종류당 보통 코드가 5개까지 존재하는데 한 버전에서는 최대 3개까지만 얻을 수 있다. 

캠콤 하여튼 참 더러운 상술... 아니면 이걸 맨처음 고안한 포켓몬 회사를 욕해야 하나...

상당히 어려운 타임어택 모드

이게 어려운 이유가 자기가 짠 덱이 아니라 덱의 칩을 아예 변경 불가능한 서브폴더로만 싸워야 한다는 점이 참 어렵게 한다.

이거 때문에 결국 자력으로 깨는걸 포기하고 공략동영상을 찾아 헤맸는데 그 덕분인지 게임 비기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다.

타임어택에 가장 도움이 된 영상을 여기에 게재한다.

원래 나는 니코동에서 원본으로 봤었는데 최근에 유튜브에도 누가 구름까지 찍어서 올려놨다.

가능하면 원본을 올리고 싶지만 니코동은 임베드 지원을 안하고 직접 보려고 해도 아이디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원본으로 보고 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볼 것.

- 일본 http://www.nicovideo.jp/watch/sm20018123

- 시크릿 에리어 올 타임어택 TAS 영상 (기록 38.35초)

영상 자체는 TAS지만 그래도 해당 유저가 서브폴더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타임어택에 사용한 서브폴더가 딱 한가지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폴더를 맞춰서 사용했는데

이걸 보면서 아 게임에서 나온 서브폴더들의 내용물이 그냥 대충 만든게 아니었구나를 실감했다.

잘만 사용하면 얼마든지 고성능을 낼 수 있도록 만든 제작진 공인의 전문가 폴더들이었던 것이다! 

난 구성만 대충 들여다보고 덱이 쓰레기네 하고 쳐다도 안봤었었는데 대체 지금까지 뭘 한건지 충격먹었다.

게임중 가장 많이 쓰게되는 칩인 플랜트맨.

공격력만 보면 뭐 이런 쓰레기가... 하고 한 번도 안 써본 플레이어가 혹 있을지 모르겠는데 써보면 그 위력을 안다.

칩에 써있는 공격력이 사실 그 칩으로 줄 수 있는 최대의 데미지를 적어놓은 것이 아닌지라 

칩 설명을 읽어보면 연사 한다, 몇 번 공격을 한다 등으로 적혀 있어 실제 공격력 수치에 몇 배를 곱해야 하는 칩들이 많다. 이것도 그중 하나.

그 외에는 마비 상태로 만들어주는 플래시맨이나 공격력이 높은 브루스칩을 추천한다.

플래시맨은 마비 효과때문에 특히 다른 칩들하고의 연계가 좋아서 가끔 플랜트맨 대용으로 쓴다.

전작들과 달리 메가칩은 한종류당 하나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덱에 플랜트맨V1~V5를 하나씩 전부 넣게 되는 일이 많다.

특히 내가 이 내비칩들을 자주 쓰는 이유는 굳이 맞추지 않아도 알아서 전체공격되는 칩들이기 때문에...

물론 고수들은 내가 잘 쓰지 못하는 더 좋은 칩들을 사용하고들 있겠지...

1편부터 등장했던 PA (프로그램 어드밴스)

카드의 플러시나 스트레이트 같은 족보에서 영향을 받은것같은 시스템.

특정 칩의 경우엔 같은 코드로 연달아 동시에 사용한다던가 하면 강력한 특수공격으로 변환되는 법칙이 있다.

종류는 꽤 많이 구현해 줬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자주 쓰게 되는건 대대로 몇가지로 한정되어 있다.

내가 주로 가장 많이 쓴 PA는 히트스프레드와 버블스프레드.

초반부터 칩 모으기도 쉽고 공격력도 좋아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PA다.

후반부 시크릿 에리어 공략이나 타임어택 할때 상당히 유용하게 쓴 것 같다.

물론 잘하는 고수들은 이것보다는 PA 더블 히어로나 PA 마스터 스타일을 더 많이 쓰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마스터 스타일은 공격력은 좋은데 평소에는 쓰지도 않을 칩을 4장이나 넣어놔야하기 때문에 운용하기 귀찮다.

반대로 더블히어로 덱은 너무 사기같아서 좀...

시스템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내비커스터마이저. 

잘 만들어서 그런지 에그제6까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나온다.

게임중에 얻은 프로그램을 5x5 판에 설치해서 버스터의 공격력을 높인다거나 체력을 늘린다거나 특수스킬을 장착할 수 있다.

