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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디스가이아 인피니트 클리어노트

피브릴 2016. 9. 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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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가이아 pc판 아이템 도감 채우다가 열받아서 다른거 찾다가 시작한 게임.

디스가이아5도 지르고 싶어서 PS4를 고민중이지만 PS4.5와 5 때문에 아직도 망설이는중...

2도 하다가 때려치운 상태지만 어디까지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귀찮아서 안하고 있다. 전과 시스템도 너무 귀찮고...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막상 시작해보니 RPG가 아니라 비주얼 노블 식의 어드벤처 게임이라 다소 힘이 빠지긴 했다.

하다 말다가 하긴 했지만 역시 디스가이아 답게 스토리가 개그가 짙어서 재밌고 

특히 풀보이스라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것처럼 가끔씩 킬링타임으로 즐길만 하다.





스토리는 주인공인 프리니가 겪는 어느 기나긴 하루의 사건을 담고 있다.

시점은 디스가이아1의 엔딩 이후인데 라하르, 에트나, 프론, 용사 일행 등의 주요 멤버가 등장한다.

어느날 라하르가 암살을 당할뻔했다고 주장하며 프리니들을 범인으로 지목해서 프리니들의 급료를 영원히 무급으로 동결시킨다.

다들 알지만 프리니들은 돈을 모아야 마계에서 성불할 수 있기 때문에 돈을 목숨보다도 소중하게 여긴다.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이에 멘붕한 프리니이지만 아주 다행히도 몇 시간전에 우연히 발견한 시계가 사실은 타임 리프가 되는 아티팩트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어 이를 이용하여 하루를 계속 반복해가며 라하르 암살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즉 이 게임은 루프물이다. 하지만 루프를 단순히 소재로 사용한게 아니라 시스템으로 썼다.

이런 장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플롯이지만 루프하는 주인공을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텍스트 게임이 아니라

우리가 미연시에서 흔히 하는 선택지의 개념을 루프를 반복하면서 역사를 바꿔나가기 위한 용도로 가져다 써서 게임성을 살렸다.

프리니가 얻은 토키와타리(시간건너기)시계는 사용자의 혼을 세이브해서 영혼만 과거로 보낼 수 있는 힘을 지녔다.

그래서 잘못된 루트를 타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다시 시작한다. 

하지만 프리니가 루트를 돌면서 정보를 점차 얻어가기에(플레이어도 같이) 완전한 리셋이라고는 볼 수 없다.

플레이어는 똑같은 시간대를 계속 반복해가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사건을 바꿔가며 스토리 진행을 바꿀 수 있다.





이 게임의 특징인 빙의와 사고개입.

루프물이라고 해도 단순히 스토리만 읽는 노블식이라면 소설 읽는 재미는 있어도 직접 하는 맛은 없다.

그러나 이 게임은 빙의 시스템으로 특정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추리하거나 정보를 얻고

빙의한 캐릭터의 사고에 개입을 해서 다른 행동을 바게끔 바꾸어서 스토리를 수정시킬 수 있다.

즉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알아서 진행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성취감이 더 있다.

그리고 빙의한 상대의 속마음까지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라도 어떤 캐릭에게 빙의했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다르다.

각 캐릭터는 저마다의 목적을 지니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빙의 대상을 잘 골라서 따라다녀야 라하르 암살 미수 사건의 정황을 알아낼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의 행동을 시간대별로 파악할 수 있는 타임 테이블

지금까지 확인한 것들이 타임테이블에 차곡차곡 쌓이는게 왠지 좋다.

다만 모든 것이 다 확인되는건 아니고 타임테이블 특성상 내가 상황을 바꿀 경우 실제 일어나지 않게된 쪽은 지워진다.

단순히 확인의 용도일 뿐이고 특정 시간대를 골라서 다시 타임 리프를 한다거나 그런건 불가능하다.

처음엔 약간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만약 그런 기능까지 있었으면 플레이타임이 엄청 적었을거같다.

어찌보면 그런걸 구현하지 않은게 오히려 잘한것일지도 모른다.





도감이 꽤 많다.

데이터베이스 외에도 사운드모드, 갤러리, 캐릭터 도감등 볼거리가 많다.

캐릭터 도감은 한 번쯤 봐둘만하다.




트윈드라이브! 그것은 인류를 이끄는 힘!


