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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디스가이아를 클리어하고나서 니혼이치뽕이 충만했을 무렵 구입하게 된 게임. 사실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이던 것은 당시 니혼이치 신작으로 나온다던 하코니와 컴퍼니웍스 였는데 왠지 드퀘빌을 떠오르게 하는 마크스러운 게임이었다. 근데 막상 나온걸 살펴보니 너무 똥겜이라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에는 백기병을 알아보았으나 그것도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핵앤슬래시 게임이었고 결국 고르다 고르다 이 게임을 고르게 되었다. 나무위키의 설명에 따르면 니혼이치 사내에서 가장 우수한 제작진만 모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믿고 시작한건데... 뭔가 미묘한 게임이었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게임 자체는 위저드리나 세계수의 미궁같은 1인칭 던전 게임이다. 뭐 좋게 말해서 그..
단연코 2018년도 상반기 최대 화제작인 그 게임. 이 게임 하나때문에 PS4를 산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사실 난 발매전엔 딱히 기대는 안하는 쪽이었는데 예구도 거의 막날에나 구매했고 베타도 하지 않았다. 베타때는 살 마음은 생겼지만 베타 자체는 하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해봤자 본편에서 또 새로키울건데 귀찮아서... 그렇게 미적지근 했던 나인데 오히려 발매후에는 완전 푹 빠져서 했다. 역시 몬헌은 갓겜이야! 흑흑. 왜 나는 진작에 몬헌 시리즈를 빨리 접하지 않았지? 하고 지난 세월을 후회했을 정도. 여튼 이것때문에 플러스 계정을 1년치 지르기까지 했다.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현재는 아이스본 클리어까지 끝난 상태지만 하도 글을 미루다보니 이제와서 본편 ..
원래 전혀 할 마음이 없었던 게임. 이 시리즈 중에 가장 재밌게 했던건 P3와 녹턴 매니악스. 당연히 PS3부터는 인연이 없으므로 P4는 애니로만 접해봤다. 사실 PV가 나왔을때만 해도 PS4가 없는 내가 다 설렜을 정도로 환호했던 게임이기도 하지만 막상 발매하고나서 스트리밍 되기 시작할때는 초반에 좀 보다가 하차했을 정도로 관심에서 멀어졌다. 뭐 하긴 이 게임 자체가 그시절 도키메키 메모리얼 같은 육성 연애 시뮬레이션에 가까운데다 RPG 자체가 인방에 어울리지 않아서 스트리밍으로 보기에는 재미가 잘 전달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마침 살만한 게임을 찾고 있던 도중에, 마침 할인을 하고 있어서 타이밍이 맞아 사게 되었다. 근데 사놓고도 한동안 몬헌 월드에 밀려서 잊혀지고 있다가... 아니 그 외에..
플스 위시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그 게임. 게임자체는 스트리머들이 하는걸 보고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내 취향 저격 게임이었다. 지나와서 생각해보니 이 게임이 PS4를 구입하게 하는데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것도 있는것 같다. 물론 나중에 내가 좋아하는 영역이 정확히 어디까지인것인가를 알게된것도 있다만 그건 후반부에 다시 얘기하자.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빌더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은 쉽게 말해서 드퀘+마인크래프트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가 포켓몬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면 이 게임은 마인크래프트를 엄청나게 벤치마킹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요컨데 빌더즈는 마인크 형식의 게임을 진일보 시켰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든 게임이다. 특히나 ..
드디어 디스가이아의 최신작을 플레이하다. PS4를 사고 첫번째로 산 타이틀은 아니지만 나름 사고나서 거의 초반에 산 게임이다. 이상하게 이 블로그에 몇 안되는 포스트중에 디스가이아는 항상 꽤 상위권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물론 잔다르크와 로인블2에는 비빌 수 없지만... 최근에는 몬헌 서드도 많이 하는지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다지 공략이 도움되는 포스트도 아니었던것 같은데? 운좋게 검색에 잘걸리는 모양. 뭐 그걸 의식하고 이 게임을 구매하게된건 아니고 애초에 디스가이아는 내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시리즈다. 라고해도 플레이해본건 2편까지만이고 이후 PS3, PS4로 나올 동안은 손가락만 빨고 있는 나였다. 그래서 PS4사면 꼭 해야지 했던 위시리스트에 들어가 있던 작품이기에 결국엔 할 예정이었던 것이다. ..
