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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 록맨 에그제 6 전뇌수 그레이거 클리어노트&공략

피브릴 2022. 4. 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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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마지막 편.
원래 3편을 하면서 너무 고통받았었기 때문에 영영 하지 않으려고도 했다.
하지만 그래도 최종작인데 컴플리트는 해두는게 좋지 않겠나 해서 벼르고 있다가 결국 클리어하게 되었다.
근데 의외로 상당히 오래걸렸다. 이 시리즈는 진짜 후반부 난이도가 갈수록 장난 아니기 때문.
엔딩까지야 그럭저럭 괜찮겠지만 사실상 치트를 쓰지 않고 정석으로 올 컴플리트가 과연 모두에게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이 게임은 버전이 그레이거와 페르저로 두가지가 있는데 나는 그중에 그레이거 버전을 플레이했다.
크게 고민한건 아니고 버전마다 등장인물이 다른데 대충 내 마음에 드는 애들이 더 많이 나오는 쪽을 골랐다.

 

[[공략으로 바로가기(클리어노트 건너뛰기)]]

 

 

 

 

수많은 록맨 시리즈 중에 GBA로 나오던 두가지 시리즈가 있었다.
하나는 록맨 제로 시리즈였고 나머지 하나가 지금 소개하는 록맨 에그제 시리즈였다.
록맨 제로 시리즈는 록맨 오리지널 - 록맨 X 에서 이어지는 정규 스토리를 이어가는 신 시리즈였고
록맨 에그제 시리즈는 지금까지의 록맨들과는 이어지지 않는 새로운 세계관의 시리즈였다.
에그제 세계관은 인터넷과 AI가 발달한 세계로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의 시리나 갤럭시의 빅스비보다
몇세대는 더 발전한 개인용 비서 AI를 저마다 가지고 있고 이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대이다.
그래서 주인공인 히카리 넷토가 아버지가 만들어준 AI인 록맨.EXE를 이용하여
인터넷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이 시리즈의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게임을 진행하면 주된 장소가 현실세계과 인터넷(전뇌세계) 두 장소로 나뉘게 된다.
현실세계에서는 넷토를 조종해서 돌아다니고 인터넷에서는 록맨을 조종해서 돌아다닌다.
그리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바이러스들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들과는 3x6 칸의 공간에서 싸우게 된다.
싸우는 방법은 사전에 미리 30장의 칩을 덱으로 짜면 그 칩들이 랜덤순으로 나타나서 칩을 골라 가지고 싸우는 방식이다.
다만 한 턴에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건 5장까지이고 그마저도 칩들의 코드가 같거나 같은 칩이어야만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덱을 얼마나 잘 짜는가, 얼마나 좋은 칩을 모으느냐가 이 게임에선 보다 전투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기존 록맨 시리즈와는 상당히 다른 전투방식이기 때문에 이질적일수도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겠다.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이 작품의 내용은
아버지의 신규 프로젝트 담당 때문에 기존 넷토가 살고 있던 마을에서 떠나 센트럴 시티라는 곳으로 이사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새로 친구들을 사귀고(단 두명!) 아이리스라는 신기한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며
전뇌 세계의 전설이라 내려오는 전뇌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이번 작품의 메인 테마라고 할 수 있다.
근데 대체 인터넷이 생긴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전설이 존재하는건지 정말 우습지도 않지만... 일단 넘어가도록 하자.
하긴 이 게임의 시간대가 사실 2100년대라고 하면 적어도 백년은 지난 거긴 하겠지.
게다가 나중에 알고보면 인터넷 제작 초창기의 일이었다는 것으로 밝혀지기까지 하니까..
근데 우리가 보통 전설이라는 쓰는 단어에서 오는 어감상 적어도 뭔가 몇백년 전에는 일어난 일이어야 하는 뉘앙스가 있지 않나.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전설, 전설하고 자꾸 나올때마다 솔직히 오글거려서 받아들이기는 어려웠다.
그도 그렇고 5편이나 나와서 친숙해진 친구들을 버리고 새 마을에서 시작한다는 것도 약간 어이없는 부분.
물론 지금까지 기본 멤버들로 지지고 볶고 다 해쳐먹어서 더이상 뜯어먹을 것도 없었을테니
새 스토리를 짜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을거란 생각도 한편으로는 들지만
중학생 편을 연재하면서 새롭게 일신하는 깔끔한 방법도 있는데 굳이? 이런 방법을 쓴 것은 별로라고 본다.

 

 

 

 

여튼 본작의 중요 요소인 전뇌수 그레이거와 페르저 중 하나가 록맨에게 깃든다는 것이 이번 작품의 골자인데
이 작품은 그레이거 버전과 페르저 버전으로 나눠서 발매했으므로 당연히 그레이거버전을 고른 나는 그레이거가 록맨에게 깃든다.
아무튼 록맨이 그레이거로 변신할 수 있는 전뇌수화(비스트아웃)는 꽤나 전투에 재미를 가져다 준다.
상당히 초반부터 전뇌수를 얻을 수 있고 크로스 시스템과 전뇌수화를 거의 디메리트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투는 상당히 편해졌다.
메인스토리상의 보스들도 난이도가 꽤 적절해서 확실히 난이도 밸런스는 잘 잡았다는 것이 느껴졌다.
하긴 시리즈가 이제 6편이 다 되어 가는데 이정도도 못 맞추면 더 이상하긴 하겠다.