공간이 한정되어 있는데다가 프로그램들 크기가 제각각이고 잘못 설치하면 버그까지 일어난다는 점이 참 재밌다.

근데 사실 프로그램을 압축하면 크기를 한 칸씩 줄일 수 있어 더 많이 장착 가능하다. 

압축이 에그제6부터나 가능한 꼼수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하지만 6편처럼 화면 밖으로 빼는 묘기까지는 아직 구현되지 않아서 그래봤자 그렇게 많이는 못넣는게 함정.

버그스토퍼를 얻기 전까지는 그렇게 다채로운 설정은 불가능했던것 같다.

가장 많이 쓴 프로그램은 전투후에 무조건 칩을 드랍해주는 콜렉터즈 아이와 압축구간을 지날때 쓰는 프레스 프로그램

압축구간이 있을때마다 갈아끼우기 귀찮아서 프레스 프로그램은 거의 항상 끼고 다닌듯

콜렉터즈 아이는 정말이지 최강의 프로그램. 이것만 있으면 못싸우는 나도 칩을 얼마든지 획득 가능하다!

프로그램 압축코드는 게임상에서 자력으로 아는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공략을 보고 배우자.

몇몇 프로그램은 한쪽 버전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다 모으려면 통신으로 옮겨줘야 한다.

모든 배틀칩 컴플리트.

스탠다드는 시크릿 에리어를 열심히 뚫다보면 다 모으게 된다.

실제로 이것도 다 못모으고 접은 사람이 상당수라고 생각한다. 여기가 사실상 고비다.

특히 특정 칩 획득에 커스텀 스타일이 필요하다는건 자력으로 알아내기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결국 공략에 의존해야한다.

메가클래스 부터는 대부분 내비칩인데 V4 칩이 얻기 귀찮았던거 빼고는 대부분 평이했던것 같다.

PA 메모 컴플리트.

그랑프리 파워만 V5칩을 얻을때까지 채울 수 없다는거 빼고는 대부분 금방 채울 수 있다.

그닥 달성감은 없는 도감이지만 라이브러리 올리는 김에 같이 올린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가칩은 버전별로 종류가 다르다.

특히 내가 절망했던건 기가칩 폴더 리턴이 통상판에서 나오지 않는다는것을 알게 되었을때다.

그것도 컴플리트를 거의 목전에 앞둔 상태에서 공략을 찾아보다가 폴더리턴이 블랙에서만 나온다고 해서 정말 허탈한 심정이었다.

단순히 폴더를 리셋해서 덱을 다시 채워주는 칩이지만 그게 얼마나 사기인지는 카드게임 해본 사람은 누구나 다 알것이다.

특히 그때가 세레나드랑 맞짱뜨던 시기라 폴더가 텅텅 비어 버스터만 남는 상황이 줄기차게 벌어지던 때였다.

이때마다 얼마나 폴더 리턴을 부르짖었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끝날때까지 몰랐으면 이런 고민도 없었을것을.

더 빨리 이 사실을 알았다면 아예 블랙으로 전향했을지도 모르지만 게임을 거의 다 깨고나서야 알았으니.

결국 통상판을 다 깨고 나서 미련이 남아 블랙을 또 잡고 말았는데ㅡㅡ;

사실 통상판을 깬지는 조금 되었고 블랙으로 개인적인 2회차를 찍고 있는 바람에 여기에 글을 안남기고 있었는데

이제 지쳐서 도저히 플레이 못하겠고 아마도 블랙으로 컴플리트는 영영 못할듯 싶어서 이쯤에서 정리하고 글 올린뒤 끝내려한다.

잘 찾아보면 여기 올린 스샷도 일부는 블랙에서 찍은 스샷으로 되어있다.

처음부터 블랙으로 깼다면 블랙 클리어노트가 될지도 몰랐는데~ 결국 폴더 리턴은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엉엉ㅜㅜ...

여러분은 저처럼 통상판 하고 후회하지 말고 꼭 블랙으로 하세요. 젠장.

클리어여부 : 클리어 (별의 증거 7종 컴플리트+프로토암Σ 획득)

정말 무서운 야리코미 게임이다. 

엔딩까지만 보면 그냥 잘만들었다는 생각정도만 드는데 완전히 다 깨고나면 아 이게임 정말 무섭다는 감탄밖에 안나온다.