디스가이아 하면 역시 유머를 빼놓을 수 없다. 나랑 코드가 맞는 개그다.

이 게임의 플롯이 엄청나게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개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단순히 얼굴 스탠드 일러만 반복되는게 아니고 정말 정신없을 정도로 여러가지 CG와 일러스트가 남발해서 볼거리도 풍부하다.

유저 프렌드리 라거나 게임 같다거나 하는 가벼운 메타 발언도 많다.





검색해보니 디스가이아 3편의 주인공이라는 마오.

알고보면 이 게임속 대부분의 사건의 원인제공자.

난 잘 모르는 캐릭이라 그다지 감정이입은 안됐다. 변태라는것만 대충 알겠지만...

문제는 2부 하다보면 가장 많이보게될 배드엔딩인 7번 엔딩의 소유자라서 나중가면 만나기만 해도 왠지 짜증난다.

근데 2편 주인공들은 안나오는데 3편 주인공들을 집어넣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





히든 엔딩의 주역인 아사기.

모든 닛폰이치 게임에 등장한다는 의미불명의 감초 캐릭터.

디스가이아1편에선 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아무래도 모든 게임의 주인공을 노리려하는 캐릭터인것 같다.

이 게임 주인공의 프리니가 얻은 토키와타리 시계를 원래 받았어야할 택배의 주인(...)





주인공인 프리니는 시계를 얻은 시점에서 급료 동결될때까지 기절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다.

그래서 일단 가장 정황을 이해하려면 라하르에 붙어있는게 좋다고 생각해 초반에는 라하르 주변에만 빙의해 있었다.

뭐 당연한 수순이라 다들 이렇게 진행했으리라 생각한다.





처음부터 알맞은 개입을 해서 엔딩을 노리는 게임이라기 보단 즐기는 게임에 가깝다.

일단은 빙의를 하며 돌아다니며 각 캐릭터를 조사하여 타임테이블의 정보를 모은 뒤

이 캐릭터의 행동을 바꿔야 하겠다 싶은 녀석을 집중 마크해서 조금씩 바꿔나가는 식으로 했다.

그리고 실패하면 다음엔 이런식으로 해봐야겠다. 하고 다시 루프를 반복하는 것이다.

고전 영화중에 사랑의 블랙홀이란 영화가 있었지. 그걸 실제로 체험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캐릭터만 잘 골랐다면 몇 번만에도 암살 사건이 어떻게 해서 일어났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상황이 눈에 들어온다. 

그걸 알았다면 이제 사고 개입을 통해 캐릭터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면서 운명을 막을 수 있는지 시험해야 한다.

사고 개입은 특정 타이밍에만 가능하고 해당 캐릭터에 빙의하고 있을때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명이 모인 장소에서는 어떤 캐릭터에게 빙의했었냐에 따라 사고 개입을 못하고 넘어갈수도 있다.

하지만 사고 개입시는 대충 눈치가 오기 때문에 주의하고 플레이하면 놓칠리는 없다.

단순히 개그를 위한 선택지도 있고 알고보면 함정인 선택지도 있다. 

번복하려면 무조건 다시 루프를 반복해야하니 하나하나 확인해가는 재미가 있다.





라하르의 암살을 막으면 2부로 진행된다. 

처음에 몇 번 루프한뒤 대충 각이 나와서 볼륨이 너무 작은거 아니야? 싶었는데 다행이었다.

1부가 AM 7 ~ PM 3 까지라면 2부는 암살을 막은 시점부터 다음날 오전1시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진엔딩은 이 2부에서 볼 수 있는데 1부에서 사고 개입을 충분하게 해놓지 않았다면 진엔딩을 볼 수 없다고 한다.

가능하면 1부에서 최대한 많이 즐겨두는게 리셋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겠다.

물론 나도 그렇게 느긋하게 해놓고선 결국엔 조건을 채우지 못해서 나중에 진엔딩을 보려고 재시작했다.

덕분에 진엔딩 조건을 찾아내기도 했지만...





당연한 소리겠지만 진엔딩을 보려면 각 캐릭터에 빙의해서 옮겨다니며 특정 시기에 알맞은 사고개입을 해야한다.

다만 처음부터 루트를 안다고 해도 바로 엔딩으로 갈 수 있는게 아니라 여러 배드 엔딩 루트들을 타면서 정보를 모아야한다.