 

 

 

 

본작은 3편의 그 X같던 스타일 체인지에서 크로스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바뀌었다.
더이상 새로운 스타일로 바꾸기 위해서 쓸데없이 전투를 매번 해야할 필요없이 스토리만 진행하면 알아서 해금된다.
게다가 5편까지는 크로스를 하기 위해서 해당계열 칩을 제물로 하나 바쳐야만 변신이 가능하다는 조건도 있었지만
이젠 그런 조건 조차도 없어지면서 상당히 단순화되고 편해졌다. 대신 귀찮아서 오히려 더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는 건 또 함정.
그 외에도 다른 내비로도 플레이 해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생겼다.
하지만 그 때문인지 스토리에서 꼭 다른 링크내비를 써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작위적으로 스토리중에 록맨이 이탈하는 이벤트가 너무 자주 나온다는 건 좀 별로였다.
특히 인터넷 각지에 특정 링크내비로만 진행할 수 있는 장해물을 잔뜩 만들어놔서 억지로 써야하게 만들어놓기도 했다.
이부분은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이번 전투 시스템 개선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건 바로 태그칩
솔직히 PA를 모으는건 패압축없이 엑조디아를 모으는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보통 패를 5장으로 가지고 싸우는데
이중에 3장이 PA칩으로 떠야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확률이 낮다고 본다...
즉, 나중에 내비커스로 커스텀을 좀 넣거나 해서 기본 패수를 늘리거나 하면 모를까
패에 PA가 다 들어오게 하려면 너무나 낮은 확률이기에 솔직히 전작까지는 후반부까지 거의 써본일이 없다.
해서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는 사실상 왜 있나 싶은 시스템이기도 했는데 이번에 그 단점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생각한다.
3장 모아야 하는 PA칩을 하나는 레귤러칩에 넣고 나머지 두개는 태그칩으로 등록하면
하나는 무조건 뜨는거고 나머지 하나만 뜨면 동시에 태그로 하나가 같이 뜨는거라 칩 3개가 모일 확률이 상당히 증가한다.
물론 태그칩 하나가 마지막으로 뜰 경우 다른 태그칩 하나는 다음턴으로 넘어가는 시스템적 문제를 남기기도 했다.
그래도 여튼 이거 덕분에 스토리 진행이 아주 편했다.
다만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태그칩 용량 제한이 50메가까지라서 메가캐논부터는 PA로 사용이 불가능 했다.
합계가 50이 아니라 개별 50메가를 넘지 못하게 하는게 좋았을거라 보는데...
아니면 이것도 레귤러업처럼 늘릴 수 있었다거나...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완벽하게는 내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기능.

 

 

 

 

그리고 드디어 인터넷에서 자체적으로 맵을 제공한다는 것도 나름 고무적인 일이다.
전편에도 있었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말이다. 다만 인터넷 뿐 아니라 던전들에도 맵을 지원해줬으면 좋았을 것.
이게 NDS로 나왔다면 한쪽 화면은 맵 띄워놓고 플레이할 수 있어서 참 편했을거 같다.
예를 들면 게시판 형식으로 만들지 말고 맵데이터를 상점에서 팔던가 해서
그걸 사면 나중에 한 쪽 화면에 맵 화면을 띄울 수 있게 되는 거지.
뭐 이건 애초에 한 화면으로만 볼 수 있는 GBA의 한계이기에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외에도 맵을 여러번 탐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는 점이 나름 좋았는데
반대로 매번 다니다보면 점점 귀찮을 수 있기에 HP를 통한 포탈이나 맵 구석구석에 숏컷을 준비해둔 센스도 좋았다고 본다.
위에선 호불호라고 했었지만 링크내비가 필요한 장해물이라던가 레어 바이러스 등
인터넷에서 해야할 일이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특정 목표를 가지고 여러번 인터넷을 돌아다녀야 하게 된다.
이건 귀찮을 수도 있는 점이겠지만 나로서는 재밌게 즐긴 점이었다.

 

 

 

 

그리고 각 칩의 코드 구성이 3가지+*로 단순화 되었다.
예전작에서는 칩마다 개별 코드가 5개까지 있던적도 있었고
심지어 버전 분할을 하면서 각 버전당 3개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악랄한 짓까지 했던걸로 기억해보면 이번에는 많이 순화되었다고 본다.
하긴 이번에도 몇몇 칩은 버전별로 얻을 수 있는 코드가 달라지는 등 미세한 차이는 있다.
그리고 칩의 코드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점이 나름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이는 곳이었다.
물론 코드는 A부터 Z까지 거의 다 존재하긴 하지만 나중에 해보다보면 후반부에 쓰게 되는 코드들은 결국 꽤 정형화된다.
S라던가 M이라던가 V라던가...
다만 이 코드 시스템 때문에 내가 원하는 완전한 조합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어찌보면 이 시스템의 한계성이다.
뭐 그도 그럴것이 그렇게 안하면 다들 좋은 칩만 쓰려고 할테니까 이 시스템 덕분에 전략이 생기는 것이라고도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코드가 너무나 장점이 크기 때문에 묘하게 코드 시스템 자체의 의미가 퇴색되는 기분이 든다.
뭔가 코드 변경을 할 수 있거나 여러 코드를 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같은 것도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그리고 항상 좋게 생각해왔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특히나 본작에서 좋았던 점은 뭐였냐면 원래 화면이 5x5로 25칸이었던 점에서 숨겨진 확장 공간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 확장 공간으로 프로그램이 벗어나면 버그가 걸리는 시스템이기에 결국 버그스토퍼가 필요하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런 유연성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보다 다채로운 조합이 더 가능해진것은 물론이고
그리고 마치 이게 꼼수처럼 느껴지기도 하기에 내 관점에서는 정말 기분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한다.
다만 결국 후반부에 가면 프로그램들의 크기가 너무 커져서 결국 몇몇 프로그램은 그거 하나 넣으면 다른건 거의 못 넣는 정도가 되어서
뭔가 전작들처럼 테트리스를 잘 맞춰넣어서 하나라도 더 끼워넣을 수 있는 조합을 찾아내는 재미는 많이 부족해졌다고 해야할까.
여튼 이 컨텐츠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기에 다른 게임에서도 이걸 좀 변형해서 가져다 썼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다.
특히 로봇이 주제인 게임에서는 참으로 가져다 쓰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반대로 니어 오토마타에서는 이거의 발톱의 때만도 못한 시스템을 만들어놔서 정말 실망했던 적도 있었고.