야리코미하면서 악랄하다고 느끼는 게임이 몇 없는데 기억남는건 포포로그 정도인가... 이 게임은 난이도가 정말 극악함의 끝을 달린다.

여기서 말하는 극악함은 아예 인간이 깰 수 없게 만들어서 포기하고 치를 떨게 만드는게 아니라

깰 수 있을거 같으면서도 또 막상 해보면 깰듯 말듯하면서 못깨는 사람 자극하게 만드는 난이도에 교묘히 선이 걸쳐있다는 소리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있는 시리즈이지만 남에게 추천해줄때는 차라리 유저 프렌들리인 4,5,6쪽을 추천해주고 싶다.

아니면 컴플리트는 포기하고 깔끔하게 엔딩까지만 보고 끝내던가...

에그제 시리즈는 일어를 몰라도 그냥 달려가서 보스만 뚜까패면 깰 수 있는 기존 록맨 시리즈들과 좀 다르다.

대사를 해석하지 않으면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지조차 알 수 없기에 그런점에서 일어실력이나 또는 공략을 필요로 한다.

기존 한국 록맨팬덤에게 있어서 그건 아주 큰 단점으로 작용하고 그때문인지 한국에서 록맨 게임중 인기가 상당히 낮다.

뭐 물론 솔직히 말해서 일본 공략사이트 번역기 돌려서 그거 읽으면서 할줄만 알면 일어 몰라도 아무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게임성이 정말 괜찮고 완성도도 높아 여러모로 기존 록맨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이라는게 역으로 참 안타깝다.

일본에선 오히려 제로 시리즈보다도 인기를 끌었고 매년 대회까지 열렸으며 애니로까지 만들어졌던걸로 안다.

가능하면 요새 가챠게임들처럼 에그제의 게임성만 살리고 RPG 요소를 배제하고 배틀 위주로 온라인 게임을 만든다면 

좀 세계적으로 흥하지 않을까 하는 소망이 있다. 이제와서 캡콤에 그걸 바라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지만.

그리고 이 작품이 GBA에서 시리즈가 마무리 되고 NDS로 넘어가면서 차기작인 유성의 록맨으로 바뀌었다는게 참 아쉽다.

차라리 에그제 속편이었으면 몰랐을텐데 새 시리즈라는걸 너무 강조하고 싶었던지 심하게 달라져서 망한거라고 본다.

왜냐면 에그제 시절보다 오히려 게임이 단순해지고 게임성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래서 시리즈도 대차게 말아먹었다. 

꼭 2D게임의 속편을 3D로 내면 되면 항상 이러더라.

게임 자체는 나름 잘 만들었는데 전투가 에그제 시절에 비해 형편없다. 사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게 바로 전투 시스템이었는데 말이다.

그것만 잘 발전 시켰어도 NDS에서도 참 대작 시리즈가 되었을테고 현세대기인 3DS까지 계속 시리즈를 이어나갈 수 있었을텐데...

어째서 행동반경이 9칸에서 3칸으로 줄어들은거지? 장난하냐? 캡콤 제대로 일하지 못할까.

록맨의 아버지인 이나후네도 이미 평판이 시궁창 되신지 오래고 이제 록맨의 정신을 이어받은 게임은 더이상 찾아보지 못할거 같다.

그러니 나는 앞으로도 계속 고전 록맨이랑 놀아야하겠지

공략 메모

1. 전뇌 에리어 맵

미웹에서 긁어온 우라 인터넷과 시크릿 에리어의 맵 데이터

일반 맵은 그닥 어렵지 않아서 굳이 첨부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어차피 검색해보면 금방 찾을 수 있을테니...

우라인터넷은 맵이 좀 귀찮게 생겼기 때문에 보면서 돌아다니는게 편할거라 생각해서 올린다.

(출처 : 더 메카니컬 매니악스)

2. 엔딩 후 컨텐츠

이 게임은 엔딩을 보고나서가 시작이다.

엔딩후 깨야할 컨텐츠들을 대략적인 순서로 정리해봤다.

하지만 뭐 이런것들이 항상 그렇듯 꼭 순서대로만 진행되지는 않는 법이다.

/1/ 과학성 의뢰

가장 간단한 과학성 게시판의 의뢰들부터 해결

일부는 스토리 중간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

의뢰를 다 마치고나면 내비커스 화면이 5x5칸이 되고 WWW 도어를 열 수 있는 키도 준다.