즉 엔딩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루트들을 돌다보면 엔딩에 대한 힌트를 얻는 식의 진행이다.





모든 엔딩들이 대부분 차기작이나 외전과 이어지는 내용이다.

이러이러해서 디스가이아2로 이어진다 식의 황당한 결말을 보여준다.

하지만 닛폰이치 게임을 해본게 손에 꼽기 때문에 대부분 무슨 게임인지 몰라 이해는 못했다.





내 경우 가장 먼저 본 엔딩은 아이러니하게도 1번 엔딩인 지오심볼 엔딩.

전혀 암살 저지와는 상관없는 루트라서 어쩌면 못봤을지도 모르겠는데

프리니를 방에 놔둔채로 몇 번 진행하다가 아니면 치우는 쪽이 낫지 않으려나 하다가 실수로 프리니에 빙의된 채로 이탈.

프롤로그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만 실제로는 본편 진행중에만 지오 심볼에 빙의할 수 있다.

뭐 그다지 어렵지 않은 엔딩이라 자력으로 이 엔딩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많다고 보지만 나로서는 의외였던 엔딩.

근데 분명히 시점이 디스가이아1 엔딩 이후인데 튜토리얼이 재생되는건 대체... 다중 인스턴스 세계인가...





두 번에 걸친(?) 암살 사건의 결말은 여기다 쓰지는 않겠지만

결국엔 모든 인물들이 사건에 다 영향을 주고 있었던 스토리였다.

프롤로그에 나왔던 이래저래한 사건들이 전부 다 암살사건의 복선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어째서 라하르가 폭발했는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알 수 있다.

그걸 어떻게 해서 막느냐가 이 게임의 목적이고 문제가 되겠지만...





클리어 여부 : 모든 엔딩 회수


최종 데이터베이스 퍼센트는 81%.

내 경우 타임 테이블 채우는건 어느정도 열심히 했지만 사고개입은 꽤 대충 했다.

일일히 다 선택지를 확인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바꿔야 할것 같다 감이 잡히면 그쪽 루트를 우선시해서 진행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확인하지 못한 루트도 꽤 있을것 같다. 후반에 모든 엔딩 회수한다고 이것저것 건드렸지만 결국 다 채우지 못했다.

나중에 할거 없으면 모를까 아마 채우진 않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라하르는 생각하는것을 그만두었다.


단순한 비주얼 노블보다는 게임성은 있는 작품이다. 스토리가 재밌고 과정을 즐기면서 하면 좋다.

이런 게임 특성상 멀티엔딩이 확실하지만 일부러 공략을 보지 않고 했다.

클리어하는데 꽤 오래 걸린 편이지만 실제로 마음 잡고 하면 그리 긴 볼륨은 아니다.

그도 그럴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대가 그날 하루밖에 안되는 양이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아무리 선택지가 많다고 감안해도 루트 탐색에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을거란건 자명하다.

그래서 게임의 결말이나 엔딩보다는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더 재미를 느끼는 게임이다.

사실상 이 게임의 재미는 스토리의 개그에 있고 RPG적인 요소나 수집하는 재미는 희박해서

스킵으로 빠르게 모든 선택지 검토, 모든 대사 회수, 모든 엔딩 보기 등의 집착을 한다면

오히려 게임이 가지고 있는 재미가 줄어드는 게임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느긋하게 해도 루트가 엄청나게 많지 않기 때문에 하다보면 알아서 대충 회수가 가능하다.

도감도 각 세이브와 달리 따로 저장되기 때문에 어느 세이브로 보든 채울 수 있다.

2부로 가면 1부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게임이지만 이 때문에 2부로 넘어가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그런 욕심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하드코어 유저보다는 소프트 유저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 같다.

한마디로 가볍게 하기 딱 좋은 게임이다.



하지만 게임 볼륨이 생각보다 엄청 짧은 것이 아쉽다.

루프물의 특성상 스토리 관리가 어려운걸 감안해도 너무 짧은 스토리라인이다.

게임 많이 해본 사람들은 대부분 알겠지만 루프도 한 두번 정도 하다보면

게임 볼륨이 어느정도인지 벌써 감이 잡히며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금방 눈치챈다.