 

 

 

 

슬슬 아쉬운점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먼저 보스나 던전의 구성이 약간 밋밋해졌다.
특히 최종보스인 그레이거는 2편의 라스트보스였던 고스펠과 하나도 다를것이 없고 너무 단조로웠으며
대체로 모든 보스가 패턴이 다 단조로웠다. 그 악랄했던 기믹을 가지고 있던 3편 보스들보다는 쉬워서 어떤면에선 좋았지만...
던전도 기믹이 좀 대충 만든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퍼즐이 쉬운게 많았다. 한붓 그리기라던가 물고기 데려오기 등...
그래도 반대로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상에서는 그다지 고통을 받지 않았으니 어떤 면에선 좋았던 것일수도 있으려나.

 

 

 

 

그리고 엔딩도 뭐랄까...
에그제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데 좀 아쉽지 않나 싶은 엔딩이었다.
어쩌면 제작진들은 6편으로 끝을 낼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게 아닐까? 싶었을 정도로.
혹시 다음작부터 중학생 편을 연재하려 했던게 아닐까 말이다.
근데 또 에필로그에 주인공들의 20년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거 보면 또 그건 아닌거 같고...
넷토와 메이루의 아들인 라이토가 나오는걸 보고 진짜 에그제 시리즈가 끝났구나를 실감했다.
근데 결론적으론 여러모로 그냥 역대 에그제 엔딩스러운 엔딩이었다.
그러니까 뭔가 매번 하던 만큼만 힘을 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이게 마지막편이니까 혼신의 힘을 다했다거나 최대한 볼륨을 늘려보자 같은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뭐 하긴 이 시절의 캡콤이 워낙 우려먹기가 심했고 신작도 기존작에서 약간 고친정도로만 항상 내던 시절이니까.
결국 이 작품도 그때의 캡콤의 철학에서 그리 다를바가 없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이야 캡콤이 참 많이 좋아졌고 본받을만한 제작사가 되었지만 이때는 정말 욕처먹어도 할 말 없는 회사였다.
록맨 오리지널 시리즈나 록맨X 시리즈를 생각해봐라. 매번 똑같이 내는 그 성의없음을 떠올려보면 말이다.

 

 

 

 

특히 엔딩 이후 가장 짜증나는 문제가 바로 BGM
클리어 하고나서 세이브를 불러와서 엔딩 이후 컨텐츠를 즐기는게 이 게임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근데 문제는 해당 시점이 시점인지라 온 지역에서 배경음이 항상 긴박한 상태로만 지속된다.
맵에 카피로이드들이 돌아다니는거나 긴박한 브금은 시나리오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꼭 이랬어야만 했냐?
용과 같이처럼 프리미엄 어드벤처 같은 방식으로 따로 엔딩 이후 세계를 만들어놔서 거기서 놀 수 있게끔 해주던가...
아니면 하다못해 게임내에 BGM 옵션을 넣어서 원하는 브금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만 했어도 되는 간단한 일인데 말이야.
대체 이놈들은 시리즈를 6개나 만들면서도 이런 문제점을 아직까지도 눈치채지 못한건지...

처음엔 하도 황당해서 버그인가하고 고치는 방법없나 웹검색까지 해봤지만 결국 그런 방법은 없다는것만 알게되었다.
그냥 닥치고 무음으로 해놓고 하라는 결론이 끝이었다.
물론 거기까지 진행하지 않은 상태로 세이브해놓고 엔딩까지 밀어서 깬다음에 보통 BGM을 즐기는 방법도 있지만
막바지가 되어야만 상점 이용이 가능하고 롤V3를 얻을 수 있는등
결국에는 완전한 컴플리트를 위해서는 무조건 시나리오 끝까지 진행해야된다.
BGM을 바꿀 수 있게 하던가 그것만 끌 수 있게 하던가... 진짜 플레이하며 내내 빡치는 부분이었다.
이 문제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고통을 받았는지는 링크들을 참고하면 알 수 있을듯. [링크1] [링크2] [링크3]


그 외에도 불편한 부분들이 아직도 상당히 해소가 안되었다.
특정 인터넷에서 보스가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전투가 짜증나는 점.
막상 찾고 싶을때는 안 나타나다가 인터넷 그냥 돌아다닐때는 나타나는 등 여러모로 귀찮게 한다.

 

 

 

 

거기에 엔딩후 BGM 외에도 게임을 접을까 고민하게 만들었던게 바로 이 개조카드.
개조카드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면 일단 [개조카드]와 [카드e리더]라는 것을 설명해야 한다.

[개조카드]는 캡콤에서 판매하는 트레이딩 카드로
단순히 트레이딩 카드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이를 이용해 록맨 에그제 게임에 적용이 가능했다.
이를 구입하려면 유희왕 카드처럼 직접 팩으로 된 것을 사거나 포켓몬처럼 영화나 이벤트, 잡지 부록 등에서 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카드를 게임에 입력하면 게임내에서 특정 카드를 사용할 수 있거나 특정 컨텐츠가 해금되는 방식인데
문제는 그 당시의 하드웨어였던 GBA에는 당연히 카드를 읽는 기능 따위는 없었기에
이 개조카드를 GBA에서 읽기 위해서는 결국 [카드e리더]라는 위 사진과 같은 외장장치를 구입해야했다.
그래서 GBA 실기에 [카드e리더]를 장착한 상태에서 해당 개조카드를 리더기에 긁으면
게임에서 이 카드를 인식하여 게임내에서 해당 카드를 추가로 [개조카드]라는 명목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결국 요즘식으로 말하자면 닌텐도 스위치 아미보의 선조격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아미보는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현재 따로 외장장치를 추가로 사야할 필요는 없지만
이건 플레이를 위해서 따로 외장장치까지 사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참 악질적인 장사질이다.
물론 e리더를 만든건 닌텐도고, 캡콤은 그걸 활용하는것일 뿐이기에 닌텐도가 더 욕을 먹어야 하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보이는 외장장치가 특히나 많았던것도 같다.