/2/ 사육 바이러스 육성

과학성 담당 아저씨와 대화후 특정 위치에서 사육 바이러스를 발견 가능하다.

발견한 사육 바이러스와의 전투 후 바이러스를 잡고 보상으로 배틀칩을 얻을 수 있다.

사육 바이러스에는 버그조각을 먹이로 줘서 칩의 공격력을 높일 수 있다. (최대 100조각)

SP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게 버그조각을 최대치로 먹이고 육성을 끝낸뒤 담당 프로그램과 대화하자.

담당 프로그램이 SP 바이러스가 있는 위치에 대한 힌트를 번역해 주는데 해당 위치로 가면 SP 바이러스와 전투 후 포획이 가능하다.

드림바이러스는 특이하게 포획 장소가 두군데로 나뉘어 있고 다 모은뒤 육성을 끝내야 SP 바이러스가 출현한다.

바이러스	위치	SP 위치
멧톨	아키하라에리어1 WWW 문 안쪽	학교 칠판의 전뇌
래비리	해당 의뢰 완료 후 자동 입수	병원 침대의 전뇌
가루	지옥섬 악마상 전뇌 위쪽 부근	동물원의 전뇌2
스워딘	우라인터넷1 직진한다음 끝에서 왼쪽 막다른길	동물원 비상벨의 전뇌
제리	비치에리어2 WWW문 근처 막다른길	여관 온천의 전뇌
챠매시	과학성에리어2 왼쪽 가장자리	병원 3F 병원의 전뇌1 들어가자마자 아래로
모모그란	동물원의 전뇌4 가장 안쪽 비스트맨 있던 곳	요카요카에리어1 버블맨V2 등장위치
킬러즈아이	교장의 노트북의 전뇌1 칠판 있는 곳	과학성 도어센서의 전뇌  (의뢰 전광판 있는 맵의 문 뒤쪽 숨겨진 장소)
드림비트	1. 시크릿에리어1 중앙 네모판 왼쪽 부근  2. 시크릿에리어3 문1의 안쪽	WWW본거지 외벽의 전뇌 북동쪽 가장자리

/3/ 보스내비 공략

V3 내비는 넷배틀이나 인터넷 양쪽 다 V2를 쓰러뜨린 다음에만 출현한다.

V4 칩은 V3 내비를 브라더 스타일 상태로 싸워서 S랭크를 받아야만 얻을 수 있다.

V5 칩은 SP모드에서 특정 위치로 가면 SP내비가 등장하고 쓰러뜨리면 버스팅레벨에 관계없이 얻을 수 있다. 

랜덤출현이 아니라 특정 위치 등장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제대로 된 위치는 맵공략이나 동영상을 찾아볼 것. 

통상판은 미스트맨이, 블랙판은 보울맨과 펑크가 등장한다. 다만 SP는 양쪽 다 등장한다.

 

내비	V2 위치	V3 위치	SP 위치
거츠맨	WWW 본부의 데카오	WWW 본부의 데카오	데카오HP내의 링크 근처
브루스	지옥도 엘레베이터 앞 엔잔  (조건 : 게임클리어, 다크맨 격파)	지옥도 엘레베이터 앞 엔잔  (조건 : 게임클리어, 야마토맨 격파)	지옥섬 에리어   좁은길 지나가서 사각형 에리어
플래시맨	아키하라에리어3   스퀘어 가는 길 근처 막다른길	아키하라에리어2 랜덤출현	교장의 전뇌2 가장 맨 끝
비스트맨	과학성에리어1  학성에리어2 가는 근처 막다른길	개집의 전뇌 랜덤출현  (조건 : 시노비대시 착용)	동물원의 전뇌3 안쪽 들어가서 위쪽
버블맨	요카요카에리어1   버그교환소 근처 막다른길	비치에리어1 랜덤출현  (조건 : HP가 빨간색[최대치의 1/4이하])	요카요카에리어2   좁은길 지나가서 안쪽 끝
데저트맨	비치에리어1  가운데 워프존 근처 오른쪽 공간	요카요카마을 여관 TV의 전뇌 랜덤출현	중계차의 전뇌 오른쪽 끝
플랜트맨	우라인터넷4  오른쪽의 막다른길	병원의 전뇌3 랜덤출현	병원의 전뇌3 거의 마지막쯤 왼쪽 끝
플레임맨	우라인터넷5  오른쪽의 막다른길	요카요카에리어1 랜덤출현	우라인터넷3  스토리상 플레임맨 출현장소 뒤
드릴맨	우라인터넷6 프로그램상인 뒤쪽	지옥도에리어 랜덤출현	우라인터넷5  스토리상 드릴맨의 출현장소
메탈맨	요카요카마을의 타마코	요카요카마을의 타마코	타마코HP  튀어나온 날개 중 가운데 왼쪽 끝
킹맨	WWW 본부의 토라키치	WWW 본부의 토라키치	방송국 2층 컨트롤패널의 전뇌  남서쪽 중간 가장자리
보울맨	DNN 넷배틀머신의 전뇌	DNN 넷배틀머신의 전뇌	DNN 넷배틀머신의 전뇌 남동쪽
미스트맨	DNN 넷배틀머신의 전뇌	DNN 넷배틀머신의 전뇌	DNN 넷배틀머신의 전뇌 북서쪽
다크맨	시크릿에리어1 아래쪽 막다른길	우라인터넷6 랜덤출현  (조건 : 내비커스 버그를 일으킨 상태로)	시크릿에리어1 넘버즈 뒤 안쪽
야마토맨	시크릿에리어2 칩 상인 뒤쪽	요카요카마을 갑옷의 전뇌 랜덤출현	시크릿에리어2   숨겨진 길 뒤 사각형 에리어
펑크	요카요카마을의 명인	요카요카마을의 명인	-
세레나드	-	-	시크릿에리어3   세레나드 출현장소 뒤
포르테	-	-	시크릿에리어3  숨겨진 길 뒤 십자가 에리어