만약 애니로 만들었다면 1편 분량, 작정하고 스킵하면서 진행한다면 몇 시간 내에도 깰 수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루프물의 어쩔 수 없는 특성상 똑같은 루트를 반복하다보면 질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스토리를 아는 부분은 스킵하고 다른 선택지만 고르는 플레이를 취할 경우 플레이타임은 더더욱 짧아진다.




공략 메모

1. 사고개입 리스트

이 게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메모해봤을 만한 자료.

일단 2부 엔딩을 보고 각 엔딩 수집을 위해서 메모하다보니 쌓인 자료인데

생각해보니까 엔딩 메모보다 이게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서 게재함.

직접 엔딩을 찾아보려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쓸모 있는 자료일지도...

다만 사고개입 선택지는 루프시마다 순번이 바뀌니 항상 이 순서대로 나오지는 않는다.

원어는 일어이지만 원어를 따라서 다시 적기 귀찮아서 해석본을 올린다.

참고로 모든 사고 개입 리스트를 포함한 자료는 아니다.

(*표시는 특정 정보를 획득한 상태에서만 등장하는 사고개입 이벤트)



 시간

 장소

 대상

 사고개입 선택지

 8

 침실

 라하르

 - 귀여우니까 이대로 놔둠다!

 - 버그 걸렸으니 방치함다!

 - 죽었으니 깨우지 않슴다!

 9

 접견실

 라하르

 - 푹신푹신한 비결을 가르쳐 주십쇼!

 - 이몸의 침실에는 가면 안됨다!

 - 번쩍번쩍한 비결을 가르쳐 주십쇼!

 9

 접견실

 고든

 - 프리니를 자게 냅둠다!

 - 서즈데이가 고장나 있슴다!

 - 대신에 이 접견실을 조사함다!

 10

 접견실

 에트나

 - 에트나님에게 맡기십쇼.

 - 프리니를 소중히 다룸다.

 - 고든은 피곤함다.

 10

 광장

 제니퍼

 - 에트나쨩과 그렇고 그런 사이니까 말임다.

 - 프리니부대에 보너스임다.

 - 에트나쨩에게 사과하러 가는검다.

 11

 샵

 라하르

 - 찾아내고 말겠슴다!

 - 다신 오지마라임다!

 - 도와주겠슴다!

 12

 접견실

 제니퍼*

 - ???

 - ???

 - ???

 13

 광장

 에트나

 - UFO임다!

 - 반띵함다!

 - 폐하에게 선물임다.

<1부 사고개입 리스트>




 시간

 장소

 대상

 사고개입 선택지

 14

 접견실

 라하르

 - 쭉쭉빵빵에 흥미 있슴다!

 - 서즈데이에게 흥미 있슴다!

 - 제니퍼씨에게 흥미 있슴다!

 16

 광장

 라하르

 - 제니퍼의 수업으로 변경임다!

 - 다 같이 공부함다!

 - 봉사활동하러 감다!

 18

 침실

 라하르

 - 푸딩을 돌려줌다!

 - 푸딩의 춤을 춤다!

 - 푸딩의 설명을 함다!

 18

 침실

 프론

 - 푸딩이 아님다!

 - 때찌임다! (말장난)

 - 게장임다! (말장난)

 19

 침실

 에트나

 - 선수필승임다!

 - 정정당당임다!

 -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임다!

 21

 광장

 에트나

 - 신작 포스터의 안을 내겠슴다!

 - 열심히 붙이겠슴다!

 - 다른 장소에도 붙이겠슴다!

 22

 광장

 라하르

 - 인정함다.

 - 같이 포스터를 붙임다!

 - 이 포스터의 각도가 삐뚤어졌음다!

 22

 광장

 에트나

 - 포스터를 붙임다!

 - 일단 지켜봄다.

 - 푸딩을 드림다!

 22

 광장

 라하르

 - 이 붙이는 방법은 틀려먹었슴다!

 - 다같이 붙임다!

 - 메테오 임팩트임다!

 23

 광장

 프론

 - 나루토임다! (말장난)

 - 대신에 다른걸 드림다!

 - 푸딩을 드림다!

 23

 샵

 제니퍼

 - 술안주 제격임다!

 - 아주 좋아함다!

 - 어느쪽도 아님다.

 24

 비밀방

 에트나*

 - ???

 - ???

 - ???