그나마 이 개조카드는 게임내 사용 후에도
트레이딩 카드 그 자체로도 가치가 여전히 남아있긴 하기에 아직도 일본 야후옥션을 보면 사고파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나 에그제의 전설포켓몬격이라 할 수 있는 포르테나 장고 카드 같은 경우는 특정 이벤트에서만 풀렸기 때문에 구하기 어려웠을 것.
그리고 뭐 이게 1회용으로 누가 한 번 쓰면 다른 사람은 더 이상 쓸 수 없는 상품권 같은 개념은 아니기에
이 카드랑 카드e리더를 친구한테 잠깐 빌려서 긁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친구들끼리 돌려쓰는것도 가능하긴 했을거다.
게다가 지금도 어떤 카드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나쁘게만은 볼 수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긴 하다.

근데 이제 문제는 당연히 에뮬로는 카드를 읽는게 불가능하단 것이기에 이를 해소하려면 치트밖에는 답이 없다.
가능하면 치트 없이 순정으로 깨고 싶었던 내 목적에 찬물이 쏟아지면서 상당히 짜증이 나게 되었는데
물론 이걸 안하면 그만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게임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카드 중 하나인 [퀵게이지 *]가 문제였다.
이 게임을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퀵 게이지는 사실상 필수 카드나 다름 없는 것이기에.
[퀵게이지 *] 그 자체는 개조카드가 아니지만 개조카드를 한 개라도 등록해야만 등장하는 특수의뢰에서 보상으로 나온다는 것.
결국 이 카드를 위해서는 개조카드 치트를 칠 수 밖에 없었다.
에그제3에서도 통신 등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카드도 있었지만
그건 에뮬 2개를 켜서 해결 가능한 것이었기에 내 기준에선 꼼수로 분류되어 딱히 문제로 생각하진 않았었다.
여튼 그래서 치트를 쳤다는 얘기고 그래서 기분이 나빴다는 것이 결론. 남이사 아무래도 좋을 문제이겠지만 말이다.
사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비스트 링크 게이트라는 록맨 에그제 6에만 쓸 수 있는 외장장치도 있다.
정말이지 게임만으로 모든 컨텐츠를 다 즐길 수 없게 만드는 장사꾼 마인드를 가진 놈들은 정말 벌받았으면 좋겠다.

 

 

 

 

아무튼 그래서 엔딩 이후 여러가지 야리코미를 즐기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에그제3보다 이상하게 컨텐츠가 적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엔딩 이후 추가적인 던전은 많았다. 우라 인터넷, 언더그라운드, 이모탈 에리어, 그레이브 야드.
언더그라운드랑 그레이브 야드가 이상하게 비슷한 네이밍이라 좀 헷갈려서 짜증났다는건 일단 제외하더라도
뒤돌아 생각해보면 결국 끝까지 가보면 다 포르테가 기다리고 있었고 포르테, 포르테SP, 포르테BX와 싸운게 다 였다고 할까.
잠깐 콜라보 이벤트인 장고와 백작이 나온것 외에는 뭔가 딱히 엔딩 이후 이벤트다운 이벤트랄게 없었던 기분이다.
3편에서는 타임어택이라거나 다른 난이도 개방 등등 여러가지가 더 많았던것 같은데 참 이상하다.
그래서 내가 위에서 이 게임이 뭔가 노력을 한 흔적이 안보인다고 얘기했던게 그런 점에서였다.

 

 

 

 

여튼 그래서 모든 야리코미 달성 완료.
모든 칩 모으기로 얻을 수 있는 4개의 마크와, 나머지는 스토리 엔딩 보면 나오는 마크.
근데 최후의 마크 또한 인터넷 여기저기 있었던 포르테를 다 쓰러뜨리면 얻는게 전부였고
이걸 다 모은 다음에 그레이거 한테 찾아가면 그레이거SP가 나오긴 했는데 그걸 깨도 딱히 뭐 얻는건 없었다.
그래서 그런점에서도 뭔가 부족한 점이 많이 느껴졌고 아무래도 에그제3와 비교되는 점에서 많은 부분 아쉬운 점이 많았다.
사실 숨겨진 마크 3가지가 더 있긴 한데 그건 이 게임 자체로는 달성이 불가능한 것이라 그냥 생략.
뭐 퀵게이지 *를 얻었을때 처럼 치트를 사용하면 완전 불가능한것도 아니지만 딱히 의욕이 안났다.
그래서 개인적인 달성은 여기서 종료하기로 함.

 

 

 

 

총평을 하자면 기존 에그제만큼 잘 만들었긴했는데 완결작 치고는 시리즈의 집대성이라 보기엔 아쉬운 작품.
에그제 시리즈의 최종작인데 너무 기존 에그제 시리즈 정도의 볼륨만 가지고 있는게 너무나도 아쉽다.
어차피 만들어놨던 과거작들의 내비들을 총집합해서 다 싸워볼 수 있게 해준다거나
전작 칩들도 더 등장시켜서, 라이브러리도 좀 더 늘렸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너무 하던대로만 했다.
뭐 내가 GBA의 용량문제라든가 그런걸 잘 모르기 때문에 그들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한 작품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매너리즘에 빠진 공산품 같은 작품이 아니었나 싶은 인상이 너무나 강하게 든다.
파판1과 파판6의 차이를 생각해보자...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클래식 록맨1과 클래식 록맨6의 차이는? 그거에 비하면 없는거나 다름없다.
정말이지 록맨 시리즈의 진화란 왜이리 느린 것인지?
아무리 휴대용 기기의 작품이라고 해도 6편까지의 발전 속도로는 너무 느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처음부터 딱 이정도로만 만드세요 라는 지침이라도 있는건지 항상 딱 그만큼만 만들고 내보내는게 마치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재밌는 점도 많았지만 단점들이 후반부에 너무 몰려있어서 마지막 기억들이 짜증나는것들로 채워지는것도 문제.
하지만 한편으론 초기작들에 있었던 ADD 시스템이라던가 스타일체인지 등의 불편했던 점을 고쳐나가서
최종적으로 태그칩이라던가 링크내비 시스템을 만든건 확실히 많은 부분 발전한 잠도 꽤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