/4/ 인터넷&서브이벤트 순회

사실상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해야하는 일에 속하는 부분.

바이러스 사육하는데 버그조각도 모아야하고 내비 잡으려고 인터넷도 도는김에 자잘한 것들을 같이 처리하면 좋다.

인터넷에서는 버그조각도 모으고 넷상점에서 칩이나 프로그램도 다 사고 스타일 렙업도 하고

현실에서는 퀴즈도 풀고 칩 교환도 하고 히구레 상점 물건도 다 사고 숨겨져있는 레귤러UP같은것도 모으고... 할게 진짜 많다.

상점에 특정 번호를 넣어야 얻을 수 있는 칩들도 있는데 웹에 번호들이 돌고 있으므로 참고해서 얻자.

계산상 버그조각은 진엔딩을 볼때까지 최저 1200개는 필요하다. 지겹다. 지겨워.

/5/ 우라인터넷-시크릿에리어 제패

대략 위의 일들이 해결되기 시작했다면 이젠 시크릿 에리어의 문을 열어보자.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가는 위치는 스토리상에서 이미 나오지만 요카요카 여관의 온천 지하의 서버에 접속해서 들어가면 된다.

각 에리어당 보스가 하나씩 있고 넘버즈라고 특정한 방법으로만 잡을 수 있는 녀석들이 길을 막고 있다.

게다가 여기는 플러그아웃이 입구에서만 가능해서 깊숙히 진행할수록 돌아오지 못할 확률이 높은 끔찍한 지역이다.

그리고 시크릿에리어3까지 진행하려면 칩 라이브러리를 다 채워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우라인터넷5~6과 시크릿에리어1~2를 빈번하게 들락날락 하게 될거다.

/5.1/ 넘버즈 공략

시리즈 대대로 후반부 인터넷에서 문지기들로 막아서는 녀석들이 있다.

넘버즈라고 시크릿에리어에서만 나오는데 자기체력이하의 공격은 무시하는 녀석들이다. 그래도 전편보다는 약화된 듯.

따라서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넘버즈의 체력 이상의 공격력으로 한번에 쓰러뜨려야 한다.

단, 넘버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붙어 있는 번호 순서대로 잡아야 한다는게 함정.

만약 다른 번호를 먼저 공격하면 이쪽이 데미지를 받고 죽는다. 

그리고 같은 번호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것들은 동시에 쓰러뜨려야한다.

에리어1,2에 있는 녀석들은 체력이 그리 높지 않아서 스이코미+드림소드나 히트-버블 스프레드로 쉽게 쓰러뜨릴 수 있으나

에리어3의 기가넘버즈는 체력이 650이나 되기 때문에 쓰러뜨리기가 참 난감하다.