<2부 사고개입 리스트>



2. 엔딩 종류

어쩌면 이 게임에 필요한 공략은 이거 하나 뿐일거다.

일웹에 모든 엔딩 한 번에 보는 방법이 돌고있긴 하던데 그건 그냥 링크로 대신한다.

왜냐하면 난 그걸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했고 솔직히 그렇게 몰아서 하면 재미만 더 없을것 같기 때문이다.


엔딩을 노릴때 알아둘 점이 두가지 있다.

첫번째로 똑같은 엔딩이라도 종류가 여러가지라는 것이다.

예를들면 다들 수없이 맞닥뜨릴 7번 엔딩의 경우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 있다.

내가 본것만 서즈데이, 고든, 에트나, 제니퍼, 마오(14시,15시) 등등이 있었다.

같은 엔딩이라도 몇 시에 끝났는가, 누구에 빙의해 있었냐에 따라 같은 결과라도 내용이 약간 다를수도 있다.

내가 확인한 것들을 소개하는거라서 그 외에도 같은 엔딩을 보는 방법이 더 있을 수 있다.


두번째로는 특정 엔딩은 조건을 채워야만 볼 수 있다는 거다.

다른 루트들에서 정보를 모아오지 않으면 프리니가 정황을 모르기 때문에 사고 개입을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조건을 충족했는지는 프리니 일기를 보면 알 수 있다.

(특정 정보를 획득하면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같은 식으로 주인공이 메모를 한다.)


세이브는 루프를 다시 시작할때마다 한 번씩 해둘걸 추천한다.

2부에서는 엔딩을 보게 될 경우 클리어 세이브를 만들어줘서 상관 없지만 왜인지 모르게 1부에서는 지원을 안한다.

그래서 1부에서만 볼 수 있는 1번 엔딩의 경우 엔딩을 보고나면 메인화면으로 가게 되니 세이브를 안했다면 완전히 재시작해야한다.

루프물이긴 하지만 루트를 확인해서 얻은 정보가 사라지는 것이므로 꼭 틈틈이 해두자.


또한 이 게임은 총 2부로 되어있어서 2부로 넘어가면 1부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1부에서 채우지 못한 도감이 있다 하더라도 다른 세이브로 1부를 돌아다니면 된다.

도감은 각 세이브마다 별도가 아니라 시스템 세이브라는 별도의 세이브로 연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가능하면 1부 세이브 하나, 2부 세이브 하나로 돌리는게 가장 안정적이다.


여기서는 각 엔딩을 보려면 몇 시에 누구에 빙의해 있었어야 하는지를 소개한다.

해당 엔딩으로 가기 위한 선택지를 일일히 소개하면 지면만 길어질것이기에 간단히 정리했다.

도저히 엔딩을 못 찾을때 참고하는 식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엔딩

 시간

 위치

 대상

 설명

 1

 13

 성 밖

 지오심볼

 해당 시간대에 지오 심볼에 빙의한 상태

 (유일하게 1부에서만 볼 수 있는 엔딩.

 엔딩후 클리어 세이브가 안 되는 엔딩이니 주의) 

 2

 16

 광장

 라하르

 사고개입 「다 같이 공부함다!」

 3

 22

 광장

 라하르>프론

 라하르 사고개입 「이 붙이는 방법은 틀려먹었슴다!」 후

 프론으로 빙의 대상 이동

 4

 22

 광장

 라하르>프론

 라하르 사고개입 「이 포스터의 각도가 삐뚤어졌음다!」 후

 프론으로 빙의 대상 이동

 5

 22

 광장

 에트나

 에트나 사고개입 「일단 지켜봄다.」

 6

 18

 침실

 라하르

 라하르 사고개입 「푸딩을 돌려줌다!」

 7

 14

 샵

 서즈데이or마오

 빙의 대상에 따라 엔딩 다름

 7

 15

 샵

 고든or마오

 빙의 대상에 따라 엔딩 다름

 7

 22

 샵

 에트나or제니퍼

 빙의 대상에 따라 엔딩 다름

 8

 21

 광장>샵

 에트나>베릴>마오

 에트나 사고개입 「열심히 붙이겠슴다!」 후

 베릴로 빙의 대상 이동 후

 22시에 샵에서 마오로 빙의 대상 이동

 9

 24

 샵

 마오or베릴

 빙의 대상에 따라 엔딩 다름

 10

 21

 광장

 에트나>베릴

 에트나 사고개입 「열심히 붙이겠슴다!」 후

 베릴로 빙의 대상 이동 후

 11

 22

 샵

 제니퍼

 제니퍼 사고개입 「술안주 제격임다!」

 12

 22

 광장

 라하르

 라하르 사고개입 「이 붙이는 방법은 틀려먹었슴다!」

 14

 -

 -

 -

 1~13번 모든 엔딩 회수 후 엔딩을 볼 시 추가로 등장



13번과 14번 엔딩은 특수하기에 따로 설명한다.