진짜 이 당시의 캡콤은 정말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에와서 완전 환골탈태해서 다행이지.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은 지금의 달라진 캡콤이 이 시리즈를 다시 살려내줬으면 한다는 것이다.
마침 새 하드웨어인 스위치도 나왔겠다.
요즘 메타버스다 가상세계다 증강현실이다 얘기가 참 많은데 이 시리즈야말로 이것에 딱 적합한 게임이 아닌가.
[버추얼 록맨] 혹은 [록맨 VR] 같은 이름으로 새 시리즈를 런칭해도 좋을거 같은데 왜 안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다.
전투 시스템도 친구들이랑 멀티로 하기 딱 좋은 시스템에다, 칩(카드)이라는 개념으로 유희왕, 하스스톤 같은 확장성도 있겠다.
당시에도 솔직히 애니로도 나와서 아이들한테도 꽤 인기있었던것으로 생각하는데 말이지.
그래서 이 게임이야말로 다시 나오면 작금의 초등학생들한테 제대로 먹힐만한 게임이라고 보는데
잘만 만들면 포켓몬이나 유희왕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파이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나는 이 시리즈의 포맷 자체가 황금을 낳는 닭이라고 아직까지도 생각하고 있을 정도다.
근데 현재도 별 얘기가 없는거 보면 캡콤 내에서는 이 게임에 대해서 그냥 끝난 IP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나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공략 메모

이 공략은 그레이거 버전을 기준으로 한다.

가능한 페르저 버전의 정보도 함께 포함하고 있지만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알려둔다.

 


엔딩 이후 컨텐츠 정리

이하의 순서대로 진행하면 어떨까 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1. 의뢰를 차례대로 다 깬다. [링크]


2. HP메모리(45개), 레귤러UP(28개), 서브메모리(4개), 확장메모리(2개), 스핀(6개), HP배너, 로트넘버를 최대한 모은다.

다 모으면 HP는 1000, 레귤러 용량은 50MB, 서브칩 한계는 8개, 메모리 칸은 5x5가 된다.

각 아이템의 효과는 이하와 같다.

HP메모리 : 입수시 HP가 200 상승한다. 45개를 전부 모으면 기본 HP가 1000이 된다.

레귤러UP : 입수시 레귤러칩의 한계 용량이 4MB 상승한다. 28개를 전부 모으면 한계 용량이 50MB가 된다.

서브메모리 : 입수시 각 서브칩의 소지 한계가 1개씩 상승한다. 4개를 전부 모으면 소지 한계가 8개가 된다.

확장메모리 : 입수시 내비커스의 칸이 한 줄씩 늘어난다. 2개를 전부 모으면 내비커스의 칸이 5x5가 된다.

스핀 : 입수시 해당 색깔의 프로그램을 내비커스에서 돌릴 수 있게 된다.

HP 배너 : 입수시 넷토의 HP에서 각 인터넷 에리어로의 숏컷 기능이 생긴다.

로트넘버 : 상점에서 해당 번호 입력시 각종 아이템을 얻는다. 인터넷 참고 [링크]

 

단, 현재 시점에서 그레이브야드를 입장할 수 없기에 일부 아이템은 얻을 수 없을 것.

각 아이템의 위치는 이하의 표를 참고하자.

 


3. 서브 이벤트들을 해결한다. 총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칩 교환. 특정 칩을 얻기 위해서 해두면 좋다. [링크]

두번째는 퀴즈 풀기. NPC가 내는 퀴즈를 풀면 이런저런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이것도 해두자. [링크]

세번째는 바이러스배틀러. 이건 좀 약간 난이도가 있다.

먼저 제 3화 이후 1-2 교실의 칠판에 접속해서 프로그램과 대화하면 배틀러 카드라는걸 2000제니에 살 수 있는데

이후 인터넷을 돌다보면 가끔 레어 바이러스가 나타나는데 이들을 쓰러뜨리면 해당 카드들을 모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카드들로 각지에 있는 전뇌에 접속해서 다른 프로그램들과 바이러스끼리 대전을 벌이는 컨텐츠다.

일단 각 레어 바이러스의 위치는 이하와 같다.

자신이 어떤 바이러스의 카드를 모았는지는 키 아이템에서 배틀러카드를 선택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메토루 : 센트럴 에리어 1

아바루보이 : 시사이드 에리어 1

메가리어A : 언더 그라운드 1

스워딘 : 언더 그라운드 1

킬러즈아이 : 언더 그라운드 2

퀘이커 : 시사이드 에리어 3

캐탱크 : 아키하라 에리어

챔플 : 센트럴 에리어 3

윈드박스 : 웨더군의 전뇌 1

다루스트 : 센트럴 에리어 3

돌다라 : 그레이브 야드 1

센본 : 시사이드 에리어 2

히토데스타 : 수족관의 전뇌 3

츠보류 : 이모탈 에리어

카카지 : 스카이 에리어 2

팔포론 : 웨더군의 전뇌 3

그라산 : 우라 인터넷 1

봄콘 : 심판의 나무의 전뇌 2

모리큐 : 심판의 나무의 전뇌 3

하니호 : 심판의 나무의 전뇌 1

건너 : 센트럴 에리어 2

제로프렌 : 스카이 에리어 1

어새신메카 : 우라 인터넷 2

스남 : 그레이브 야드 2

알만 : 그린 에리어 2

레무곤 : 심판의 나무의 전뇌 2

나이트메어 : 언더 그라운드 2

 

꼭 이상의 바이러스를 전부 모을 필요는 없으나

바이러스가 많을수록 여러가지의 전법이 가능하니 나쁠것은 없다.

다만 각 바이러스마다 용량이 있어서 전투시에는 50메가 이하로만 조합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참고하자.

이하는 배틀을 할 수 있는 위치이며 해당 전뇌에 들어간 다음 일반적과는 다른 색깔의 프로그램을 찾아 대화해보자.

