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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한창 젤다뽕이 만연했을무렵 시작하게된 게임. 원작은 해본적이 없다. 그 젤다뽕은 어디서 왔냐? 당연히 젤다 야숨이 되시겠다만 왕눈이 나온 지금까지도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 그것도 올려야 하는 작품중 하나지만 지금 업로드가 밀려있는 게임이 너무 많은지라 언제 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 원래 고전게임의 리메이크라는것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트레일러에 워낙 뻑이가서 너무너무 재미있겠다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시작했는데 막상 하다보니까 너무 고전게임 그대로를 이식한 나머지 불편함과 부조리함 때문에 잘 진행이 안됐다. 그래서 어찌어찌 클리어하고도 야리코미 부분도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었다. 게다가 ..
환상수호전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기대되고 있는 백영웅전. 그 백영웅전의 발매에 앞서 외전으로 게임이 먼저 하나 나왔다. 그게 바로 이 백영웅전 라이징. 근데 참 이상한게 이 게임들(백영웅전과 라이징)에 대한 정보가 묘하게 웹에 딱히 돌지가 않는다. 나무위키에도 뭔가 정보가 부족하고... 뭐 백영웅전 자체는 아직 발매가 안된 게임이라고 쳐도 이 백영웅전 라이징은 이미 발매가 되었는데도 나무위키 페이지조차 없을 정도로 반응이 썰렁하다. 그것도 이해가 간다. 외전작인데다 원래 환수하면 JRPG인데 본작은 액션 RPG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원래 할 마음은 없었는데... 결국은 보시는 바와 같이 클리어까지 하게 됐다. 그 이유는 나중에 백영웅전이 나오면 그게 똥겜이든 아니든 해볼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어차피 ..
결국엔 해보게된 테일즈 시리즈의 최신작. 전작인 베르세리아를 하면서 슬슬 이제 테일즈에서 연을 끊을까도 생각했었지만 결국은 하게 됐다. 프로모션 속 전투 장면이 생각보다는 괜찮게 나왔기에 그래도 어느정도 기대한 부분이 있던 탓이 크다. 그리고 내 생각보다 할인도 꽤 일찍 시작했기에 원래 하려고 했던 것보다 몇년이나 더 빨리 하게 된것도 있다. 일단 평가부터 먼저 해보자면 솔직히 내가 원하던 수준의 RPG는 아니었다. 하지만 테일즈 시리즈에 대해서 상당히 실망해왔던것을 다시 보게 만들만한 퀄리티에는 근접했다고 해야겠다. 한때 일본 3대 JRPG에 드퀘, 파판에 이어서 테일즈 시리즈가 있다라고 우스갯소리로 돌던 얘기가 있었다. 그때는 그게 뭔가 비아냥이기도 했고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지라고 생각한 사람이 더 ..
이제야 환상수호전의 마지막 편의 끝을 보게 되었다. 환상수호전 프랜차이즈 자체는 이후에도 지속되긴 했지만 넘버링도 안붙고 세계관도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그 이후의 티어크라이스니 백년의 시간이니 하는 것들은 환수로 치지 않는 똥고집을 지니고 있다. 뭐 그래도 티어크라이스는 게임 자체가 그럭저럭 할만한 작품이라서 나름 추천하는 게임이긴 하다. 여튼 그래서 나한테 환상수호전은 이 5편이 끝이라는 것. 솔직히 나 스스로도 환상수호전 시리즈를 완주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사실 4편을 클리어한 이후에 랩소디아를 플레이한다고 적었던것 같은데 실제로 플레이했었지만 게임이 너무 장르도 다르고 지나치게 핵노잼이라 결국 때려치게 되었다. 일단 하다가 접은 게임은 왠만해서는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 주의라 당연히 아..
원래 몇 년 전에 해보다가 때려친 게임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잡아서 클리어했다. 바로 그 이유는 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이 제작사의 데뷔작 [프린세스 크라운] 때문이었는데 그 게임을 깨고 나니까 갑자기 오딘스피어를 다시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졌던 것이다. 그래서 재도전을 해봤더니 웬걸? 예전에 분명 재미없어서 접었던건데 이번에는 재밌네? 대체 왜일까. 당시에 재미 없다고 생각했던 점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전투가 재미없었던것이나 시스템이 복잡했다는 기억 정도였는데 이번에 해보니까 전투도 재밌고 시스템도 재밌네?? 거참 이상하단 말이지. 사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대충 짐작은 갔다. 그건 바로 이 게임이 사실상의 [프린세스 크라운2]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정신적인 후속작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린세스 ..
전작에 이어서 플레이한 용사 30의 후속작인 2편. 처음엔 몰랐는데 하다보니까 게임 제목이 의외로 센스가 있었다. [용사 30 세컨드]라는 네이밍에서 세컨드는 2편이라는 뜻과 시간의 초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표현이었다. 30초 안에 게임을 깨야하는 설정으로 시간이 아주 중요한 개념인 이 게임에 딱 적절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꽤 아이디어 좋은 제목인거 같으면서도 애초에 [용사 30 2] 같은 제목은 말이 안되니까 어쩌다가 얻어걸린거 같기도 하고... 물론 영판의 제목은 전과 비슷하게 [하프 미닛 히어로: 더 세컨드 커밍]이다. 전작의 그 무리수인 제목보다는 한결 나아졌지만 그래도 원제보다는 여전히 한끗 부족한 느낌이다. 아무튼 원래부터 하려고 했던 작품이긴 했지만 전작의 후반부가 별로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