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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릴 컬렉터즈 에디션
오랜만의 테일즈 시리즈다. 아니 생각해보니 어비스를 한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나? 이터니아는 다시 한다한다 하다가 결국 흐지부지 되어 그 사이에 베르세리아가 발매되고 말았다. 아 참고로 이 글은 2020년에 올리지만 실제 플레이와 글을 쓴 시점은 2017년이다. 즉, 오래전 쓴 글들을 이제와서야 몰아서 올리고 있다는 소리... 근데 테일즈의 제목 센스는 갈수록 어디 동유럽에 있을듯한 지명풍으로 계속 찍어내는건 대체 뭔지랄일까 겉멋만 들고 이해가 안간다... 데스티니나 이터니아, 하다못해 어비스 정도까지는 좋았던거 같은데 혹시나해서 검색해보니 버서커에 리아를 붙여서 베르세리아가 되었다고 한다. 아니 베르세르크를 아는 나도 찾아보기전엔 전혀 유추가 안 되잖아 이놈들아... =게임의 엔딩 및 스포일러가 있는..
클리어 여부 : 1회차 클리어 - 공략 메모로 바로가기 테일즈는 데스티니2 이후로 손에 잡지 않았던 시리즈인데 그중에 어비스는 평도 좋고 애니를 보고 나서도 언젠가는 해봐야지 했던 타이틀이었다. 마침 RPG에 목이 말라서 이것저것 하던차에 결국 손에 잡힌 케이스이다. 시작 자체는 환수3보다 먼저 시작했지만 결국 스토리볼륨 때문인지 엔딩보는 시기는 더 늦어졌다. 그래픽 자체는 뛰어난 그래픽까진 아니었지만 나름 세계관을 잘 표현했다. 마을들도 볼거리 있고 개성있게 만들어서 경치 구경하는 맛도 있고 둘러볼만하다. 3D의 고질적인 시점 불편함도 많이 해소했고 특히 던전 퍼즐은 대충만든 미로투성이가 아니라 상당히 알차게 구성해놨다. 캐릭터 모델링은 나름 신경쓰긴 했지만 역시 폴리곤이 느껴지는 그래픽이긴 했다. 뭐..