 

로봇견의 전뇌(센트럴 시티) : 바이러스배틀머신 버전1 (상품 : 에어호일1 F)

물자판기의 전뇌(시사이드 타운) : 바이러스배틀머신 버전2 (상품 : 카와리미 R)

처벌의자의 전뇌(그린 타운) : 바이러스배틀머신 버전3 (상품 : 데스매치 L)

봄베의 전뇌(스카이 타운) : 바이러스배틀머신 버전4 (상품 : 풍신라켓 *)

센트럴 에리어 1 : 바이러스배틀머신 버전5 (상품 : 장고V3 D)

 

나름 조합하고 싸우는게 재미있기 때문에 딱히 공략이 필요할까 싶지만

만약 도저히 클리어를 못하겠다면 링크의 공략을 참고하자. [링크]

근데 결국 공략대로라면 바이러스 중에 일부만 모아도 모든 배틀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4. 메가클래스의 내비칩은 얻는 방법이 두가지 존재한다.

하나는 스토리상 보스들. 스토리 진행 후 인터넷의 특정 지역에서 등장한다.

또 하나는 링크내비들. 각 지역에 존재하며 오퍼레이터와 대화하여 전투하고 이기면 칩을 얻을 수 있다.

인터넷에 있는 내비의 경우 스토리상 격퇴 이후

인터넷의 특정 위치에서 EX버전이 나타나고 EX를 쓰러뜨리면 이후 해당 지역에서 랜덤으로 SP버전이 나타난다.

현실에서 싸울 수 있는 내비의 경우 노멀을 쓰러뜨리면 EX버전에 도전이 가능하고 EX를 쓰러뜨리면 SP버전에 도전 가능하다.

노멀내비칩은 노멀버전 내비를 잡으면 반드시 얻으며, SP버전과의 전투 후 버스팅레벨이 1~6일 경우 얻게 된다.

EX내비칩은 EX버전 내비를 잡으면 반드시 얻으며, SP버전과의 전투 후 버스팅레벨이 7~10일 경우 얻게 된다.

SP내비칩은 SP버전 내비와의 전투 후 버스팅레벨이 9~S일 경우 얻게 된다. 다만 10이하의 경우는 EX를 받는 경우도 있다.

각 내비의 위치와 얻는 법에 대해서는 이하의 표를 참고하자.

다만 더욱 확실한 위치를 확인하고 싶다면 인터넷 맵공략을 참고해야할 것.

(블래스트맨-센트럴2, 서커스맨-센트럴3, 다이브맨-시사이드1, 져지맨-그린2, 엘레멘트맨-스카이1, 커넬-언더2)

(히트맨-학교, 슬래시맨-그린, 에레키맨-스카이, 킬러맨-학교, 차지맨-시사이드, 브루스-아키하라)

 

 

참고로 이건 모르는 사람도 있을거 같은데 내비SP 칩의 공격력은 고정이 아니다.

록맨탭에서 레코드를 볼 수 있는데 레코드에 공격력까지 표시되어 있는걸 보고 왜 저런걸 기입해놨지? 했는데

알고보니 SP칩은 해당 내비를 10초 이내에 쓰러뜨린 기록을 땄을때 최대 공격력으로 상승하며 대략 30초 이상이면 공격력이 최소다.

블래스트맨의 경우 10초 이내이면 공격력이 250이며 여기서 2초씩 늘어날경우 공격력이 10씩 줄어든다.

즉 18~20초 정도로 끊으면 공격력 200, 28초이상이면 150으로 낮게 나온다. 즉 공격력만 최대 100이 차이난다는것.

일본웹에서 긁어본 정보로는 아래와 같다. [링크]

 


5. 인터넷을 차례차례 정복해간다.

이 게임의 메인 무대라 할 수 있는 인터넷과 각종 단일 전뇌들, 그리고 스토리상 던전들.

여기서 여러가지 칩, 아이템, 프로그램 등등의 아이템을 얻어가는 것이 이 게임의 주된 목적이다.

첫번째는 역시 각지의 바이러스들과 싸워서 바이러스의 칩(스탠다드칩) 얻기.

보통은 높은 버스팅레벨이 떠야만 칩이 나오니 전체공격이 되는 내비칩(블래스트맨,브루스) 등을 활용하자.

또는 프로그램 컬렉터즈아이(コレクターズアイ)를 내비커스에 장착해보자.

프로그램의 효과로 낮은 버스팅레벨을 받아도 반드시 칩만 보상으로 나오게 되니 이걸 쓰면 편히 칩 수집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상점에서 구입, 오픈락으로 해제하기, WWWID로 문을 열기, 특정 내비로 장해물 제거, 랏슈 숏컷 뚫기, 투명한 길 등등이 있다.

가끔 인터넷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조사하면 회득 가능한 미스터리데이터 외의 보라색의 미스터리데이터가 있는데

이는 서브칩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오픈락(オープンロック)을 소모해서 획득할 수 있다. 각 위치는 링크 참고. [링크]

그리고 인터넷에 있는 각종 장해물의 경우 특정 링크내비들로 억세스해서 가야만 그 장해물을 해제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하는 각 장해물과 그 장해물을 해제할 수 있는 내비다. 한 내비당 두 종류의 장해물 제거가 가능하다.

 

불기둥 (그레이거 : 히트맨,차지맨 / 페르저 : 아쿠아맨,텐구맨)

물기둥 (그레이거 : 에레키맨,킬러맨 / 페르저 : 아쿠아맨,그랜드맨)

비구름 (그레이거 : 에레키맨,킬러맨 / 페르저 : 토마호크맨,더스트맨)

회오리 (그레이거 : 슬래시맨,차지맨 / 페르저 : 텐구맨,더스트맨)

나무 (그레이거 : 히트맨,슬래시맨 / 페르저 : 토마호크맨,더스트맨)

 

 


6. 우라인터넷을 정복한다.

우라 인터넷0에서 특정 지역에 찾아가면 포르테와 싸울 수 있다. (그린 에리어 2에서 구멍으로 떨어져서 가야 한다.)

