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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PS4 구입을 하고 나서 사실상 처음으로 구매한 타이틀이다. 구다수 시절 패드를 회생불가 상태까지 만들어버렸던 전적이 있는 게임.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오락실 게임이겠지만 나는 오락실에서는 거의 해본적 없고 온리 콘솔파이다. 사실 플스를 살 때는 뭔가 특정 게임을 하고 싶어서 산 것은 아니었고 어느 날 '그러고 보니 내가 경제력이 있는 어른이 된 지 한참 됐는데 안 살 이유가 뭐지?'라는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 당시 마침 HITS 번들을 팔고 있어서 PS4를 사면 언차티드4와 호라이즌, 그리고 갓오브워3를 함께 줬었다. 그래서 한동안 그 게임들이나 적당히 즐기면서 나중에 차차 하나씩 사야지 했던건데 산지 며칠 되지도 않아 이 게임의 발매 사실을 알고 너무나 물욕이 오른 나머지, 바로 지를 수밖에 없었다. ..
예전에 하다가 접은 게임인데 요새 스펠렁키 하다가 다시금 액션게임에 삘받아서 다시 잡았다. 세이브는 그닥 이뤄놓은것도 없어서 새 마음가짐으로 초기화하고 처음부터 시작했다. 왜 스펠렁키보다 이 리뷰가 먼저 올라오냐면 또 이걸 먼저 정리하게 되면서다. 뭐 접었다기보다는 더이상 나갈거같지 않아서 이쯤에서 포스트로 정리하고 간간히 즐기는 용으로 하려고한다. 게다가 당시에 왜 접었는지 기억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하면서 다시금 깨달은 점도 있고... 그건 밑에서 설명하도록 하자. 이 게임은 리듬+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난 로그라이크 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로그라이크 자체가 워낙 하드코어한 난이도의 게임이라는 점도 한몫하지만 그보다는 내 관점에선 게임 자체가 너무 운에 맡겨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