인터넷에서 알아본 공략법은 대체로 이하의 2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1. 쿠사무라스테이지+카피데미지+PA 히트스프레드(+파이어+30)

2. 최대체력에서 650 감소한 상태로 시작+카피데미지+무라마사블레이드

결국 키카드는 카피데미지인데 전체공격이면서 650이상 데미지를 주는 카드는 아예 없기 때문에 이 카드는 거의 필수이다.

히트 스프레드의 공격력은 300. 여기에 파이어+30을 붙여서 330. 스테이지 효과로 2배 데미지 적용. 그래서 660이고

무라마사블레이드는 감소한 체력만큼의 데미지를 주는 카드이니 프로그램으로 최대HP를 뻥튀기 해놓으면 편하다.

/5.2/ 에리어 문 열기

각 에리어는 문으로 막혀있는데 조건을 채워야 열린다.

시크릿에리어1 문1 : 현실세계 퀴즈 출제자 4명의 문제 풀기

시크릿에리어1 문2 : 스탠다드칩 라이브러리 140종 이상

시크릿에리어1 보스 : 야마토맨

시크릿에리어2 문1 : 모든 의뢰 완료

시크릿에리어2 문2 : 기가칩 라이브러리 1종 이상

시크릿에리어2 보스 : 다크맨

시크릿에리어3 문1 : 모든 일반 사육바이러스 획득 (드림비트는 2종류중 하나만 얻어도 됨)

시크릿에리어3 문2 : 스탠다드칩 라이브러리 컴플리트

시크릿에리어3 보스 : 세레나드

 - 기가칩은 우라인터넷2에서 버그조각 200개에 판다.

단, 우라인터넷과는 연결되어 있지 않고 지옥섬에서 들어가야 한다.

 - 시크릿에리어의 모노리스들은 파괴하는데 우라인터넷7의 그레이트해머 칩이 필요하다.

우라인터넷7로 가는 길은 6에서 막혀있는데 플레임맨V3과 드릴맨V3를 쓰러뜨려야 큐브가 해제된다.

/5.3/ 포르테 GS 공략

세레나드를 쓰러뜨린 뒤 버그피스트레이더에 버그조각을 300개 이상 사용하면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이 이벤트를 보고 플러그아웃했다가 다시 접속해서 해당 위치까지 다시 오면 포르테GS와 상대할 수 있다.

세레나드와 포르테GS를 쓰러뜨렸다면 우라인터넷7의 장막들이 전부 해제된다.

안에 들어가면 마지막으로 HP메모리, 기가폴더1 등의 아이템이 있다.

/6/ 스탠다드 칩 컴플리트

시크릿 에리어를 진행하면서 스탠다드 칩을 모아야되서 고생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내비커스에 컬렉터즈 아이를 넣고 다니면 편하다.

여튼 세레나드를 만나려면 스탠다드칩은 전부 모아야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5를 진행하는 중간에 해결해야되는 문제이긴 하다.

칩 획득 위치를 여기다 전부 적기에는 의미가 없는것같고 여기에는 내가 얻는데 고생해서 진행중 정리해놨던 자료를 일부 소개하기로 한다.

바이러스 등장 위치를 전부 수록하기엔 귀찮으니 그냥 참고용으로 도움 되었으면 하고 자세한건 링크해둔 일웹이나 미웹을 참고하자.

/6.1/ 커스텀 스타일

커스텀 스타일로 내비칩 사용 없이 버스팅 레벨 S로 격파시에만 획득 가능한 칩들. 

대부분 동계열의 4번째 칩이 이걸로 얻게끔 숨겨져있다.

- 10.볼카노 캐논, 47.그레이트 웨이브, 54.버닝 크로스, 

/6.2/ 속성 프로그램 장착

특정 프로그램 장착시에만 등장하는 바이러스들이 있다. 이 바이러스들을 쓰러뜨려야 얻을 수 있는 칩들이 있다.

- 오일 보디 : 27. 용암포환, 105. 매그넘3, 

- 아임 피쉬 : 60. 아이스 웨이브3, 

- 정글 랜드 : 79. 배드 스파이스2, 80. 배드 스파이스3, 91. 그린 로프3, 

- 배터리 모드 : 69. 비 애로우3

/6.3/ 샵에서 구입

대부분 샵에서만 구할 수 있는 칩들. 어떻게 보면 가장 간단한 건데 샵에서 칩을 잘 안사다보니 의외로 빠뜨릴 수 있는 경우.