포르테를 쓰러뜨리면 박쥐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7. 언더 그라운드, 이모탈 에리어를 정복한다. (장고 이벤트)

박쥐의 열쇠로 언더 그라운드 2에서 이모탈 에리어로 가는 곳의 문을 열 수 있다.

이모탈 에리어의 끝에 가면 백작과 싸울 수 있다. 단, 백작에게 데미지를 줄 순 없으며 3턴을 버터야 전투를 완료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벤트 후 장고에게서 태양의 열쇠를 받고 오텐코님을 찾아주기로 한다.

오텐코님은 우라인터넷 2에서 우라인터넷 0로 간 뒤에 막힌 곳을 태양의 열쇠로 열고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오텐코님을 구한 후 다시 이모탈 에리어로 가면 장고와 오텐코님의 도움으로 백작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된다.

백작을 쓰러뜨리고 나면 장고와 오텐코님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며, 남아있는 칩을 조사하면 백작 H 칩을 얻을 수 있다.


8. 그레이브야드를 진행한다.

우라인터넷3에서 그레이브야드1로 진입하려면 스탠다드 칩 100개 이상을 모아야 한다.

그레이브야드1에서 그레이브야드2로 진입하려면 메가클래스 칩을 전부(45개) 모아야 한다.

그레이브야드2에 들어가서 진행하다보면 문에서 S의 증거를 요구한다. 이제 스탠다드칩을 전부 모으자.

그레이브야드2에서 새로 나오는 바이러스들이 있으므로 그녀석들의 칩들을 모으다보면 다 모으게 될 것이다.

스탠다드칩을 다 모아서 그레이브야드2의 끝까지 들어가보면 포르테가 나타나고 포르테SP와 싸울 수 있다.

쓰러뜨리면 포르테 F 칩을 얻을 수 있다.

이후 플러그아웃 했다가 다시 그레이브야드2에 찾아오면 각 비석이 빛나게 되고

비석을 조사해보면 각 비석에 맞는 내비의 RV버전의 내비와 싸울 수 있게 된다. 다만 전투보상은 3000제니.

그리고 플러그아웃하지 않고 RV내비를 6마리 쓰러뜨린 상태에서 포르테가 출현했던 곳으로 가보면 다시 포르테SP와 싸울 수 있다.

보상은 없으며 어디까지나 포르테SP를 다시 싸워볼 수 있다는 컨텐츠이다. 하고싶으면 하고 딱히 하고싶지 않으면 안해도 된다.


9. 언더 그라운드를 진행한다.

그레이브야드2에서 포르테SP를 쓰러뜨린 상태에서

언더그라운드2의 폐허가 된 넓은 장소로 찾아가면 G비스트SP와 포르테BX와의 연전을 할 수 있다.

둘 다 쓰러뜨리고 나면 커넬포스 Q를 얻을 수 있다.

이후 그레이브야드1에서 G비스트SP가 그레이브야드2에서 포르테BX가 랜덤으로 출현한다.

다만 이들을 쓰러뜨려도 보상은 돈만 나온다.


10. 진정한 엔딩으로

위 상태에서 저장을 하고 타이틀 화면으로 가보자.

타이틀 화면에서 버튼을 눌러보면 새로시작과 이어하기 메뉴 위에 마크가 표시되는데 6개의 마크를 모아야 한다.

 

그레이거 마크 : 메인스토리 클리어

STD COMP : 스탠다드 칩 200종 수집

MEGA COMP : 메가클래스 칩 45종 수집

GIGA COMP : 기가클래스 칩 5종 수집

P.A. COMP : 프로그램 어드밴스 메모 30종 수집

포르테 심볼 마크 : 포르테SP를 쓰러뜨린다.

 

위 마크를 전부 모은 상태에서 스토리상의 보스를 찾아가서 쓰러뜨리자.

그러면 기존에 나왔던 엔딩 이후에 추가 엔딩이 나온다.


11. 숨겨진 엔딩으로

이하부터는 게임 자체로는 달성이 불가능하고 외장장치나 타 게임이 필요하게 된다.

 

브루스 마크 : 개조카드로 등장하는 의뢰까지 포함한 총 35종(기존 25종+개조 10종)의 의뢰를 완료하고나서

6-1 교실의 엔잔과 대화하여 브루스FZ를 쓰러뜨린다. 개조카드 파트2 이벤트 카드 10종 인식 필요.

 

시크릿 마크 : 시크릿 칩 17종 수집. 다른 버전의 에그제 6 게임과 신 우리들의 태양 게임 통신대전 필요.

해당 게임과의 통신대전에서 상대에게 승리하면 확률적으로 시크릿 칩을 얻는다.

 

비스트링크 마크 : 비스트 링크 게이트라는 외장장치와 거기에 인식 가능한 칩 중에

해당 버전의 내비 칩 5개를 준비한다. (그레이거 버전의 경우 히트맨,슬래시맨,에레키맨,차지맨,킬러맨)

비스트 링크 게이트를 본체에 장착하고 게임 상의 아스타랜드의 내비 체인지 박스를 조사한 상태에서

내비 칩을 인식시키면 해당 내비로 체인지가 된다. 이 상태에서 그레이드 야드 2의 포르테SP를 쓰러뜨린다.

즉, 5종류의 내비로 포르테SP를 한 번씩 쓰러뜨리면 된다.


전뇌 맵 (월드맵) [원본출처]

게임내에서도 맵을 지원하긴 하지만 역시 직접 찍은게 더 보기 편할 것 같아 준비했다.

솔직히 나도 게임 플레이중에 이쪽을 더 활용하기도 했고 말이다.

원본 자체는 출처에서 퍼온것이나 내가 보기 쉽게 추가하거나 고쳐서 수정한 사진을 이하에 소개한다.

 


보스 공략 [참고영상]

후반부 보스들이 되면 체력만 4000 ~ 5000이 되기 때문에

이들을 빠른 시간내에 처리하려면 결국 몇몇 효율좋은 칩들을 이용하는 것이 주가 된다.