13번 엔딩인 베스트 엔딩은 1부에서 특정 조건을 채우고 2부로 넘어왔을때만 볼 수 있다.

조건을 달성했는지 확인하려면 2부에서 어느정도 진행하고 프리니 일기를 봐보자.

일기에「좀 더 사고개입을 해뒀다면 깨달았을수도 있었는데...」라는 말이 남아있다면 조건을 못채운 것이다.

2부에서는 다시 1부로 돌아가지 못하므로 베스트 엔딩을 보려면 1부 세이브를 불러서 조건을 채우거나 새로 시작하자.

나도 처음에는 해당 조건을 못채웠었기 때문에 나중에 조건을 유일하게 알아낸 엔딩이다. 

14번 엔딩은 13번까지의 모든 엔딩을 보고나면 대부분의 엔딩을 본 뒤에 같이 붙어서 나온다. 



 시간

 장소

 대상

 사고개입 선택지

 -

 -

 일기 획득

 - 이번사건과는 관계없슴니다만 곧 천계로 돌아가버릴 프론씨에게 

   어떻게든 답례를 해서 베스트엔드임다!

 (조건을 안채우고 1부를 깨봤다면 

 어떤 세이브로 시작하던 힌트로써 생기는것 같음)

 11

 샵

 라하르

 라하르 사고개입 「도와주겠슴다!」

 

 

 일기 획득

 - 폐하에게 프론씨의 택배원 찾기를 돕게 만들어봤음다.

   프론씨가 좋아하는것 같아 다행임다!

 - 그건 그렇고 여전히 폐하는 냉정함다.

   솔직하게 만들 좋은 방법은 없는검까~

 13

 광장

 에트나

 라하르 사고개입 「반띵함다!」

 

 

 일기 획득

 - 폐하는 에트나님의 푸딩을 엄청 원하고 있으니까

   손에 넣는다면 무슨 말이든 들을검다.

 - 그러고보니 에트나님은 프론씨와 폐하를 좀 신경쓰고 있는듯함다.

 14

 비밀방

 에트나

 에트나가 가짜 푸딩을 확인

 

 

 일기 획득

 - 에트나님에게 도착한 초푸딩은 이럴수가 가짜였슴다!

 - 만약, 진짜 푸딩을 폐하에게 선물하도록 조작한다면 혹시나...

 

 

 

 (이상의 일기들을 전부 회수한 뒤 2부로 진행하면 베스트 엔딩 가능)

<1부에서 봐둬야 하는 최저한의 선택지>




 시간

 장소

 대상

 사고개입 선택지

 14

 접견실

 라하르

 라하르로 빙의 대상 이동

 18

 침실

 라하르

 라하르 사고개입 「푸딩을 돌려줌다!」

 18

 침실

 에트나

 에트나로 빙의 대상 이동 후

 에트나 사고개입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임다!」

 21

 광장

 에트나

 에트나 사고개입 「열심히 붙이겠슴다!」

 22

 광장

 에트나

 에트나 사고개입 「포스터를 붙임다!」

 22

 광장

 라하르

 라하르로 빙의 대상 이동 후

 라하르 사고개입 「이 붙이는 방법은 틀려먹었슴다!」

 22

 광장

 에트나

 에트나로 빙의 대상 이동

 24

 비밀방

 에트나

 에트나 사고개입 「???」

<2부에서 진행해야할 베스트엔딩 루트>



공략사이트 추천

- 디스가이아 인피니트

- ディスガイア インフィニット

- Disgaea Infinite


- 국내 http://drgb520.egloos.com/3118945

- 영문판용 루트공략.


- 일본 http://itu00.blog84.fc2.com/blog-entry-161.html

- 일본판용 루트공략. 모든 엔딩 한 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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