- 5. 에어슛2 : 요카요카1에서 버그조각 20개

- 40. 풍압검 : 히구레야에서 4000제니

- 129. 카운트봄 : 히구레야에서 6000제니

- 130. 스텔스마인 : 요카요카1에서 버그조각 100개

- 185. 마그마스테이지 : 요카요카1에서 버그조각 80개

- 189. 메탈스테이지 : 비치스퀘어에서 2800제니

- 198. 에레키+30 : 히구레야에서 2800제니

- 199. 우드+30 : 요카요카1에서 버그조각 40개

/6.4/ 기타

그 외에 놓치기 어렵거나 구하기 어려운 경우. 

- 82. 헤비 셰이크2, 101.커스 실드2 : WWW본거지의 배 근처에 숨겨진 전뇌가 있는데 여기 등장하는 바이러스들에게서

- 95. 포이즌 마스크, 96. 포이즌 페이스 : 병원의 전뇌4~5의 바시리코, 병원의 전뇌3의 아보리코

- 127. 브라더후드1 : 프로그램 유머센스를 장착한 상태로 요카요카2의 초록색 내비와 대화

- 128. 브라더후드2 : 프로그램 블랙마인드를 장착한 상태로 비치스퀘어의 보라색 내비와 대화

- 172. 오러 : 우라인터넷6의 파란색 미스터리데이터에서 

- 183. 다크홀 : 시크릿에리어3의 파란색 미스터리데이터에서

- 192. 칼날잡기 : 방송국에 있는 남자에게 164. 그림자분신 J를 주고 교환 

(164. 그림자분신의 J코드는 시크릿에리어2의 다크섀도우를 버스팅 레벨 10~S레벨로 쓰러뜨리면 획득)

/7/ PA 컴플리트

9번의 타임어택을 하기 위해서도 PA 쓰임새는 알아둬야 한다.

아니 애초에 여기까지 오면서 PA를 쓰지 않고 왔다는게 더 신기한 일이다.

아직 PA 컴플리트는 V5 칩이 없어서 불가능하긴 하지만 미리 되는 거부터 하나 둘 사용해서 레시피를 채워놓자.

나무위키에서 시리즈별로 PA를 전부 공략해둬서 여기서는 링크로 대신한다.

 - 국내 https://namu.wiki/w/프로그램 어드밴스

/8/ 메가클래스 칩 컴플리트 (통신 대전)

메가클래스는 대부분 내비 칩으로 이루어져 있는 클래스다.

V3까지는 아무렇게나 해도 얻을 수 있지만 V4칩은 브라더 스타일로 S등급을 얻어야만 받을 수 있다.

스탠다드 칩을 모으려고 커스텀 스타일로 변했다면 이번에는 브라더 스타일로 변할때다.

단 브라더 스타일은 반대로 V3 칩을 얻기가 어려워 지므로 V3 칩을 다 얻고 브라더로 바꾸거나 V4를 다 얻고나서 브라더를 교체하자.

그리고 칩 컴플리트를 위해서는 미스트맨과 보울맨의 칩을 전부 가져야 하는데 알다시피 각 버전은 한 쪽씩만 얻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타 버전과의 통신 교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 컴플리트는 딱히 진행에 필요한건 아니라서 여기서는 생략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전부 모으려면 타 버전이 필요하므로 메가 클래스칩을 컴플리트 할때 같이 해주면 좋다.

그리고 기가 칩 중에서는 통신 대전으로만 저확률(1/32)로 얻을 수 있는 칩이 있다.

이는 대전자중 한 쪽이 스탠다드 칩의 라이브러리를 컴플리트 한 상태에서 미들급 이상으로 대전했을 때에만 등장한다고 하니

대략적으로 이 때쯤부터 얻을 수 있을듯 하다.

/9/ 타임어택 공략

세레나드와 포르테GS를 쓰러뜨린 뒤에는 세레나드의 명령이라며 시크릿에리어 곳곳에 타임어택을 담당하는 녀석들이 생긴다.

각 타임어택에는 세레나드가 미리 세운 기록이 있으며 이 기록들을 전부 새로 갈아치워야만 한다.

타임어택의 상대는 전부 V2 버전이지만 문제는 사용할 수 있는 폴더가 서브폴더뿐이다.

플레이어가 강화할 수 있는 부분은 프로그램과 스타일밖에 없으므로

오히려 이때에는 거츠스타일이나 커스텀스타일등이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

그 외에도 퀵게이지, 사이토배치, 버스터MAX, 커스텀1,2 등의 내비커스를 잘 조합해서 싸워보자.