기본적으론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카운터 공격하여 싱크로 상태가 된 뒤에 2배가 된 공격력으로 공격하는 것은 기본이며

싱크로를 만들기 위한 칩은 보통 공격속도가 빠른 스프레드 건 2 *, 스프레드 건 3 * 같은 칩을 사용하면 좋다.

이후에는 해당 보스에 약점에 맞는 속성으로 공격하는 것이 기본 공략이다. 잘만하면 2 x 2 = 4배의 데미지를 준다.

 

화속성 대응(약점:수속성 / 내비:히트맨,차지맨)

트레인애로2 M, 트레인애로3 M 이 효과적이다.

 

수속성 대응(약점:뇌속성 / 내비:아쿠아맨)

돌선더3 R 이 효과적이다.

 

뇌속성 대응(약점:나무속성 / 내비:에레키)

리스키 허니3 M 이 효과적이다.

 

나무속성 대응(약점:화속성 / 내비:토마호크맨,)

파이어펀치3 B, 블래스트맨SP B, 블루스SP B 등이 효과적이다.

 

풍속성 대응(약점:검속성 / 내비:텐구맨)

와이드소드 B, 롱블레이드 B, 후미코미잔 B 등이 효과적이다.

 

검속성 대응(약점:브레이크속성 / 내비:슬래시맨)

아이언셸3 M, 골렘펀치3 M 등이 효과적이다.

 

커서속성 대응(약점:풍속성 / 내비:킬러맨)

토네이도 T, 에어호일3 T 등이 효과적이다.

 

브레이크속성 대응(약점:커서속성 / 내비:그랜드맨,더스트맨)

머신건1 *, 머신건3 M, 마그넷코일 * 등이 효과적이다.

 


내비커스터마이저(내비커스) 공략 [참고링크]

에그제 시리즈의 전통적인 강화 시스템.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고하자.

게임 진행중 얻은 프로그램을 정해진 공간안에 채워넣는 것으로 추가 효과를 얻는다.

초반에는 4x4칸의 공간을 가지고 있지만 진행중에 확장메모리를 얻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5x5칸이 된다.

또한 숨겨진 요소로 사실 영역 밖에 추가 공간(20칸)이 존재해서 그곳에도 프로그램을 배치하는게 가능하다.

다만 비정상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영역 밖에 배치하게 되면 버그가 일어나게 된다. 버그는 여러가지 안 좋은 효과가 나온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파츠와 플러스 파츠가 있는데 플러스 파츠는 십자모양의 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제부터는 내비커스의 사용 방법에 대한 것.

네비커스의 화면을 보면 가운데 줄이 지나가는데 프로그램 파츠는 적어도 한 칸 이상이 이 선에 닿아야 한다.

만약 한 칸도 닿지 않는다면 버그가 일어난다. 이런 이유로 프로그램 파츠는 최대 5개 설치가 한계다.

반대로 플러스 파츠는 가운데 줄에 닿으면 안된다. 역시나 줄에 한 칸이라도 닿으면 버그가 일어난다.

또한 같은 색상의 파츠는 서로 맞닿으면 안된다. 닿으면 버그가 일어난다. 대각선으로는 닿는 것으로 치지 않는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최대 4종류의 색깔만 배치 가능하다. 5종류를 넘어가면 버그가 일어난다.

위와 같이 법칙을 지키지 않으면 각종 버그가 일어나지만 이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버그스토퍼(バグストッパー)를 장착하는 것. 이것이 장착되어 있으면 규칙을 어겼어도 버그가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버그스토퍼 자체는 프로그램 파츠이기에 이 역시 가운데 줄에 적어도 한 칸 이상 닿아야 한다.

만약 버그스토퍼를 가운데 줄에 닿지 않게 하면 버그스토퍼 자체가 동작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버그가 일어난다.

 

그리고 프로그램 파츠는 대부분 압축이 가능하다.

파츠의 크기 자체를 줄이는 기능으로 디메리트는 없다. 다만 압축 커맨드 자체를 알아내기 어렵게 되어있다.

물론 현재는 모든 파츠의 압축 커맨드가 이미 다 알려져 있으므로 공략을 참고하면 된다.

압축 방법은 압축하려는 프로그램에 커서를 맞춘 상태에서 오른쪽 방향키를 누르며 해당 커맨드를 입력하면 된다.

반대로 압축한 상태에서 해당 커맨드를 재 입력하면 다시 압축을 푸는것도 가능하다.

이하는 각 프로그램의 효과와 입수 방법에 대해 정리한 표다.

 


공략사이트 추천

일본 공략사이트 1 http://prism.s27.xrea.com/exe6/index.html

일본 공략사이트 2 http://wel.squares.net/exe/

일본 공략사이트 3 https://kouryakuwiki.com/exe6/

일본 공략사이트 4 http://rockmanlab.web.fc2.com/rockman/exe6/index.html

미국 공략사이트 1 https://www.interordi.com/mega_man_pc/games/mmbn6/

디씨 록맨 에그제 갤러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rmbn

 

한글 스토리 차트공략 상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mbn&no=99

한글 스토리 차트공략 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mbn&no=110

바이러스버스터 공략 http://wily.xrea.jp/rockman/exe/exe6/virus-battler.htm

개조카드 정보 1 http://prism.s27.xrea.com/exe6/card_s.html

개조카드 정보 2 http://wily.xrea.jp/rockman/exe/exe6/card.htm

내비커스 추천 1 http://exenetbattler.blog33.fc2.com/blog-entry-3.html

내비커스 추천 2 http://exenetbattler.blog33.fc2.com/blog-entry-6.html

내비커스 추천 3 https://shion.hateblo.jp/entry/2014/04/06/030132

내비커스 추천 4 http://biyung.egloos.com/3638251


구글에서 공략사이트 더 찾아보기

[한국웹] 록맨 에그제 6 전뇌수 그레이거 공략 [링크]

[일본웹] ロックマンエグゼ 6 電脳獣 グレイガ 攻略 [링크]

[영문웹] Mega Man Battle Network 6 Cybeast Gregar Walkthrough [링크]

[영문웹] Mega Man Battle Network 6 Cybeast Gregar Wiki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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