오랜만의 테일즈 시리즈다. 아니 생각해보니 어비스를 한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나? 이터니아는 다시 한다한다 하다가 결국 흐지부지 되어 그 사이에 베르세리아가 발매되고 말았다. 아 참고로 이 글은 2020년에 올리지만 실제 플레이와 글을 쓴 시점은 2017년이다. 즉, 오래전 쓴 글들을 이제와서야 몰아서 올리고 있다는 소리... 근데 테일즈의 제목 센스는 갈수록 어디 동유럽에 있을듯한 지명풍으로 계속 찍어내는건 대체 뭔지랄일까 겉멋만 들고 이해가 안간다... 데스티니나 이터니아, 하다못해 어비스 정도까지는 좋았던거 같은데 혹시나해서 검색해보니 버서커에 리아를 붙여서 베르세리아가 되었다고 한다. 아니 베르세르크를 아는 나도 찾아보기전엔 전혀 유추가 안 되잖아 이놈들아...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2017년에 어찌보면 전세계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지녔던 그 타이틀. 아는 사람만 알던 니어 시리즈의 인지도를 어마어마하게 올려놓은 작품이다. 이 게임을 안해봤더라도 2B라는 캐릭터는 이제 누구나 알게 되었을 정도로 어떤 의미에선 성공한 작품. 나도 발매전부터 눈여겨본 작품이었는데 일단 탄막슈팅을 액션게임화한 프로모션 때문에 기대가 컸고 그 후엔 역대급으로 뽑혀져 나온 2B의 비주얼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다들 기대가 높았을 것이다. 특히 내겐 아마자라시가 콜라보를 한다고 하는 사실 덕분에 더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작품이기도 했다. 시리즈 자체를 알고 있던 것도 한몫했는데 물론 전작들을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PS3 시절 그당시의 엔하위키에서 전작인 니어 레플리칸트의 내용을 읽어본 적이 있었다. 당시 스..
PS4 구입을 하고 나서 사실상 처음으로 구매한 타이틀이다. 구다수 시절 패드를 회생불가 상태까지 만들어버렸던 전적이 있는 게임.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오락실 게임이겠지만 나는 오락실에서는 거의 해본적 없고 온리 콘솔파이다. 사실 플스를 살 때는 뭔가 특정 게임을 하고 싶어서 산 것은 아니었고 어느 날 '그러고 보니 내가 경제력이 있는 어른이 된 지 한참 됐는데 안 살 이유가 뭐지?'라는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 당시 마침 HITS 번들을 팔고 있어서 PS4를 사면 언차티드4와 호라이즌, 그리고 갓오브워3를 함께 줬었다. 그래서 한동안 그 게임들이나 적당히 즐기면서 나중에 차차 하나씩 사야지 했던건데 산지 며칠 되지도 않아 이 게임의 발매 사실을 알고 너무나 물욕이 오른 나머지, 바로 지를 수밖에 없었다. ..
소닉의 화려한 부활의 시작! 내 게이머 초창기인 유딩때 열심히 몰두했던 그 소닉이 돌아왔다. 생각해보면 메가드라이브 이후부터 아예 접하지 않은 시리즈였는데 아니, 정확히는 새가새턴이나 드림캐스트 시절의 소닉에 대해 부러움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 이후론 딱히 와 저건 사야해! 라고 할 정도로 끌리는 시리즈는 아니게 되었다. 3D 소닉, 모던 소닉이라고 하나... 그걸로 넘어와서는 아예 관심을 끊었는다는 얘긴데 어느날 스팀에서 소닉매니아 트레일러를 봤는데 바로 뿅가서 그날로 바로 예구를 해버렸다. 스팀게임은 꽤 신중하게 고르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바로 질렀다는건 그만큼 트레일러만 봐도 각이 나왔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결과물은 역시나 대박이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퀄리티였다. =신작게임의 엔딩 및..
원제는 가이아마스터 신들의 보드게임 플스 시절에 상당히 오랫동안 즐겼던 타이틀이다. 아직도 간간이 즐기는 편이지만 일단 이것도 일단락 짓기 위해서 포스트를 써본다. 이 게임은 쉽게 말해 보드게임이다. 게임성은 모두의 마블 + 컬드셉트를 떠올려보면 이해가 편할듯하다. 주사위를 굴려 맵을 돌면서 토지를 구입한다는 모노폴리식의 흔한 방식이지만 상대의 토지를 카드배틀을 통해 서로 빼앗을 수 있다는 점이 컬드셉트와 많이 닮았다. 다만 컬드셉트같이 복잡하지는 않고 어디까지나 모노폴리의 원형을 많이 지키고 있어서 마치 모드를 깐 모노폴리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 게임에는 기본캐릭터 9명에 숨겨진 캐릭터 2명을 합쳐서 총 11명의 캐릭이 등장하는데 캐릭터들이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캐릭터를 가지고 하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