본문에 올라와 있는 TAS 동영상을 참고해보는것도 좋다.

/10/ SP모드 (기가 칩 컴플리트)

위의 컨텐츠들을 전부 해내면 메인화면에 별의 증거가 5개 모인다.

모으는 방법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 : 스토리 모드 클리어

★ : 스탠다드 칩 전 200종 수집

★ : 포르테GS 격파

★ : 타임어택 전 14종 레코드 갱신

★ : 메가클래스 칩 전 85종 수집 (통신 필요)

 - 별 5개를 다 모은 상태에서 메인 화면에서 왼쪽 방향키를 누르면서 RRLRLRLL을 누르면

각 별의 증거의 간격이 줄어들면서 게임모드가 SP모드로 바뀐다.

 - 이후 특정 에리어에서 SP내비가 등장하며 쓰러뜨리면 V5칩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위치는 위에서 이미 한꺼번에 모아 설명했다.

 - 모든 SP내비를 쓰러뜨리고 저장을 하면 메인화면에 별이 하나 더 생기고

그렇게 모은 V5칩으로 마지막번호의 PA를 컴플리트하자. 이걸로 메인화면에 총 7개의 별이 모인다.

★ : SP보스 전 17종 격파

★ : PA 전 32종 수집

 - 이상태에서 스토리상 라스트보스를 만나러가면 프로토SP로 나오게 되며 쓰러뜨리면 엔딩에서 보너스로 추가화면이 제공되고 

세이브를 불러올 경우 화이트 버전에서는 프로토암Σ, 블랙 버전이라면 프로토암Ω 칩을 얻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까지 진행했다면 이제 에그제3의 모든것을 즐기고 완수한 것이다. 축하한다.

추천 동영상

전략 구상에 도움이 될만한? 동영상들 모음.

본문에 첨부한 영상들이 내가 가장 도움받은 것들인데 그 외에도 추천할게 꽤 있다.

특히 에그제3는 시리즈 중에서도 팬이 많아서 검색해보면 대전 동영상이나 북미쪽 영상도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엔 공략사이트보다 유튜브의 도움을 더 많이 받은 기분이다. 액션 게임이라서 그런가...

- 한국 https://www.youtube.com/watch?v=UG8pqGF8vJQ

- 마스터스타일로 포르테 잡는 영상

- 일본 https://www.youtube.com/watch?v=FHCl8pD2MOo

- 류성군으로 포르테GS 잡는 영상

- 일본 https://www.youtube.com/watch?v=GLAvVJsjC5A

- 보기가드로 세레나드 잡는 영상

- 일본 https://www.youtube.com/watch?v=Uez4gIoQ8FA

- 프로토SP 한방에 잡는 영상

- 일본 https://www.youtube.com/watch?v=QOj4aE534wQ

- 2015년 비공식 에그제3 대회 결승 영상

공략사이트 추천

- 배틀 네트워크 록맨 에그제3 (バトルネットワーク ロックマンエグゼ３, Mega Man Battle Network 3)

- 일본 http://prism.s27.xrea.com/exe3/rocke3.html

- 일본 http://wel.squares.net/exe/

- 둘다 록맨 공략 사이트중엔 유명한 사이트. 

- 한국 http://blog.naver.com/dimension09/40037792865

- 스토리 본편까지는 전부 한글 번역.

- 북미 http://themechanicalmaniacs.com/axe/walkthrough.php

- 맵스샷의 출처. 맵을 전부 찍어놓아서 진행중에 가장 도움 많이 받았던 곳.

특히 필요한 칩의 코드를 버전마다 어떤 버스팅레벨에서 무엇을 주는지 전부 정리해놔서 어떤 버전의 유저든 도움될 사이트다.

참고로 북미에서는 블랙버전이 블루버전이란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자료 확인시 화이트=통상판 / 블루=블랙 으로 이해하면 된다.

- 일본 http://park1.wakwak.com/~rockmania/exe3/exe3-chip.html

- 북미 http://www.gamefaqs.com/gba/915457-mega-man-battle-network-3-blue-version/faqs/26167

- 칩 컬렉트중에 참고했던 사이트들. 위는 통상판, 아래는 블랙버전의 내용임

노트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해서 더 추가함

- 일본 http://jp.wazap.com/cheat/最強フォルダ/270823/

- 최강덱 구상 관련 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